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어제는 아침부터 구름이 하늘을 덥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하늘이 구름에 덥혀 세상이 깜깜하기까지 ..............
(이런 이러다 한바탕 쏟아 지겠는 걸? ) 그나저나 오늘은 수요 야족 하는 날인데 ㅠ.ㅠ
이눔의 날씨는 왜케 않도와 주는겨~~ 니미럴 .............
아니나 다를까 구르릉 꽈광!~~~~ (번쩍) 하면서 후두둑 후두둑 꽤나 굵은 빗줄기가 내린다
남선구장이 배수가 시원치 않은 관계로 비가 오면 구장 중간이 질퍽거릴껀데... 괜시리 하늘만 원망 해본다.
1시간 가량 그렇게 비가 왔나? 하늘이 조금씩 맑어 지더니 그렇게 많이 내리던 비가 차츰 수그러 들고
아스팔트는 물기가 말라서 뽀송 뽀송하다. (어라? 비가 더 이상 않오면 족구 할수있겠는 걸? ㅋㅋ)
그래도 몰라 남선 그처에 사는 박광용 특파원을 급히 파견 구장 상태를 확인했다
아 아~ 광용 특파원 남선 상태는 어떤가 보가 바란다 오바!
광용 : 네 형님 여기는 남선 ! 구장 상태 보고 하겠습니다
1부 코트 현재 불기가 있으나 2시간후 경기에 지장 없을듯 합니다
2부 코트 중간에 한강이라 온르은 경기가 어렵겠습니다 이상 구장 상태 보고 끝!
알겠다 특파원 수고했다 돈있으면 음료수 사먹도록 이상!
광용이의 보고를 받고 바로 문자 날리고 ....... ㅎㅎㅎ
운동을 위해 가방을 챙기고 옷을 갈아입랬더니 아쁠싸!~~~ 이런 니미럴
바지를 않가지고 왔부렀다 ㅠ.ㅠ
그렇다고 긴바지 입고 운동했다가는 땀때문에 뒤는 것도 힘들것이고 우짜나 .
하는 수없이 집에 들려 바지 챙겨서 입고 남선으로 고고~~~
남선으로 가면서 생각했다 ( 오늘은 코트가 하나뿐이라 운동을 재대로 못하겠는 데... 에잉~~)
그런데 왠걸? 남선에 도작하니 두코트 모두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가?
아니 아까까지만 해도 수영장이라던 2부 코트에서 어찌 운동을 할수있는 것이지?
감독님께 여쭈어보니 대답인즉
일찍오신 몇 회원 ( 아마도 월요 족구 멤버 인듯 ^^) 삽으로 구장 복토를 했다나 뭐라나
ㅋㅋㅋ " 니덜리 고생이 많다 ^^ "
이렇게 열심인 회원들이 있는 한 우리 태극의 미래는 눈이 부시게 맑은거라 생각한다
시간표에 마추어 볼받기 리시브 위치별 집중 연습을 하고
10시 부터 본격 경기
1부에서는 광용이하고 영선이가 교대로 착출 되어 인천에서 잠깐 에서 오신 족구 동호인과 경기
2부 에선 영괭이ㅋㅋ 그리고 태진이 영선이가 떨어지기 풀리그를 했다
그리고 막겜 이벤트 겜 뚜둥!~~~
영괭이와 감독님의 삐루 내기 ㅋㅋㅋ
초반 특급 쎄타 대립( 저에요 ^^) 이의 송곳 토스로 영괭이 연속 득점
4대 1까지 압선 상황 이대로 가면 영광이가 감독님을 이기는 커다란 토픽이 하나 생길듯한 분위기 .....
하지만 노장은 역시 달랐다 . 두새번의 공겨으로 우리 팀의 구멍을 간파 집중 공략 ( 구멍이 누구일까요?~ 문제)
영광이 . 나 . 주열이 . 대권이 ============================== 답은 ㅋㅋㅋ 영광이
7대 6 까지 시소 겜은 이어지고
그날 따라 영광이의 미스가 예전 보다 누에 띄게 없었다
하지만 과도한 자신감은 독이랄까? 7대 6의 상황에서 안전한 볼을 어이 없이 넷트에 걸고 만 영광이
밸런스가 무너지고 자신감도 없어저 차는 족족 아웃 또는 네트에 걸고 .......
게임중에 내 전화에는 급한 문자가 계속 와서 맘도 심난해지고
신이난 감독님은 계속 해서 우리팀 구멍만 공략 결국 21대 14 로 겜 아웃 ㅠ.ㅠ
겜이 늦게 끝난 관계로 맥주는 다음주에 먹기로 약속 ^^
나오신 분들
장영국 감독님 . 명품 씨타 류대립 . 이생규 . 천영호 . 한상훈 . 이현국 . 강대진 . 전종현 . 고득기 . 이재성 . 오주열
김영광 . 김영선.손태진 . 박광용 . 조준혁 . 김대권 . 인천 동호인 한분
나신 분들 수고 했습니다 따랑해요~~~
첫댓글 올만에 후기가 올라왔구먼요...참석하신 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수거하셧습니다..간만에 후기네여..형님후기 기다리다 목돌아가시겟어영..ㅋㅋ
호곡 후기만 한시간은 쓰셨겠다^^ 수고하셨습다~~
정확히 45분 썼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