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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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노래도 강연도
하느님 설교도 부처님 법문도
내 처지 내 야기하는 거 같으면
거기에 푹 빠져 들어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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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시름 달래 보지만
글은 글 노리는 노래
염치스런 마음이야
다시 돌이킬 수 없으며
잠시 망상에 사로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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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하면 무궁무진
길게 멀리서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닌 그냥 그렇다
허무 허탈 무상함 이로나
산다는 게 어디 그런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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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슬픔 노여움 아쉬움을
그렇게 씹고 씹고 곱씹으면서
느껴보는 게 삶이고 인생이라
그래서 삶을 苦(고)라고 한다
그렇게 철들고 깨닫는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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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好 강남호
風景舊曾諳 풍경구증암
日出江花紅勝火 일출강화 홍승화
春來江水綠如藍 춘래강수 녹여람
能不憶江南 능불억강남
강남이 좋아라.
그 풍경 옛날부터 일찍이 알고 있었지.
해가 뜨면 강가의 꽃은 불꽃보다 더 붉었고
봄이 오면 강물은 쪽빛처럼 파랬지.
어찌 강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리?
出處 : 당나라 백거이(白居易 772~846)의 詩. 이 시는 詞(사 : 노래가사)라고 합니다.
글자수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송나라 때 유행합니다.(唐詩宋詞)
題目 : 憶江南(억강남 : 강남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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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다
초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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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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