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직장인’ 노리는 퇴폐업소 성행
스포츠마사지∙사행성 오락실 철퇴
나홀로 직장인을 겨냥한 각종 퇴폐업소가 성행하고 있어 관계기관이 강력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오식도동 일원 원룸일대에서 주∙야간 각종 불법∙퇴폐영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종 스포츠마사지 업소는 다세대주택인 원룸 전체를 임대해 불법퇴폐영업을 은밀히 자행하고 있어 사회적인 물의를 야기하는 등 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에는 오식도동에 위치한 신종스포츠마사지업소 3개소를 적발, 업주 3명을 형사입건하고 고객 100여명을 사법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
또한 사행성 오락실에 대한 합동단속 결과 경장동 소재 청소년오락실인 A게임랜드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적발했다.
A게임랜드는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게임기의 프로그램을 개∙변조해 사행성게임기로 둔갑시켜 성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가 업주 장모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형사입건하고 불법게임기 40대와 게임기내에 보관중인 현금을 압수했다.
사행성 오락실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7개 업소에 게임기 320대와 게임기내 보관중인 현금 5,498만원을 압수하고 업주 7명을 형사입건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요즘 불법∙퇴폐영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고 힘들이지 않고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합법을 가장한 신종 형태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한정근 기자
출처 : 군산미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