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한달~~
12월의 첫월요일이네요
소망했던 계획들 잘 마무리 되가고 있는지요?
마지막 달력한장을 남겨두니
웬지 쓸쓸한것 같기도 하고
계획했던일들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한해를 보내는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늘상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똑같이 반복되는 반성인지라 ㅠㅠ~~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고 항상 지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힘을 내야 겠지요?
오늘도 조용한 아침 맞이해보네요~~
신랑이 굴넣은 무생채를 너무 좋아해서
오랫만에 먹는 굴이라 넉넉하게 넣어 굴무생채 무침해봤어요
아삭아삭 무가 달큰하면서도 맛이 좋아
굴과 함께 무침해놓으면 정말 너무나 맛있지요?~~
재료:굴,무작은걸로1개,고추가루1큰술,천일염조금,홍고추1개,
쪽파조금,마늘3쪽,김치양념장1큰술,깨소금
굴은 굵은소금물에 한번 흔들어 씻어주고 이물질을 제거해주어요
체망에 받쳐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어 물기를 빼주구요
무는 친정엄마가 농사지으신것 이번김장하면서 들고 온거랍니다
약간 작은걸로 하나 준비해요~~~
껍질에 영양이 많으니 껍질벗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했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채썰어 준비하구요
무침할 볼에 담아 소금간을 해주어요
너무 짜지 않게 적당하게 간을 넣어주면 좋아요
간이 베일동안 부재료 썰어 준비해요~~
소금에 알맞게 절인 무는 씻지 말고 절인무에서 나온 물만 따라내어 버립니다
무가 살짝 부드러워질정도만 절이면 돼요~~
마늘3쪽을 다지고 고추가루1큰술을 넣어 버무리며 색을 곱게 입혀주어요
며칠전에 갓김치 담고 남은 김치양념이 있어서 요걸 한큰술 넣어주었어요
냉장고에 이틀정도 두니 숙성이 잘 되어 색이 더 곱네요
잘버무려진 무에 김치양념장과 굴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여기에 쪽파다진것과 홍고추 그리고 깨소금을 넣어 살살 버무려요
저는 이미 김치양념장에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멸치액젓은 넣지 않았어요
요상태에서 살살 무침해주면 완성입니다~~
요즘 김장철이라 무가 정말 달큰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아삭아삭 씹는 느낌도 좋고
싱싱한 굴이 들어가니 간단반찬이면서도
특별한 별미로 즐길수 있는 반찬이지요~~
뜨끈한 밥에 싹싹 비며먹음 꿀맛같은 밥맛 보장하는
굴무생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기도 하는 굴에는 우유를 능가하는 칼슘뿐 아니라
다른 식품에 비해 아연 무기질이 풍부해 남성들의 건강 증진에 좋다고 알려졌구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아이들에게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여성들에게는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얼굴색을 좋게 하는 식품이지요
특히 피로할때 굴을 먹으면 피로가 사라지니
아마도 그래서 정력식품이라 했나봐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http://blog.daum.net/ltp4321
오늘 하루도 꿀같이 달콤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