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여호와 #새일교회 | 여호와 #새일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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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 새일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구원의 이름으로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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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bw4RKA-BEY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했고, 성공적인 외교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미국 의회에서의 연설에는 우리 민족을 위한 미국의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언급하는 등 건전하고 바람직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북방 세력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그들과 타협하고 굴종하기보다 그 반대편에 있는 자유세계와의 동맹을 공고히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옳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아는 신앙인의 시각은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성경의 진리를 통하여 세상의 모든 일들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일들에 이리저리 휩쓸려 일희일비 하게 됩니다. 진리는 흔들리지 않는 것이고, 모든 것을 분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납니다.
세계 정세를 바라보는 관점도 성경적인 지식이 기반이 되어야합니다. 모든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지만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붙잡고 있는 사람은 어떤 것을 보더라도 흔들리거나 당황하지 않습니다.
현재 세계는 크게 둘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북방세력과 그들의 편에 선 세력들,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있는 남방세력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가랴 6장에 기록된 두 놋 산은 이와 같은 형국을 예언한 것입니다.
북방 세력은 여러 방향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괴, 중공, 러시아는 오랜 기간 쌓아온 군사력과 첨단무기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지 1년이 넘어가고, 중공과 북괴도 주변의 나라들을 향해 지속적으로 군사적인 위협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방 세력의 반대편에는 남방 자본주의 경제권의 세력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국가들은 6.25 사변을 기점으로 북방 공산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경제권의 세력을 형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 경제권의 세력은 공산세력과의 체제 경쟁, 무력 경쟁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면서 그들을 억제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은 두 세력의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 중에서 북방세력의 위협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크게 받고 있는 나라이고, 동시에 자본주의 경제권의 세력을 대표하는 미국과 가장 긴밀한 동맹관계를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구약의 역사와 그 당시를 배경으로 한 선지자들의 예언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의 역사는 이 마지막 시대를 보여준 예고편과 같고, 그때를 배경으로 기록된 예언은 이 마지막 시대에 온세계에 다시 예언되어야 한다고 말씀했으므로, 우리 기독교인들은 구약의 역사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올바로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첫번째, 북방 세력들과는 결코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이사야 8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의 지도자들인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키는 일이라고 말씀했습니다(사8:6). 르신은 북쪽 아람의 왕이었고,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는 부패한 북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말씀 대신에 북방의 세력들을 기뻐했는데, 이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선한 일을 했던 유다왕 여호사밧도 우상숭배를 일삼는 북이스라엘왕 아합과 함께 연합했다가 하나님께 크게 책망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대하19:2).
마찬가지로 히스기야도 북방 앗수르의 세력이 쳐들어올 때 그들과 타협해보려고 하기도 했고, 또말년에 훗날 북방의 큰 세력이 되는 바벨론을 경계하지 않고 타협했다가 무서운 심판의 경고를 받았습니다(사39:6).
요한계시록에는 짐승이 등장합니다. 짐승은 붉은 용이 권세를 주어 이용하는 자입니다. 성경에서 짐승은 세상의 정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하게 하는 사상으로 미혹하는 붉은 용이 이 세상에서 이용하는 정권은 무신론 공산정권입니다. 이 짐승정권은 1917년 공산폭동을 거쳐 세워진 소련이었으며, 지금은 요한계시록 17장 11절 말씀과 같이 겉모습을 바꾸었지만 소련에 뿌리를 둔 러시아입니다. 그 아래에는 중공과 북괴가 있습니다.
구약의 예고편과 같은 역사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 북방에 위치했던 것처럼, 이 시대 붉은 용이 이용하는 정권도 북방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이 세력과 타협하는 것은 붉은 용과 타협하는 것과 동일하므로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불러오는 일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무신론 세력의 반대편에 있는 다른 세력을
의지해서도 안됩니다.
구약의 역사 속에서 북방 앗수르나 바벨론의 세력과 맞서기 위해 그 반대편에 있는 강대국인 애굽을 의지하는 경우가 몇차례 있었습니다.
이사야 20장 말씀을 보면 앗수르왕 사르곤 때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경고하게 하셨습니다. 이전의 앗수르 왕들인 디글랏빌레셀과 살만에셀이 유다의 북쪽에 있는 아람과 이스라엘을 쳐서 멸망시킨 상황에서 유다 사람들이 남방 세력인 애굽을 의지하여 상황을 타개해보려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삼 년 동안 벗은 발 벗은 몸으로 수치를 무릅쓰고 경고하게 하시되 유다가 의지하는 남방 세력이 그와 같이 벗은 발 벗은 몸으로 북방세력에게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 30, 31장의 말씀도 북방 세력의 위협에 맞서고자 남방의 세력을 의지하는 것을 책망하는 내용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북방 세력과 타협을 시도하기도 했고, 남방 세력의 도움을 구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북방 세력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만을 찾고 바라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남방의 세력을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북방 세력과 대항하기 위해서 그 반대편에 있는 다른 강대국인 남방 세력을 의지하는 것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무신론 공산세력의 반대편에 있는 자본주의 경제권의 세력은 공산주의의 변화된 적화전술과 궤휼을 간파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패권과 물질적인 이익을 지키기 위한 1차원적인 반공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자본주의 경제권의 세력은 결국 북방 무신론의 거짓평화전술에 속아넘어갈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했습니다.
세번째, 기독교인은 오직 그리스도의 나라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요18:36)”. 기독교인이 바라고 기다려야 할 나라는 예수님께서 이루실 나라이고, 그 나라는 이 세상에서 속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진리에 합당한 나라가 결코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한계를 항상 새기지 않으면 하나님의 크신 뜻 보다도 세속적인 정치문제에 과도하게 매몰될 위험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진리를 위해서 싸우며 생명을 살리고 재림을 기다리는 것보다도 더러운 세상 정치에 빠져 있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2:44)” 이 나라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모든 악의 세력을 심판하시고 이루실 무너지지 않을 나라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재림하셔서 심판하시고 이루실 그리스도의 나라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지막 시대, 우리 기독교인은 캄캄한 흑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말씀의 빛과 신앙의 본질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강한 대적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인간적인 방법을 이용하려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사람이 미약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미리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오직 그리스도의 나라만을 목적하고 싸워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