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3월 11일
법정스님의 입적
법정(法頂)스님은 이날 낮 입원 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자신이 창건한 사찰
인 성북동 길상사로 몸을 옮겼다.
입적을 앞두고 조용히 주변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법정 스님은 지난 2007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으며, 최근 병세가 위중해져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법정 스님은 수필집 ‘버리고 떠나기’를 비롯해 ‘무소유’, ‘산에는 꽃이 피네’ 등 20권이 넘는 대중저서를 출간해 불교계
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97년에는 길상사를 창건해 2003
년까지 회주를 맡았다. 법정스님은 이 곳
에서 대중법문을 해왔다
▶2011년노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 설계한 건축가 정기용씨 별세
▶2011년3.11 일본 대지진(규모 9.0) 발생
👉🏿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지역 인근 해저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하였고, 그 영향으로 높이 10m의 쓰나미가 태평양 연안 내륙을 덮쳤다. 1만명이상의 인명피해와 수백조원을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냉각시스템 이상으로 방사능이 누출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전후 최대의 국난국난(國難)이라는 3·11 대지진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은 일본 국민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재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미흡한 대처와 원전 폭발을 둘러싼 도쿄전력의 사실 은폐와 축소 보고 의혹 등으로 비판이 일기도 했다.
▶2010년법정 스님 입적
👉🏿 법정(法頂·78) 스님이 2010년 3월 11일 오후 1시 51분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入寂)했다. 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저자로 잘 알려져있다.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법정 스님은 1954년 당대의 선승(禪僧) 효봉(曉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송광사·쌍계사·해인사 등에서 참선수행했다. 1996년 김영한 보살로부터 서울의 대표적 요정이었던 대원각을 기증받아 2007년 길상사(吉祥寺)를 창건하고 시민운동단체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 도량으로 삼았다. 생전에도 ‘무소유’를 강조하던 법정 스님은 ‘사리를 찾지도, 탑을 세우지도 말라.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활동에 사용해 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발칸의 도살자’ 前유고대통령 밀로셰비치 옥중 사망
👉🏿 발칸의 도살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64)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이 2006년 3월 1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 외곽에 있는 유고국제전범재판소(ICTY)의 감옥에서 사망했다. 이로써 1990년대 발칸반도를 피로 물들인 독재자에 대한 법의 심판도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밀로셰비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세계는 실망과 기대가 엇갈렸다. 밀로셰비치는 이날 수감돼 있던 감방 침대에서 숨진 채 교도관에게 발견됐다. 자살의 징후는 없으며 부검을 위해 시신은 이날 늦게 헤이그에 있는 네덜란드 법의학 연구소로 인도됐다.
▶2003년영국 맨체스터 법원, ‘남자의 넥타이 착용 강요는 성차별
👉🏿 남자 직원에게만 넥타이를 매도록 한 복장 규정은 성차별이라는 판결이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법원은 11일 영국 고용연금부 산하 고용지원센터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이 복장 규정이 남성을 차별하고 있다면서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맨체스터주 스톡포트시 고용지원센터에서 일하는 매튜 톰프슨(Thompson·32)은 지난달 여직원들은 티셔츠나 운동복 차림으로 일해도 문제가 없는데 남자 직원들은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감봉·해고 등 부당한 인권 침해를 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001년마르코스 멕시코 반군지도자, 3000km 평화대장정을 끝내고 멕시코시티 도착
👉🏿 멕시코 원주민인 인디오의 권익 보호를 요구하는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 지도자 24명이 보름 동안 3000km에 걸친 평화대장정을 마치고 2001년 3월 11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던 약 20만명의 환영인파는 `마르코스`를 연호하며 비무장 평화행진의 성공을 축하했다. 중남미에서 제2의 `체 게바라`로 영웅시되고 있는 마르코스는 멕시코 명문 국립자치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 유학한 인텔리다. 그는 뛰어난 논리와 해박한 지식, 유머와 재치로 신비로움을 불러일으켜왔다. 부정부패에 신물이 난 멕시코 국민들은 실상이든 허상이든 그를 `현대판 로빈후드`로 여겨왔다.
▶2000년칠레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 취임
▶1997년한국이동통신, 말로 거는 휴대폰 서비스 실시
▶1997년일본 핵재처리장 사고 발생
▶1996년전두환-노태우, 12·12 및 5·18 사건에 대한 제1차 공판
▶1995년전 멕시코 대통령 카를로스 살리나스 미국으로 망명
▶1992년SBS농구팀 창단
▶1986년청주-중문간 고속화도로 개통
▶1985년노태우 민정당대표, 현대통령 임기중엔 대통령직선제개헌에 반대한다고 회견
▶1985년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으로 선출
▶1982년수리남에 불발 군사 쿠데타
▶1978년팔레스타인 게릴라, 텔아비브 해안 기습
▶1977년브라질, 미국 인권외교에 반발, 대미 군사협정 폐기
▶1971년유일한 박사 사망
👉🏿 한국기업사에 모범을 남긴 유일한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위대한 민족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26년에 유한양행을 설립해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며 1936년 주식회사체제로 전환했고 1939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종업원지주제를 채택했다. 1962년에는 경성방직에 이어 한국 기업사상 두번째로 주식공개를 단행하기도 했다. 1969년에 이미 2세에 대한 경영권 상속을 포기하고 전문경영인에게 사장직을 물려주었다. 그의 사후 공개된 유언장에는 자신의 소유주식을 사회사업과 교육사업에 쓰도록 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어 많은 이들을 숙연케했다.
▶1969년미 공군 포커스레티나 작전 제1진 도착
▶1967년스탈린의 딸 스베트라나 알리루예바 망명
👉🏿 스탈린의 딸 스베트라나 알리루예바가 인도로부터 이탈리아를 경유, 1967년 3월 11일 스위스로 망명했다. 소련은 스베트라나의 망명에 대해 `조국의 명예에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할 경우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스위스 도착 후 그녀는 소련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스위스 정부로부터 3개월간의 스위스 체류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후 미국 정부는 그녀가 인도를 출국할 때 이미 미국 입국 비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베트라나는 발표대로 미국으로 이주,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66년인도네시아 수카르노 대통령, 수하르토 육참총장에 실권 이양
▶1964년캄보디아, 반서방 데모
▶1963년군일부 쿠데타 모의혐의로 김동하 등 19명 구속 발표
▶1963년중-소 이념분쟁 해소회의 갖기로 합의
▶1961년원내외 야당, 반공법 반대 극한 투쟁 선언
▶1960년미국, 금성 로켓 파이어니어 5호 발사 성공
▶1959년한국-스웨덴 국교 수립
▶1955년페니실린 발견한 세균학자 플레밍 사망
👉🏿 1928년 9월3일, 휴가를 마치고 연구소로 돌아온 알렉산더 플레밍은 부스럼의 원인인 포도 모양의 병균을 배양하던 많은 접시 가운데 유독 한 배양접시에서만 병균 무리가 죽어있었던 것을 발견했다. 플레밍은 곧 푸른 곰팡이가 병균을 죽인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물질을 ‘페니실린’으로 명명했다. 11년 뒤 옥스퍼드대 병리학자 플로리와 체인은 노력 끝에 페니실린의 정제에 성공하고 이듬해 대량생산의 길까지 열어 30%에 불과하던 수술환자의 생존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수많은 부상병들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1954년정비석 소설 ‘자유부인’ 퇴폐논쟁
▶1941년루스벨트 미대통령, 무기대여법에 서명함으로 전쟁중립을 포기
👉🏿 무기대여법(Lend-Lease)은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동안 영국, 소련, 중국 등의 연합국들에게 막대한 양의 전쟁 물자를 제공할 수 있게 만든 법이다. 이 법은 미국이 1941년 12월에 세계대전에 직접 참여하기 약 9개월 전인 1941년 3월에 발효되었다. 무기대여법은 전쟁 물자 구입시 해당국이 선불로 지불하고 직접 운송하도록 요구한 캐시 앤 캐리 법안을 무효화시켰다. 영국이 전쟁과 공습으로 인해 경제가 피폐해져 더이상 무기를 구입하고 운송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법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지속되어온 고립주의 정책을 포기하고 국제 정세에 개입하는 쪽으로 돌아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
▶1931년오스트레일리아의 신문발행인.언론기업가 머독 출생
▶1931년독일의 영화감독 무르나우 사망
▶1926년마틴 루터 킹의 수석 보좌관이자 흑인 민권운동가 애버내시 출생
▶1917년러시아 3월혁명에 군부 가담, 병기고 습격, 정치범 석방
▶1912년원세개, 중화민국 임시대총통에 취임
▶1908년이탈리아 소설가 데아미치스 사망
▶1899년덴마크의 왕 프레데리크 9세 출생 -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에 저항
▶1894년독일 정치가 그로테본 출생
▶1886년서양화를 개척한 최초의 화가 춘곡 고희동 출생
▶1838년일본의 정치가 오쿠마 시게노부(와세다대학 건립) 출생
▶1544년이탈리아 시인 토르콰토 타소 출생
▶1444년화가 보티첼리 탄생
▶527년신라, 불교 공인
https://youtu.be/MUYZoiWZw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