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에서 떨어진 14t짜리 철판 코일이 행인을 덮치려는 순간 순찰중이던 경찰이 순찰차로 코일을 들이받아 사고를 막았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인천시 간석4거리에서 30살 홍모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갑자기 서면서 트레일러에 실었던 14t짜리 철판 코일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코일이 35m를 굴러 마침 횡단보도를 건너던 78살 박모 할머니를 덮치려는 순간 부근에 있던 인천 남동경찰서 만수지구대 순찰차가 10여m를 달려와 철판 코일과 고의로 충돌해 사고를 막았습니다.
박 할머니 바로 앞에서 순찰차와 충돌한 코일은 30여m를 더 굴러 부근 주유소 앞 인도에 멈춰섰습니다.
순찰차는 견적 460만원이 나올 정도로 크게 부서졌습니다.
순찰차를 몰았던 김형태 경장은 ’시커먼 물체가 할머니를 향해 돌진하길래 다른 생각을 할 겨를없이 순찰차를 코일과 충돌시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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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이야기
인천에 믿음직한 경찰이....박수 쳐줄만 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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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야..세상에 이런 경찰이 있다니..그래도 아직까진 살기 좋은 나라인거 같아요...
시민상 아니 표창를 하여야 합니다.민중의 경찰! 화이팅!
순찰차가 없었다믄 과연.. --;;; 맨몸으론 어땠을까...
맨몸으로 안했겠지..ㅋㅋㅋ 그래도 용기가 가상하여 한표.
이야 아직두 이런 경찰이...... 박수받을만 한디옇ㅎ
전 경찰만보면 무조건 싫었는데 이분이야말로 울 나라에 절실히 필요한 경찰이고 다른 경찰분들도 시민을위해 몸서 일할수 있었음 좋겠네여...^^* 대한민국 경찰 홧팅.....^^* 첨 이네...헤헤
맨몸으로 했다간 오징어가 친구하자고 할려나 ? 오징어한테 물어보러 가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나 돈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세금내서 무거운 코일에도 견딜수있는 순찰차를 보급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대단해여~~~~~~~~~
이런 경찰들만 있다면 ㅎㅎ 대단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