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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갈대의 산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갈대
(경북 경주) 남산 (고위산~금오산) 신라 천년의 숨결을 느끼며...(08.11.23) *용장1리-천우사-고위산-봉화대-칠불암-임도-금오산-상선암-삼릉-서남산주차장 *산행시작~종료시간 ; 08시 32분 ~ 2시 02분 *총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산행 3시간 54분 + 정지 1시간 36분 *GPS 실거리 약 11.4 km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 <일시> 2008. 11. 23.(일) 맑음 ◎ <인원> 10 명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 |
시간 |
산행 코스 |
08*32 |
용장1리 마을 <용장암소숯불> <남산지기 식당펜션>, <←천우사 1 km>간판 및 안내판 |
08*38 |
<용장골 입구 ; ↑천룡사지 1960 / ←삼층석탑 1710 ←금오봉 2700>.. 직진 |
08*41 |
좌측에 천우사 임시 주차장.. 직진 |
08*46~ |
천우사 입구 직전에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 진입 |
09*04~10 |
봉우리 <남산 43번> |
09*22~34 |
바위전망봉 |
09*49 |
전망바위 <남산 38번> |
09*55 |
삼거리(-↑)에서 직진 |
09*56 |
헬기장 |
09*57~10*15 |
<고위산 494m> 삼각점.. 좌측 |
~10*16 |
월성이씨묘 앞에 삼거리(↑-) <↑칠불암 1930 / →천룡사지 400>.. 직진 |
10*19 |
삼거리("Y) <↖칠불암 1760 / ↗천룡사지 560 백운암 220>.. 좌측 |
10*25 |
백운재 <↑칠불암 1370 봉화대 450 / ↘백운암 590 천룡사지 940> <↓고위산 1290 / ←산정호수 300>..직진 |
~10*28 |
삼거리(Y") <↗봉화대 360 / ↖칠불암 1280 / ↓천룡사지 1040>.. 우측 |
10*34~ |
봉화대 <←칠불암 950 / ↓내남면 노곡리 2000 고위봉 980>.. 좌측 |
~10*38 |
전망바위 |
10*42 |
삼거리.묘 (-↑) <↑칠불암 550 / ←고위봉 1380 / ↓봉화대 390>.. 직진 |
10*46 |
칠불암 삼거리 <↗칠불암 380 ↖금오봉 2760 ↓고위봉 1560 봉화대 560>.. 우측 |
10*53~55 |
칠불암 |
~ |
BACK |
11*00~02 |
신선암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
11*06 |
칠불암 삼거리로 되돌아오다 |
11*09 |
사거리 <↑금오봉 2610 ←용장마을 4550 ↓칠불암 530>.. 직진 |
11*32 |
이영재(넓은 안부4) <↑금오봉 1510 ↓칠불암 1630 ←용장마을 3440>..직진 |
11*36 |
임도(남산순환도로) 진입 <↑전망대 2590 ↓천룡사지 3340 칠불암 1760>.. 직진 |
11*44~12*32 |
중식 |
12*33 |
<삼화령> 안내문 |
12*37 |
삼거리(-↑) <용장골>안내문 <↑포석정 5000 ←용장마을 2450 ↓통일전 3700>..직진 |
12*44 |
임도 버리고 좌측으로 산길 진입 <←삼층석탑 995> |
12*46 |
삼거리(Y") <→금오봉 460 ←비파곡 탐방로 ↓통일전 3800>.. 우측 |
12*49~51 |
<금오산 468 m> 삼각점.. 우측 <금오봉 468m ; →포석정 4600 상선암 1010 / ←삼릉 2230 / ↓용장사지 920> |
~ |
삼거리(↑-) <↑상선암 960 ↓금오봉 50> (우측은 임도).. 직진 |
1*07 |
상사바위 |
1*10~ |
삼거리(←I) <←상선암 80 ↓금오봉 840 ↑삼불사 2160>.. 좌측 |
~1*12 |
마애석가여래좌상 (바둑바위 남쪽 중턱 위치) |
~1*15 |
삼불사 삼거리(↑-) <↑삼릉 1390 →삼불사 2250 ↓금오봉 930>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안내문 |
1*18~ |
상선암 |
1*30 |
<↑삼릉 1000 →석불좌상(보물) 40 ↓상선암 210> |
1*33 |
<↑삼릉 970 →선각여래좌상 180 ↓금오봉 1050> |
1*37~43 |
<↑삼릉 860 →선각육존불 20 ↓상선암 360> |
1*45 |
<↑삼릉 570 →선각육존불 120 ↓상선암 650> |
~1*46 |
얼굴, 목 없는 석불여래좌상 <↑삼릉계곡 50 →석가여래좌상 30 마애관음보살상 ↓상선암 710> |
1*49 |
<↑삼릉 360 / 금오봉 1890 / ↓상선암 870> |
1*56 |
삼릉 <삼불사 550 삼릉주차장 300 / 상선암 1330> |
~ |
<←삼릉주차장 250 ↓상선암 1380 →삼불사 500> |
2*02 |
서남산주차장, 삼릉휴게소 |
◎ <산행지 소개>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은 옛날 서라벌의 진산으로 남북 약 8km, 동서 약 4km에 계곡이 44개나 패여 있는 타원형의 산으로, 한 마리의 금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편안히 앉아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정부발행 지형도에는 금오산(468m)과 고위산(494m)으로 표기돼 있지만, 삼국유사에는 남산으로 많이 기록돼 있다. 산 하나가 여러 이름으로 불리니 혼란스럽기도 하다. 그 혼란을 막기 위해 경주남산연구소와 신라문화원에서는 산 이름을 남산으로 하고 남산 안에 고위봉과 금오봉이 있는 것으로 그 명칭을 정정했다. 고위산이란 표지석은 고위봉으로 바꿔 세워야 할 것 같다. 남산연구소(소장 김구석)의 자료에 의하면, 이 남산의 등성이와 골짜기, 또 그 산자락에 신라시대에 새기고 그리고 만들어진 불상이 118체, 탑이 96기, 석등이 22기, 연화대가 19점 있으며, 절터가 147곳, 왕릉이 13기, 산성터가 4곳 있다. 보물과 사적, 주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것도 44점이나 된다. 지난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 <산행후기>
* 가는 길 ; 서대구 나들목(07*04)-건천휴게소(07*44~08*13)-경주 나들목(08*19)-35번국도(구도로. 언양 行)로 우회전-포석정-삼릉휴게소,서남산주차장(08*24)-용장1리(08*28) ? 포장 길 따라 천우사 입구까지.. .경주나들목으로 들어가 직진하여 쭉~ 가면 35번국도(구도로) 언양방향으로 우회전하여 포석정을 지나 서남산주차장을 지나면 용장1리 마을이다. 오른쪽에 <용장암소숯불> 이란 큰 간판이 먼저 눈에 띄고 좌측에는 <남산지기 식당펜션>, <←천우사 1 km>간판 및 안내판이 있다. 버스는 여기서 스톱하고 내린다. 천우사 방면 좌측으로 개울 옆 시멘포장길을 따라 쭉~ 가면 남산지기 식당 앞에서 작은 시멘다리를 건너 계속 시멘길따라 계속 가면 용장골 입구를 만난다. <용장골 입구 ; ↑천룡사지 1960 / ←삼층석탑 1710 ←금오봉 2700> 좌측 방향 무시하고 직진~~ 시멘길은 계속 이어지고 천우사 임시주차장을 지나면 <←천우사>안내판이 있는 천우사 입구 몇 미터 못 미쳐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푯말이 있는 진입로가 열려있다. 또는 천우사로 들어가도 된다. 어차피 만나게 되니까... ? 천우사부터 본격적인 오름길이 사작되고... .천우사에서 오는 길과 합류되면서부터 산길이 가팔라진다. 오르는 동안 나무뿌리가 드러나 있는 것을 보니 사람의 발길이 무섭긴 무섭네.. 점차 화강암반의 바윗길이 나타나고 <남산 44번>을 지나자 <남산 43번>위치 봉우리이다. 첫봉우리에 오른 격. 다음 봉우리인 바위전망봉에 이르기까지 바위밧줄구간 2곳을 올라야한다. 바위전망봉은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한다. 앞으로 가야 할 이무기능선(일명 공룡능선)이 햇빛에 정면으로 비춰져 아른거리네. 가야할 방향은 우측이다. ? 바위능선을 지나 고위산으로.. .평평한 바윗길을 지나 잠시 소나무길이 이어지다가 바위밧줄 2곳을 오르니 <남산 39번> 커다란 암반덩어리에 올라선다. 마치 신선바위에 올라선 듯 풍경이 좋다. 암반덩어리를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다시 밧줄 2곳을 지나 <남산 38번>의 전망바위에 이른다. 비록 짧긴 하지만 바위능선이 아담스럽고 참한 것 같다. 다시 밧줄구간을 지나고 좀 더 오르자 삼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하자마자 헬기장이다. 헬기장 위가 바로 <고위산 494m>이다. 넓은 공터에 조망은 없다. 묵은 묘가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석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금오산은 좌측으로 가야한다. ? 완만한 능선 길이 시작된다. .고위산을 뒤로하자마자 월성이씨묘 앞에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칠불암 1930 / →천룡사지 400> 여기부터 국립공원 이정표가 나타나네.. 곧 이어 삼거리("Y)에서 좌측으로 간다. <↖칠불암 1760 / ↗천룡사지 560 백운암 220> 완만한 능선이다. 앞으로도 금오산까지는 낙차 큰 오르내림이 없다 하겠다. 뺀질뺀질한 등로가 나타나자 백운재 4거리이다. 직진한다. <↑칠불암 1370 봉화대 450 / ↘백운암 590 천룡사지 940> <↓고위산 1290 / ←산정호수 300> ? 봉화대.. 흔적만 남아 있어.. .다음 삼거리(Y")에는 우측으로 간다. <↗봉화대 360 / ↖칠불암 1280 / ↓천룡사지 1040> 좌측은 봉화대를 거치지 않고 칠불암 방면으로 직행하니 바쁜 일 없으면 우측으로 가는 게 맞지... 봉화대도 봉우리에 있는 만큼 살짝 올라가니 석축처럼 쌓은 돌무더기가 보이더니 봉화대이네. <←칠불암 950 / ↓내남면 노곡리 2000 고위봉 980> 봉화대의 옛 모습은 없고 다만 그 흔적만 세월에 묻혀 있네.. 금오산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 칠불암 삼거리 .곧 커다란 바위위에 올라선다. 전망바위이다. 지나온 고위산이 나지막하게 솟아 보이네. 조금씩 내려가면서 전방 우측 아래로 칠불암이 내려보인다. 곧 묘가 있는 삼거리(-↑)이다. <↑칠불암 550 / ←고위봉 1380 / ↓봉화대 390> 좌측 길이 봉화대 직전 삼거리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되네.. 직진하자 곧 칠불암 삼거리이다. <↗칠불암 380 ↖금오봉 2760 ↓고위봉 1560 봉화대 560> 그냥 지나 칠 수는 없지. 언제 다시 오겠노... ? 칠불암 .칠불암을 보기 위해 우측으로 내려가니 아기자기한 바위길을 따라 내려가면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스텐푯말이 있는 삼거리인데 (우측)신선암은 칠불암을 먼저 보고 찾기로 하고 좀 더 내려가서 우측으로 가니 칠불암이다. “칠불암은 높이 4m 가량 되는 붕단에 사방불이 새겨져 있고 1.7m 간격을 둔 자연석에 삼존불이 새겨져 있다. 이 삼존불과 사방불을 합치면 칠불이 되므로 이 암자의 불상은 칠불암 불상군으로 불리고 있다. 보물 제200호. 높이는 본존상 266㎝, 우협시보살상 211㎝, 좌협시보살상 211㎝, 동면상 118㎝, 서면상 113㎝, 남면상 100㎝, 북면상 72㎝이다. 네모난 돌기둥[石柱]의 각 면에 새겨진 사방불(四方佛)과 그 뒤쪽 북면에 있는 넓은 바위에 새겨진 삼존불(三尊佛) 등 모두 7구의 불상을 말한다.“ ? 바위 벼랑에 있는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되돌아나와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스텐푯말이 있는 삼거리에서 신선암으로 가본다. 신선암은 칠불암 뒤 절벽 위에 있는데 절벽바위에 새겨진 불상인데 절벽에 있어 조심해야할 것 같다. 사진 찍는다고 뒷걸음질 하다 큰일 날 뻔~~~ 앉은 자세가 편안하게 보인다고 하여 '유희좌' 라고도 한다. 오른쪽 다리를 대좌 아래로 내려놓은 유희좌인데 보기 드문 마애불이다. 모두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에 상면보관을 쓰고 있어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얼굴이 풍만하고, 오른손에는 꽃가지를 들고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올려서 설법하는 모양을 표현하였다. 팔각형으로 보이는 대좌 아래로 옷이 흘러내리고, 오른쪽 다리는 아래로 내려놓은 자세이다. 발은 연꽃 위에 있으며, 이처럼 유희좌를 표현하였음은 드문 예이다. 그 아래에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이 조각되어 있다. 불상 높이는 1.4m이며,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보인다. ? 임도.. 남산순환도로 .다시 되돌아나와 칠불암 삼거리로 원위치하여 잠시 내려가면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금오봉 2610 ←용장마을 4550 ↓칠불암 530> 5분여 오른 후 부터 다시 아기자기한 바위사이로 등로가 이어지고 곧 오솔길이 어우러지더니 이영재(넓은 안부4)이다. <↑금오봉 1510 ↓칠불암 1630 ←용장마을 3440> 좌측으로 2개의 길이 있다. 직진한다. 잠시 오르면 우측에서 오는 임도(남산순환도로)와 만난다. <↑전망대 2590 ↓천룡사지 3340 칠불암 1760> 남산순환도로는 1962년 국토건설대가 닦은 것이다. 편안하게 임도 따라 진행하다 <삼화령>안내문 직전 좌측 샛길에서 중식... ? 금오산 국립공원 정상석 .중식을 마치고 <삼화령>안내문을 지난다. 삼화령은 고위봉, 금오봉과 더불어 남산을 일으켜 세우는 세 개의 봉우리 중 하나이나 임도 탓에 작은 언덕처럼 느껴진다. 곧 <용장골>안내문이 있는 삼거리(-↑)이다. <↑포석정 5000 ←용장마을 2450 ↓통일전 3700> 직진한다. 임도 따라 이어지는 도중에 <←삼층석탑 995>이정표에서 임도 버리고 좌측으로 산길 진입하면 <→금오봉 460 ←비파곡 탐방로 ↓통일전 3800> 삼거리(Y")에서 우측으로 가면 이내 <금오산 468 m>이다. 넓은 터에 커다란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금오봉 468m ; →포석정 4600 상선암 1010 / ←삼릉 2230 / ↓용장사지 920> ? 상사바위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우측으로 가면 이내 삼거리(↑-) <↑상선암 960 ↓금오봉 50>. 우측으로 내려가면 임도이다. 직진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고 가는 곳이라 등로도 반듯~. 계단을 내려가면 <10번>지점에 전망대가 있으니 정상에서 제대로 보지 못한 조망을 여기서 바라보고 나와 잠시 올라가듯 하더니 다시 계단을 내려가니 커다란 바위가 앞을 막아서듯 하네.. 상사바위이다.. 이 바위는 높이 13m, 길이 25m 가량 쯤 되는 주름이 많은 큰 바위덩어리인데 동쪽에서 보면 궁전 같고 서쪽에서는 탑같이 보인다고 한다. 상사병에 걸린 사람들이 이 바위에 빌면 병이 낫는다는 전설이 있다. 상사바위 (우측)동쪽면에는 감실이 파여 있다. 이 감실 밑에는 80cm 정도의 목 없는 불상이 있다. 남산의 불상 중 제일 작은 불상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뒤에 안 사실이다.... 이게 상사바위일까 하면서 그냥 지나간 것~ 상사바위 좌측으로 지나간다. ? 마애석가여래좌상 .이내 삼거리(←I)이다. <←상선암 80 ↓금오봉 840 ↑삼불사 2160> 직진하면 너른 전망대가 신선이 바둑을 두었다는 바둑바위다. 좌측으로 계단을 내려간다. 삼릉으로의 하산이다. 지금부터 삼릉까지 신라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등로가 시작된다. 계단을 내려가면 바둑바위 남쪽아래 위치한 마애석가여래좌상이다. 7m 크기의 이 불상은 삼릉계곡에서 가장 큰 석불이라 흔히 마애대불좌상이라 한다. 얼굴은 돋을새김으로 원만하게 다듬었으며, 몸은 억센 선으로 그렸고, 연화대좌는 부드럽고 희미한 선으로 처리했다. 이 부처님은 남쪽의 금오봉을 보고 계신데, 주변 조망도 좋고 소원도 잘 들어주는 덕인지 치성을 드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상선암 .조금 내려가니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안내문이 있는 삼불사 삼거리(↑-)이다. <↑삼릉 1390 →삼불사 2250 ↓금오봉 930> 좀 더 내려가면 상선암. 남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자인데 법당과 요사채가 있는 작은 암자다. 바둑바위와 상사바위를 등지고 있어 경치가 좋다. 계단을 내려가면 돌계단이 이어지고 <↑삼릉 1000 →석불좌상(보물) 40 ↓상선암 210>이정표가 있다. 우측에 석불좌상은 현재 보수공사 중인 듯 천막으로 둘러싸인 채 접근금지... 곧 작은 개울을 건너자 이번엔 선각여래좌상 갈림길. <↑삼릉 970 →선각여래좌상 180 ↓금오봉 1050> 그냥 스쳐지나가고.... ? 선각육존불 .곧 계곡수 없는 개울을 건너자 이번엔 선각육존불 이정표라... <↑삼릉 860 →선각육존불 20 ↓상선암 360> 가 보자.. 널따란 바위에 선각으로만 새겨져 있는 불상이다. 경주에서 음각으로만 되어 있는 불상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이 선각육존불상은 뛰어난 신라불교의 회화를 보는 듯한 모습이다.동쪽 바위 면에 설법하고 있는 석가모니 삼존불을 새기고, 서쪽 바위 면에 아미타 삼존불을 새겨, 현생과 내생을 나타내었다. 아미타삼존불은 좌우에 보살이 두 손에 꽃을 받쳐 들고, 부처님은 죽은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오시는 내영아미타여래 (來迎阿彌陀如來)이다. ? 얼굴, 목 없는 석불여래좌상 .되돌아나와 가면 다시 선각육존불 이정표가 있네.. <↑삼릉 570 →선각육존불 120 ↓상선암 650> 스쳐 지나가면 얼굴, 목 없는 석불여래좌상이 등로에 반듯하게 앉아있네. <↑삼릉계곡 50 →석가여래좌상 30 마애관음보살상 ↓상선암 710> 이 석불좌상은 높이 1.6m 무릎나비 1.5m의 큰 불상으로 계곡에 묻혀 있던 것을 파내 안치한 것인데, 편안히 앉은 자세며, 기백이 넘치는 가슴 등이 위풍당당하다. 비록 목과 팔이 잘려 나갔으나 결가부좌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의연하여 흡사 초연의 경지에서 열반을 맞이하고 있는 듯하다. 여민 매듭과 어깨에서 흘러내린 옷 주름은 자연스럽고 섬세하다. ? 삼릉 .조금 더 내려가면 <↑삼릉 360 /금오봉 1890 / ↓상선암 870>이정표 있는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니 키 큰 소나무숲이 울창하게 뻗어있다. 곧 삼릉(三陵)(사적 제219호)에 도착.. 신라 제54대 경명왕릉, 가운데가 제53대 신덕왕릉, 제8대 아달라왕릉이다. 삼릉 앞 지점 이정표이다. <삼불사 550 삼릉주차장 300 / 상선암 1330> 다음 이정표는 <←삼릉주차장 250 ↓상선암 1380 →삼불사 500> 여기서 왼쪽으로 가니 사과밭을 지나 초소를 지나니 도로 건너 삼릉휴게소 및 서남산주차장이라... ◎ <산행 사진> ▼ 용장1리 마을.. 오른쪽에 <용장암소숯불> / 좌측에는 <남산지기 식당펜션>, <←천우사 1 km>간판 및 안내판 버스는 여기서 스톱하고 내린다.
* 오르는 동안 나무뿌리가 드러나 있는 것을 보니 사람의 발길이 무섭긴 무섭네..
* <남산 43번>위치 봉우리
* 다음 봉우리인 바위전망봉에 이르기까지 바위밧줄구간 2곳을 올라야한다.
* 바위전망봉은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한다.
* 평평한 바윗길을 지나..
* 바위밧줄 2곳을 오르고..
곧
<끝> E-mail ; galdae803@hanmail.net http://cafe.daum.net/galdae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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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갈대의 산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갈대
첫댓글 너무나도 멋찐 산행이 되겠네요!>..~~
지난해 6월. 용장리 틈수골에서 출발해서 와룡사를 거쳐 고위산을 올라 똑같은 코스로 산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기와조각 파편으로 안내표지판을 만들어 놓은 남산은 가본자만이 그 참맛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천년 신라의 숨결을 느끼러 꼭 가야겠네요 단독산행하기 힘든곳이니 이런 기회에 묻어가야지요 기대됩니다 ^^*
자상하시게도 상세하게 올리셨네요 맛을 넘 보여 주신 것 아닙니까 금방이라도 려가고픈 맘이네요 수고하셨네요
로프 암릉구간이 많고 불상 등이 많이 보이고 천년 신라의 고풍을 맛보기에는 적합한 것 같습니다. 가고시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