경남 진주시가 실크·바이오밸리 조성 착수에 이어 혁신도시로 선정되는 겹경사로 개발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토지시장은 혁신도시 선정 이후 대토예정지인 소문리, 삼곡리, 옥산리 등 주변으로 땅값이 2배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물도 품귀현상을 빗고 있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편, 진주혁신도시는 문산읍 소문리 일대 10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연말까지 정부와 공공기관 이전이
행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06년 하반기부터
토지수용에 들어가 2007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12년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산업기술시험원,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등 9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진주혁신도시가 들어서면
진주혁신도시가 들어서면 향후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대형 공공기관이 들어가고,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
등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되며, 약 2,200여명의 공공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혁신도시로 이주하게 되며, 15
억 이상의 세수증대와 기관이전에 따른 협력업체와 관련 종사자들 또한 동반 이전하게 될 것으로 예상
되어 향후 인구가 크게 증가될 것이며, 지난 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간 실크·바이오밸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건설업계는 혁신도시 선정이 진주분양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