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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유월절 어리양(최한나)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전 5:7 말씀 아멘!!
우리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게 전한 메시지를 통해 유월절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깊이 묵상하여야 한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양으로서 우리를 위해 희생되셨다고 선언한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과 새로운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유월절은 출애굽 사건에서 유래한 절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될 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 집마다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던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는 도구였다. 이 사건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구원을 예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미리 보여준다.
바울은 이 유월절의 개념을 고린도 교회에 적용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유월절 어린양으로 선포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고 구원을 얻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우리의 죄를 덮고,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로 인도하는 시작점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새로운 피조물로서 살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여기서 ‘묵은 누룩’은 죄악과 부패를 상징한다. 유월절에 누룩을 제거하는 관습은 그들의 삶에서 죄를 없애야 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며, 우리의 삶 속에서 죄와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묵은 누룩을 제거하는 작업이 단지 개인의 도덕적 개선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근거한 영적 변화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양이 되어 주셨기에 우리는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어린양이 되심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단순한 죄 사함이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이다. 우리는 그분의 피로 인해 구원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운 자로 살아가야 한다. 죄와 죽음의 권세는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못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이러한 자유와 구속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죄와의 단절을 요구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되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이 자유와 구속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고, 우리의 신학적 이해를 통해 성도들에게 이 진리를 선포해야 한다. 형제 자매 여러분, 유월절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되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다. 이 놀라운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덩어리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 삶의 중심에서 역사하는 살아 있는 진리이다. 우리는 그 은혜 안에서 죄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유월절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그분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스도의 피로 덮인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새롭게 변화된 자들이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38. 이삭 대신 죽은 어린양
우리는 창세기 22장에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믿음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극한의 순종과 믿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삭 대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어린양이 등장하며, 이 사건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중요한 장면이 된다. 이삭 대신 죽은 어린양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창세기 22장 2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신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약속의 아들이자, 그의 늦은 나이에 얻은 귀한 존재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명령을 통해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셨다. 아브라함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순종하였고, 이삭을 죽이기 위해 칼을 든 순간, 하나님께서 그를 막으셨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가진 믿음의 시험일 뿐 아니라,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지, 또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대한 집착보다 하나님 자신을 더 사랑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었다. 우리도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하실 때가 있다. 우리는 이 요구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원하셔서 그러하신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이기 직전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말씀하신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창 22:12). 하나님은 이삭을 대신하여 수풀에 걸린 숫양을 준비하셨다. 이 장면은 우리의 구원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삭은 죽어야 마땅한 자리였지만, 하나님께서 어린양을 대신 준비하셔서 그가 죽음을 면하게 하셨다.
이 사건은 바로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실 것을 예표이다. 우리는 원래 죄로 인해 죽어야 마땅한 자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부른다. 이 어린양은 바로 우리가 받을 죄의 형벌을 대신 짊어지신 그리스도이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모든 것을 순종하였고, 그 순종은 결국 큰 축복으로 이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창 22:17-18).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으로 이어진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시험을 허락하신다. 그러나 그 시험은 우리를 축복으로 이끄는 과정임을 믿어야 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위해 좋은 것을 예비하신다는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이삭 대신 죽은 어린양은 단지 아브라함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원래 죽음과 형벌을 받을 존재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다. 우리는 그분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었다.
우리는 이 예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감사하고, 우리 삶 속에서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한분, 한분 되길를 소망한다. 이삭 대신 죽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깊이 묵상하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한다.
39. 모세의 지팡이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출4:1-5 말씀 아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기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 부르심 앞에서 두려움과 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러한 모세에게 하나님은 그가 가지고 있는 단순한 지팡이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신다. 우리는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과 순종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모세는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자로서 지팡이는 그가 매일 사용하는 도구였을 것이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목자의 지팡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의 손에 있는 그 평범한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상적인 도구와 상황을 통해서도 일하실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는 항상 거창하거나 특별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범한 것, 우리의 재능, 직업, 일상적인 삶의 요소들을 통해 일하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그것을 맡기고 순종하는 마음이다. 모세가 지팡이를 땅에 던졌을 때, 그것이 뱀이 되었고 모세는 두려워 도망쳤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령하셨고, 모세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뱀을 다시 지팡이로 바꿀 수 있었다. 이 장면은 모세에게 있어서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순종은 믿음의 한 형태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명령을 하실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그 상황을 통해 역사하신다. 모세가 뱀의 꼬리를 잡았을 때 그것이 다시 지팡이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열쇠가 된다. 모세의 지팡이는 더 이상 단순한 목자의 도구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었다. 이 지팡이는 이후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서 물을 내는 등 수많은 기적을 행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이 된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그분의 손에 맡길 때, 그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우리의 재능, 물질, 시간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변화될 때, 그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모세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순종이 만나 이루어진 기적의 상징이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그분의 손에 맡길 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능력이나 자원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다. 모세처럼 우리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40.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요한복음 1장 33-34절 말씀 아멘!!
요한복음 1장 33-34절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세상에 증거하는 장면을 다루고 있다. 세례 요한은 그동안 자신이 누구보다 기다리던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하나님께서 미리 주신 표적을 통해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이 누구인지를 깨닫는다.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세례 요한의 사역은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이었지만, 예수님의 사역은 차원이 다르다.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예수님은 물로만 씻어내는 외적인 정결이 아니라, 우리 영혼을 새롭게 하고 거듭나게 하시는 내적인 변화, 즉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분이다. 요한복음 1장 33절에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이라는 표현은 신약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구원 신학의 기초를 다진다.
성령의 세례는 단순히 신앙의 외적 고백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 사역 안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성령을 통한 세례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을 의미한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를 단순히 물로 씻겨 깨끗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 분이다.
성령 세례는 구원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세례 요한은 물로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지만, 그것은 궁극적으로 성령 세례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성령의 세례는 회개와 믿음을 통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게 한다. 성령의 세례가 없다면, 구원의 사건은 그저 외형적인 의식에 그칠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통한 세례는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에 실제적으로 참여하게 만든다. 우리는 성령 세례를 통해 죄에서 자유를 얻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라는 사실은 그분이 단순한 인간 구주가 아닌, 영원한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우리는 신앙 생활 가운데 성령의 세례를 매 순간 체험할 수 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하시면, 우리의 삶은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성령 세례의 실제적 적용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며, 매일매일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참여하는 자로서 거듭나고 변화되어야 한다. 요한복음 1장 33-34절의 말씀은 예수님이 단순히 메시아로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명확하게 증거한다. 이 사실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성령의 세례를 통해 예수님과 하나 되고, 그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이는 그분이 우리에게 단순한 육신의 정결을 넘어, 영혼의 새로움을 주시는 분임을 의미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으며, 이제 그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며 살아가야 한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심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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