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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사 ♣
먼저 부족하기가 이를 데 없는 저희들을 장로라는 귀한 직분을 주셔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행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은퇴라는 자리에 서게 되니 만감이 교차되고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답사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세월을 회고해 보면 신천장로로 시작하여 지방에서 3년급 과정을 마치고 장로 안수례을 통하여 큰 은혜를 받고도 과연 하나님 앞에 귀한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 할수 있을까 하며 조바심속에 모험과 도전을 반복하며 지내온 때가 엊그제 같은데 혜아려 보니 어언 30 여년이 흘러 세월이 무상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미숙하나마 주님의 귀한 장로의 직분을 주셔서 파송받은 교회의 크고 작은 업무를 맏아서 일하게 하시고 또한 지방 남선교회 연합회와 장로회의 주축으로 이어지는 연회와 전국연합회의 각종 연합사업을 통하여 동료 장로님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국내외 선교와 봉사를 위해 기도하며 협력하던 일들이 얼마나 감사하며 행복한 삶이었던지>>> 이것이 지금 생각하면 가장 평범한 일들이지만 그래도 가장 보람된 일로 기억이 됩니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속에 시무장로로 살아온 세월이 이렇게 빨리도 흘러 어느새 저희들의 나이 70 이 넘어서 은퇴의 자리에 서게 되니>> 생각하면 잘 한것 보다는 왜 좀더 열심히, 왜 좀더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 하는 자책과 후회만 남습니다. 만약에 다시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분골쇄신 열심히 잘 할것 같은데 이미 후회해도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시간 귀하고 막중한 시무 장로의 직분을 큰 과오 없이 잘 마무리 하고 명예로운 은퇴 자리에 앉았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여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도우신 주님의 은혜와 끊임없이 사랑으로 지도 편달해 주신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우리 교우님들/ 지방내 모든 교역자님들과 선후배 장로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오늘을 기점으로 저희들은 섭섭한 마음이나 후배 장로님들께 모든 업무를 맡기고 명예롭게 원로의 자리로 내려 가겠습니다.
그러나 은퇴하여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하여도 한번 장로는 영원한 장로라는 긍지를 가지고 맡겨신 제단에서 제2의 삶도 오늘 주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기억하며 예배에 성공자로 주님이 주신 건강과 물질의 축복속에 더욱 헌신하며 즐겁게 살아가겠습니다. /.
끝으로 오늘 찬하예배에 순서를 맡아 수고해주신 김동학 감리사님./김진복 목사님.양준석목사님.오병호목사님.황승화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축하와 격려해 주시기 위해 멀고 가까이에서 오신 내외빈과 친지와 동료 장로님들과 오늘 참석하신 지방회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두서없이 오늘 은퇴하시는 장로님들을 대표하여 답사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2. 18 은퇴장로대표 서 충 효 |
▲선물증정시간에 꽃다발을 받고 있는 서충효장로 부부
▲은퇴 장로들을 대표하여 단상에서 답사를 하는 서충효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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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2.2.18자 지방회에서 은퇴한 서충효장로입니다. 날씨는 맑았으나 기온은 많이 내려가 매우 추운 일기가운데서도 우리
교우님들께서 많이 오셔서 위로와 격려를 위해 꽃다발을 안겨주시고 물심양면으로 걱정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리며
빚진자로 내내 갚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서 감사의 인사를 위해 추억의 사진과동영상 몇장을 위와 같이 올려보았습니다.
장로님으로 34년간 시무하시며 오늘의 발전된 교회로 봉사하신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명예로운 정년 퇴임하심에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원로장로님으로서 우리교회를 위해 힘써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막상 은퇴라 하니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늘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우리 카페장님! 감사드리며 존경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또 새롭네요. 장로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은퇴하니 너무 허전한 마음인데 사모님의 위로에 더욱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명예로운 은퇴를 찬하드립니다..당일날 학생부 행사때문에 먼저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어서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교회의 믿음의 거인으로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장로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전 전도사님께 뭐하나 도움을 드리지도 못하여 늘 송구한 마음뿐인데 교회에서 묵묵히 맡은바 어려운일들을
잘 감내해 내시는 든든한 모습에 언제나 주앞에 감사하고있습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종인줄 믿음으로
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격력의 글 정말 감사합니다.
장로님의 34년간의 노고와 교회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시고 은혜로운 은퇴를 찬하드립니다 언제나 인자하시고 포근하신 장로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드립니다 그간의 연역과 인사글 너무 멋져요 장로님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참석도 하지 못하고 이제서야 인사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
우리 서권사님의 물심양면 축하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무슨일이든 시작하면 마치는 일이 있듯이 시무가 있었으니 은퇴는 당연하지요.
그러나 은퇴후에도 일이 있어 감사하고요 교회 예배생활은 권사님의 덧글에 힘입어 언제나 젊음의 열정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