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오후 폭설이 내려 조금 여유있게 출발했더니 한시간이나 빨리 도착했네요.
병원 도착후 혈액검사. 소변검사.엑스레이. 심전도를 마치고 입원수속후 19층 병동으로 올라왔습니다. 검사및 수속까지 약 1시간 소요됨.
눈 온 담날이라 그런지 햇살이 쨍하니 날씨가 넘 좋네요.
전 용량 100 예정이라네요. 생각보다 낮아서 다행이예요.
청소중이라 10시까지는 휴게실에서 책 봄
10시부터 1시까지는 별일이 없으니 병원앞 신세계 백화점 구경도 추천합니다.
담날부턴 일반식이니 맛난것도 사오고요. 전 샛드위치와 젓갈을 조금사왔어요.
그동안 젓갈이 넘 먹고싶었고, 입맛 없을때 같이 먹으면 한그릇 뚝딱할것 같아서요. 역쉬 잘함
2시 약복용 교육 받고 물 한컵과 약 먹음 먹고나니 입안이 약간 화함
4시부터 금식 해제 저요오드식 가능. 4시까지 열심히 운동 몸을 가볍게 움직이며 걷듯이. 뛰는정도의 운동은 삼가라고 함. 구토증세 없네요
이제 낼 아침 일반식 전까지 저요오드식 하며 물고 이온음료 많이 마시기 시작
저녁식사는 저요오드식 나옴 밥은 고봉밥인데 반찬 넘 싱거워서 좀 힘들었지만 다 먹었어요.
분쇄기에 버리기 귀찮아서요. 담날 아침부터 밥은 반만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시부터 2월 2일 아침 식사전까지 약 3리터의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마셨습니다.
한번에 포카리 한컵, 물 한컵. 이렇게 하니 별 무리 없더라고요. 속도 울렁거리지 않고
화장실은 밤에도 거의 한시간 간격으로 갔어요. 화장실 가느라 깼다가 음료 마시고 다시 자는 식으로요. 자주깨긴 했지만 평소에 쓰던 베게와 이불을 가져왔더니 푹 잤어요. 병원 오면 잠자리 때문에 불편하잖아요. 짐이 다소 많아졌지만 대만족. 강추
2월 2일 2일차
아침부터 일반식입니다. 식사 나오기전에 6시경부터 오른쪽 턱 아래가 약간 아퍼옵니다.
그래서 가져온 조각과일(키위,자몽,오렌지)을 먹었어요. 이건 성모병원 지하마트에서 샀어요5000원. 자몽이 새콤 달콤 침이 많이 나와요. 그러고나니 턱이 안아프네요.
식사전까지 요가및 간단한 운동
7시반 아침식사 3주만에 일반식이라 맛이고 뭐고 없이 좋네요. 사온 젓갈 함께 꺼내놓고 먹습니다. 김치가 좀 많네요. 담부터 김치도 반으로 줄여달래야지.
밥 반으로 줄여서 그런지 이후 물 마시기도 수월했어요
어제 미리 가져온 미니주전자에 뜨거우 무 받아 옥수수차 만들어 두었어요. 펫트병 여러개 가져오면 남은거 다시 들고 가기도 힘들것 같아 포카리랑 주스 한통씩 빼고는 모두 티백으로 가져왔어요
오전에는 옥수수차와 아이스티 만들어서 마시니 질리지 않고 좋네요.
오후부터는 연한 아메리카노와 옥수수차입니다.
점심식사는 가져온 김과 함께 다 먹었어요.
저의 팁! 다소 짜게 밥은 적게 먹자! 그럼 물이 더 잘 먹힐것 같아서요. 밥 먹는동안도 물 두컵이나 먹었네요. 컵은 종이컵 기준.
오전중에는 위에 적은것 외에 포도사탕 3 알. 짱셔요 3알, 껌 2개 번갈아가며 먹었어요.
아직까지는 구토. 턱아픔등 없네요
첨엔 괜찮았는데 일욜부터 많이 붓고 입맛도 없네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가 봅니다. 오늘은 스캔하고 왔는데 얼핏 사진을봤는데 폐 부분이 검정색으로 나와 긴장되네요. 그래서 외래결과 빨리 보려고 당겼어요 겁나는 밤입니다. 오후에는 넘 걱정만하고 있는것 같아 밖에 나가 한바퀴 돌고왔어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잘 치료 받고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고생하셨습니다...빠른 쾌유 바랍니다^^
화이팅! 퇴원까지 힘내세요.
병원마다 동위원소 치료방법이 다르군요,
강남세브란스에서는 130도 1박2일입원하고, 3일째 전신촬영하며, 촬영하는 날 저녁까지 저요드식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신지먹고 일반식사 하라던데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저도 성모병원에서 배자성교수님~23일 입원예정이랍니다....^^*
저희는 2박3일인데 제가 동위예약할때 하루 더 있겠다고 했어요. 원래 안되는데 이때는 조금 여유있다고 하루 더 해주셨어요. 오늘 퇴원하고 신촌에 있는 서울나비병원으로 갑니다.
전 4월초에 합니다. 잘 하시고 계시네요. 저도 잘 배워서 침샘 운동, 섭식 잘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홧띵!
저도 그곳에서 했는데 전망이 좋지요. 비교적 수월히게 잘 끝내셨군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첨엔 괜찮았는데 일욜부터 많이 붓고 입맛도 없네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가 봅니다.
오늘은 스캔하고 왔는데 얼핏 사진을봤는데 폐 부분이 검정색으로 나와 긴장되네요. 그래서 외래결과 빨리 보려고 당겼어요
겁나는 밤입니다.
오후에는 넘 걱정만하고 있는것 같아 밖에 나가 한바퀴 돌고왔어요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요~ ^^*
저두 배교수님인데...반갑네요...전13일입원예정이예요,,저두 용량이 100 이라던데 전 2박3일인데 다다른가보네요..
수고하셨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빠른쾌유를 기원합니다~~~
저도 배교수님인데 3월29일 입원입니다2박3일 내용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