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농협과 삼척시, NH농협 삼척시지부가 광산지역 유휴지를 활용하고,
고령화된 농촌인력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개두릅 재배에 나서 결실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계농협 주도로 도계읍과 신기면 일대 유휴지에는
모두 103개 농가가 참여해 5만8,250주의 가시없는 개두릅이 재배되고 있다.
고령화된 농촌인력이 손쉽게 영농에 참여할 수 있고, 광산지역 유휴지를
농가소득 작목으로 활용하자는 고민 끝에 시작된 개두릅 재배는 첫해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 2억9,100만원 중 삼척시가 50%, 농협중앙회와
도계농협이 30%, 농가 자부담 20%로 나눠 추진됐다.
재배가 손쉽고 농가소득이 될 것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도계농협이
내년 사업 참여농가를 조사한 결과 모두 140개 농가가 8만주의
묘목을 공급받기를 희망하고 있어 농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4월 첫 수확을 앞두고 있는 개두릅은 농협이 전량 판로를 책임지는 한편
엄나무가 한약재로 사용됐다는 동의보감 학설을 근거로 줄기껍질을 2차 가공하고
가루를 재활용하는 등 부가가치 작목 연구도 시작될 전망이다.
첫댓글 지역이 노려화가 되는 틈새를
줄이기 위해 농협과 시청에서
좋은 아이디어로 농가소득에
힘써주고 있어 정말 기쁜 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