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11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1)’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하나님의 말씀은 출 37 : 16 – 19입니다.
“그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그 등잔대를 두들겨서 만들었으니 그 대와 가지들과 잔들과 꽃받침들과 꽃들이 그것과 한 덩이로 되었고 여섯 가지가 등잔대 곁에서 나왔으니 곧 등잔대의 세 가지는 이편에서 나왔고 등잔대의 세 가지는 저편에서 나왔으며 한 가지에 아몬드 모양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고 다른 가지에 아몬드 모양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어 등잔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가 전부 그러하더라.
(He made of pure gold the utensils which were on the table: its dishes, its cups, its bowls, and its pitchers for pouring. He also made the lamp stand of pure gold; of hammered work he made the lamp stand. Its shaft, its branches, its bowls, its ornamental knobs, and its flowers were of the same piece. And six branches came out of its sides: three branches of the lamp stand out of one side, and three branches of the lampstand out of the other side. There were three bowls made like almond blossoms on one branch, with an ornamental knob and a flower, and three bowls made like almond blossoms on the other branch, with an ornamental knob and a flower and so for the six branches coming out of the lamp stand.)”
임마누엘!!
하나님은 또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게 하셨습니다. 성막에는 청문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등잔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등잔대에 빛을 밝히게 하려면 등잔에는 순전한 감람유(橄欖油)가 계속해서 공급되어야만 합니다.
‘등잔대’는 히브리어 'menora(메노라)', ***(menora 메노라) ‘등잔대(lamp stand)’, ‘촛대’를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42회 나옵니다.
여호와는 모세에게 성소에 일곱 등불을 떠받치는 등대를 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일곱 등불은 그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주권을 상징합니다. 일곱 등잔불의 빛은 항상 불타야 하며 아침과 저녁(까지) 정리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잔불을 켤찌며"(레 24:2). 등불을 정리하는 동안 수행하는 자들은 하나님 백성의 기도를 상징하는 향을 불살라야만 했습니다(출 30:7-8).
삼하 21:17에서 다윗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짐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삼하 22:29)고 고백하고 있기에 그의 죽음은 마치 등불이 꺼져버린 모습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지도자들은 자기 백성의 제사장으로서의 민족, 즉 모든 민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마치 등불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슥 4장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 기름(즉 성령)을 공급 받는 등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슥 4:6 이하)에 따르면 이 상징은 스룹바벨(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적용되지만, 실로 스룹바벨 시대를 넘어서 메시야 시대에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참조: 계 1:20)
이러한 상징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이며(마 5:14) 그들의 등불은 항상 타고 있어야 하며(눅 12:35, 빌 2:15) 사람들 앞에 비추어(마 5:16) 불경건한 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복된 기대와 예비의 상태에 있게 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도 역시 등대는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계 1:20). 그러나 분명히 등대의 상징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슥 4:6은 등대가 또한 하나님의 영을 상징한다는 것을 강하게 암시해 줍니다. 계 4:5도 등불을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할 때 이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참조: 계 5:6). 하나님의 일곱 영은 일곱 개의 다른 영들이 아니라 완전하다는 뜻에서 일곱 겹인 하나의 영을 가리키는데, 이는 계 1:4에서 하나님의 일곱 영은 축복의 근원인 성부와 성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성령이심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성막 안에는 다른 빛이 없습니다. 오직 등잔대에서 비추이는 빛밖에 없습니다. 그 빛이 환하게 비춰야만 성막안에서 있어야 하는 모든 활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깊은 진리가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빛만이 있어야만 합니다.
오직 성령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이십니다. 성막 안에 발광체는 등잔대만 있는 것과 같이 오직 구원의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이는 하늘 아래 에서 우리를 구원할 다른 이름을 사람들 가운데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오지 못하느니라.”(요한 14:6)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