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에 발표된 안용진 박사의 논문" 荀子의 富國論과 租稅觀 硏究"를 두어번 읽어보았지만 그 깊은 뜻은 잘 모르겠으나, 안용진의 마음은 10분지 몇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대뜸 "대통령은 뭘하고 있는가? 안용진 박사를 국세청장으로 발탁하지 못하고 뭘 머뭇거리고 있는가?"
나, 류진상은 원래가 언사가 어눌하고 표현이 무디어 안박사에게 누가 되지나 않을까하여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호소하는 바입니다.함께 추천합시다. 국세청장으로 밀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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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는 중국 전국시대의 유학자로 性惡說을 주장한 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안박사의 연구논문을 보고,
순자는 경제사상가로서 富國 富民論을 편 유학자임을 알았습니다."백성이 가난하면 임금도 가난해지고,백성이 부유하면 임금도 부유하게된다."고하였으며, "士農工商중 농부가 많아야 국가가 부유하게 된다고 하셨다.즉 사대부 수가 많으면 나라가 가난하고,공인과 상인이 많으면 나라가 가난해진다."고 주장하셨다고 합니다..
"사대부 수가 많다는 것은 생산에 참여하지 않는 지도층이나 관리가 많아 생산을 촉진하기 보다는 오히려 생산저하될 가능이 많음을 시사하는 것이며, 오늘날 현대사회의 근래 기업이나 정부가 구조조정을 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것을 감안하면 순자의"士大夫衆則國貧"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순자는 세금의 부과징수 뿐 아니라 모든 국사에 있어 형평성이나 공정성을 강조하였다. 순자는 공평과 균형이 유지되면 "세금을 거둬들인다 하더라도 돈을 내는 사실을 잊고, 일을 하면서도 수고로움을 잊으며,외적이 침입하면 죽음도 잊고 싸우게 된다."고 하였다. 이는 하나의 이상적인 경지이면서 지금도 지향하여야 할 지침이라 할 것이다.라고 결론지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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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안박사의 논문의 극히 일부분을 발췌했지만 40페이지나 되는 매우 심오한 경제사상연구,부국부민론을 축약한 것에 불과하고, 안박사의 석사학위논문"孔子의 義利思想 硏究"와 박사학위논문"孔子의 經濟倫理에 관한 硏究"에서 안용진은 경제학 박사이면서 한국학의 대선비(眞儒,大儒)로서 不信經濟思潮(미국발모기지경제불안)시대를 선도할 능력있는 선구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난 우리의 친구이며, 명철하고 따뜻한 마음의 인간 안용진을 국세청장에 추천하는 바입니다.
난 진작 안용진을 安夫子,安子로 추앙해 마지 않았습니다.
성균관에 출입하며 성균관대학교유학대학 유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그 것도 知天命의 나이에
이룩한 우뚝한 정신을,우리 친구들을 위해, 민족을 위해, 한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소박한 류진상만의 희망은 아니리라.우리 안사11회 동기들의 희망이라 자부합니다.
첫댓글 소인 대머리는 깊이 있는 글은 못읽어요. 가볍고, 즉흥적이고.....말초신경이나 건드리는 글 등.... 내가 봐도 천박한 것만 좋아하는 것 같은데, 류진상선생의 글을 보면 儒學하는 학자적인 냄새가 물씬 나. 얼른 安夫子,安子 등의 이름이 튀어나오는 것으로 증거하지. 남의 글도 뭐가 든 게 있어야 이해를 할 수 있잖아? 安夫子,安子의 어려운 논문을 이해하고 느낌을 쓸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바로......
이런 훌륭한 논문을 쓴 동기가 있다는 것만으로 어깨가 으쓱합니다.
동키호테님의 글 나도 희망사항이지만 내생각으로는 국세청 자리를 주어도 본인이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하네. 지금나이에 골치아픈 고급공무원이되어 신경쓰냐고 젊어서도 국세청공무원을 팽개친 나인데하고 말이야, 내짐작을 말했을뿐 본인의 생각은 다를지 모르지만, 하여튼 동키호테님도 모르는 것없이 용진군 만큼은 다방면 지식이 풍부하 니 존경하네. 돈키호테님 금년에도 우리키페을 위해 하이팅
대머리 밥계장 김정태는 교육문화체육부장관으로 임명되어야 해.내 정신을 맑게 해주는 웃을 꺼리,추억꺼리,마누라와 대화꺼리를 제공해 주는 내 가정 우리의 교육문화체육부장관이거든. 나는 공상가야,그래서 돈키호테가 됐지? 동몽 남선비, 난 사이비선비-바로 공상에 빠지고 헤어나지 못하는 헬레레야, 그렇게 알아주면 정확하네. 그런데, 용진이네 사무실 아가씨 권처녀가 휴대폰도 없는넘이 어째 세무사자리를 수행하느냐?고 따졌더니 있긴 있는데 안쓴다나? 권아가씨더러 휴대폰 하나 사드리라고했지
진상이 친구! 한편 감사하고 한편 원망스럽다. 너무 얼토당토 않은 말씀에 당혹스럽네. 좋게보면 칭찬이고 달리 보면 놀리는 말이야. 별 볼일 없는 이 친구에 관심과 격려와 용기를 주시니 감지덕지하지만. 너무 지나친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네. 제발 앞으로는 "안부자"니 "안자"라는 말을 하지 말아주시게. 죄송하네. 다음에 또--
친구들의 댓글을 읽는 동안 참 나는 한심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네. 대머리님의 댓글처럼 난 전혀 무슨 뜻인지 잘 못알아듣는 말로 써놔서 얼른 이해가 안되고 여기에서 댓글 달기조차 망설여지네만 그래도 많은 친구들의 하는일이 위대하다는 것만은 알만합니다. 존경합니다.
월헌 안 부자님, 마음 상하는 놀리는 말로 들렸다면 참 죄송하네. 지난해 서울 밥계 친구들이 동해안을 답사한 것을 보고 안부자는 " 황야의 7인 속초에 나타나다"를 올리면서 친구들의 생활을 멋지게 그리면서 '대리만족이라 했던가?"하면서 친구들을 그렇게 아름답게 표현한 것을 보았었지? 난 용진이 친구를 두고 그렇게 국세청장으로 임명되어 현세의 부정 불의가 드러나는 정치인들의 마음과 정신을 청정하게 이끌어 갈 안부자 국세청장을 그려본다는 의미라고 봐주어야 해.
솔뫼 김상년 친구, 안용진 군은 55세에 방통대를 입학하여 졸업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철학박사요(공자 경제학 전공) 경제학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에천군 용문면 월오리출신이라 대한제국초기까지 나의 선조와 용진이 선조들은 용궁향교에서 함께 유학사회를 이끈 집안임을 잘 알기 때문에 나 혼자 꿈 꿔보는 희망이라 이해하시게.
전화를 하려다가 댓글로 대신하는 것도 의미가 있어 자판기를 두들기네. 내 논문을 몇 줄로 요약한것은 내 보다 식견이 앞서고 있음을 말하네. 핵심을 다 말하였으니 형의 학문이 대단함을 증명함이네. 그건 그렇고 "공자의 의리사상"은 석사논문이 아니고 박사논문의 서론격이야. 석사논문은 "맹자의 경세론과 조세관"이지. 그래서 나름대로는 공자 맹자 순자의 경제나 조세사상을 다 건드려봤다고 자부하네. 유학에서는 경제라면 외면을 하거든. -- 내 박사 논문에 그런 말도 있네. "안동양반은 직접 돈을 만지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배고픈데 무슨 양반인가. 공자도 우선 잘 살게하고 다음에 윤리도덕을 가르치라고 하였지. 다음에-
계속하지. 말이 길면 재미가 없는데. 혹자는 孔, 孟, 荀을 희랍의 소크라테스, 프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비교하지. 孔은 '소'와, 孟은 '프'와, 荀은 '아'와 . 맹자와 프라톤이 너무 이상주의라면 순자와 아리스토텔레스는 보다 현실적이고 이론적이거든. 하나 순자는 늘 소외당하였지. 특히 우리나라 유학에서는 공자, 맹자, 주자 의 일방통행이었어.종종 서로 토론하세.
용진이 양해해 주니 고마워. 역시 仁을 아는 安夫子야. 난 자네 마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 가고파서 오늘 순자 라는 책을 인터넷주문했네. 다음주중 택배되면 일독해야 안부자와 대화가 될 게 아닌가? 난 성악설만 주장한 철학자 정도로만 알았었지. 자네가 연구한 논문을 읽고 순자란 철학자를 높이 사며, 자네 경세적 안목에 더욱 경탄하면서 난 자네를 큰 자랑으로 삼네.매번 양해하시게. "문의공 선생"연구 찬탄하는 바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