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역사
스페인은 에스파냐 왕국(Reino de Espana)으로 영어로는 Spain이라 칭한다.
수도는 "마드리드"이며, 면적은 한반도의
약 2.3배의 크기이고 인구는 약 4,600만명으로 이베리아족,켈트족,라틴족,무어족 등
혼혈로 이루어져 있고 정치는 "입헌군주제로서 현재 국왕은
"펠리페 6세"이며 종교는 카톨릭,스페인어와 유로화를 통용하고 있다.
스페인의 역사는 BC9~8세기 피레네 산맥을
통해 이주해 온 켈트족과 원주민인 "이베리아족"이
정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아프리카에 인접한 지리적인 조건 때문에 상업의 요충지로 발달할 수 있었지만
다른민족의 침략을 받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BC1세기 말에는 로마인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해 500여년간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 때 로마인들은 이 지역을
이스파니아 주로 불렀는데 이것이 스페인의 국명인 에스파냐의 어원이 되었다.
AD 5세기 중엽로마제국이 쇠퇴하고 게르만족의 대이동과 함께 침략해온
서고트족은 이 땅에 왕국을 세우고 7세기 초에 기독교를 받아들였다.8세기에는
이슬람군이 지브롤트 해협을 건너 침입해 서고트 왕국이 무너지면서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는다. 이로인해 인종,문화,종교
등이 다른 이슬람,기독교,유대인등이 함께 어우러져 살며 스페인만의
독특한 문화가 탄생 발전하게 되었다. 그 후 국토회복운동이 꾸준히 전개되어 1459년 양국의 수반인 페르난도2세와 이사벨여왕의 결혼으로 통일
스페인 왕국을 이루었다.통일된 스페인은 15세기 후반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고 절대왕정시대를 맞이한다.
또한 대항해시대를 열고 활발한 해외진출을 거듭한 결과 많은 부(富)를 축적 할 수 있었다.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스페인으로 몰려들어 건축과 예술작품을 남겼다.
그 후 1986년 EU에 가입하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세비아 세계 박람회를
통해 전세계에 스페인의 매력을 알렸다.
지역적으로는 유럽에서 3번째 큰 나라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지중해와 대서양사이에 위치하고 북부는 피레네 산맥과 프랑스와
접하고 서쪽은 포르투갈과 국경을 하고 있다. 총 17개의 자치주를 구성하는 50개주가 있다.
크게는 카스티야 ,카탈루냐,발렌시아,안달루시아,갈리시아,바스크 지방으로 나누며,지역에 따라 민족과 언어 문화가 크게 다르고
각각의 자치주는 하나의 국가로 발전해왔다. 지역감정이 심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축구에 관해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이다.
기후는 북부,북서부는 비가 많이내리는 해양성기후, 중부 남서부는 건조한 대륙성
기후, 남부는 연중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이다.
마드리드를 포함한 스페인 중부는 고원지대로 국토의
2/3를 차지하고 ,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추운편이다. 일년내내 여행하기 좋은 나라지만 겨울에는 방한 복장에 신경 써야하고 여름은 길고 매우 무덥다.한낮 더위는 거의 살인적이라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와 수교는 1950년 3월17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70년 주 스페인 대사관 개설, 1972년
초 마드리드에 KOTRA가 개설되면서 본격적인 수출활동이 시작 되었다.
우리나라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은 스페인여인과 결혼해 그 곳에서 지휘활동을 하며 여생을 마쳤다.
우리나라와 시차는 8시간이 느리다.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마지막 일요일까지는 썸머타임적용으로 7시간이 느리다.여행하기 좋은 계절은어느 계절에도 좋지만,
4,5,10월이 최상이다.
비행시간은 직항으로 가면 마드리드 기준 13시간, 경유하는 항공사는 15시간 이상 걸린다. 더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스페인 관한 서적을 구해서
공부를 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최상이다.
스페인 여행의 주요
볼거리로는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바르셀로나의 카사바트요,세비아 대성당,코르도바의 메스키타사원, 톨레도의 구시가, 세고비아의 로마수도교 등을 꼽을수 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400여년간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유럽의 타국가의 수도 중 가장 높은 고지대인
해발 646m에 자리하고 있는 고원도시이다.
1561년 Felip 2세
가 수도를 돌레도(Toledo)에서 마드리드로 천도한 이래 급속한 발전을 룩하였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구시가는 주로 17-18세기에 건설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18세기후반 Carlos 3세때 많은 건물(프라도 박물관, 왕궁 등) 및
도로(Paseo del Prado) 등을 건설하게 되어 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드리드는 유럽 문명과 오리엔트적 요소가 잘 결합되어 있어 그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고색창연한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고, 거리에는 옛날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다. 그러나 신시가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빌딩거리가 펼쳐지며 교외에는 공장과 고층건물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주변으로 팽창해 나가는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스페인 광장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문호 "세르반테스"의 동상
과 기념비 꼭대기에는 지구를 머리에 인 채 독서에 열중하고 있는 여러 민족의 모습을 조각해
돈키호테가 세계적으로 읽혀지는 명작임을 형상화 했다.광장 중앙에 있는
세계적인 문호 세르반데스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있다.
1616년 마드리드에서 사망한 세르반데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것이다. 기념비 중앙에는 세르반데스가 의자에 앉은채 소설속의 주인공 돈키호테와 산초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른 시각인데도 관광객들이 많네요
광장 옆에 큰 마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