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정말 빨리간다
하는일도 없는데 한일도 없는데 ,,,
글잘쓰는 산에 같이 다니는 친구가
시간을 묶어놓을 끈같은건 없을까요?
빨리가는 새월을 한탄하는 나에게 보내온 톡이다
시간을 묶는 끈
글쎄다 그런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들어 첫눈이 1월18일에 내렸다 점심시간을 이용 동네한바퀴를 돌고왔다
다음날아침 출근길에 본 눈경치 (광운대역)
토요일
오랫만에 원정 산행을 가겠다고 신청했다
전번주에 1박2일의 여행겸 트랙킹을 갔다왔는데
예배안드리고 또 가려고하니 마음에 찔린다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다하고 출발하려는데 영 마음이 편하지를 않다
교회를 안간지 오래지만 그래도 방송예배라도 빠지지않고 봤는데
두 주나 빠지다니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컨디션이 안좋아 못가겠다고 얘기하고 취소했다
갑자기 취소한 산행때문에 시간이 널널해지니 이번에는 뭘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이 평안하고 안정이되니 잘한일인것 같다
너무 세상재미에 물들지말고 신앙심을 좀 더 돈독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배끝나고 점심먹고 오후엔 원정산행 대신 동네 공원초안산을 갔다
초안산을 한바퀴돌고 광운대역으로와 영축산 산책로를 걸었다
가까이있었지만 처음가본곳
정말 어디든지 산책하기 좋게 만들어놓았다
미리알아놓고 자주 와볼걸 ,, 새로운 산책로하나를 알게되어 기쁜날
일요일은 2년만에 처음으로 대학동기를 만났다
이제 만나는 친구의 숫자도 점점 줄어든다
살아있는동안
걸을수있는동안 이렇게 만날 날이 얼마나될지,,
점심을먹고 차 한잔을 마시고 오랫동안 얘기를 하다가
모두 아프지말자를 인사로 해어졌다
한주를 그렇게 보냈다
코로나 땜시 이태원거리도 한산하다
첫댓글 언니의 그 열정을 어떻게 따라갈수 있을까요
시간이 가면서도 언니 눈치를 볼걸요
너 정말 이래도 안 늙을거야 하면서 말이에요.
시간을 이겨내는 언니의 그 열정이 부러워여
사진작가로 데뷔하셔도 될듯해여
기분좋아지는 댓글에 입이 귀에걸렸어요
날마다 파티님은 사람을 기쁘게하는 재주를 가진것 같아요.
가까운시간에 노원구 도봉구 함 뭉쳐볼까요?
댓글 감사요.
둘레님 참 부지런 하시네요~ 활기차고 알차게 사시는 일상이 부러워요~몸과 마음이 건강하시니 하루가 행복해보입니다
제롬이님
한번 얼굴 볼수있을까?
기대했었는데, 무산되어 많이섭섭했어요.
또 기회가 있겠지요.
즐거운날 되시고 행복하셔요.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같이 걸어요 둘레님 ~
나 홀로 다니시면 누구와 걷는 다는 것이 신경이 쓰이실터 ~~~
둘레님 만큼 활동적이신분 계시면 손들어보세요 ? ~
없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러운 분이십니다
흔적 감사합니다 ^^
그래요
노원구 도봉구쪽은 어느정도 아니까 제가 안내할수있을것 같아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에 함께 걸으면 좋을것 같아요
곧 만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꽃피는 봄이면 정말 좋지만 썰렁한 겨울에 연습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세월의 빠름은 나이들수록 더더욱 느껴지네요.
친구와 함께하는시간들
소중하고 유익한 만남이죠.
그 열정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이제 시속150키로로 달리니까요.
눈 깜짝할사이란 말을 실감하고있어요,ㅎ.
열심히 부지런히 다니셔요
저도 차박한번 해보고싶은데 운전도 못하는 잼병이니 그림에 떡이지요
분수알고 동네 산 열심히 다닐래요,ㅎ.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셔요
우리 만남의 화두는
남편도.자식도 아닌 건강이랍니다.
아프지들 마시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웃고 짬짬이 여행도 다니면서 지내요.
정말 그래요
요즈음은 모두 건강이야기가 대세입니다
두다리 건강해서 다닐수있음에 감사하며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즐거운날 되셔요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는
시간을 묶어놓을 끈
마시면 시간이 멈추는 약 하나 개발해 보세요.
발명특허 도 받고 .
할수 있다? 없다?
순리에 어긋나는 짓하면 혼날까봐 안되요,ㅎ
살아있는동안 열심히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게 최선인것같아요
융프라님 글 솜씨 보고싶은데
언제 보여줄건가요?
기대하고있을게요
즐거운날 되셔요
댓글 감사합니다
둘레님 ~~~
모두 70대 맞으신가요 ~~
믿기지 않는데요 ~~
둘레님은 몇 번째(?)
모두 너무 곱습니다.
옛 친구를 만나서 좋은 것은
이 나이에 친구 이름을 마구 부를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회에서 만났다면 이름이 편하게 불러지지 않잖아요
뒤에 00씨 라도 붙여서 불러야 되니까..
어릴 때, 학창 때 친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나이들면서 오래 함께 갈 친구가 자꾸 귀해지니 안타깝죠.
졸업한지50년이된 친구들이지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하고는 달라요
대학동기보다는 시골에서 같이공부했던 중고 동창들이 더욱더 맘편해 속내를 다털어놓을수있지요
그래도 사회에서 만난친구도 마음맞아 오래 좋은관계 유지하는 친구도 있어요
다 내가하기나름인것도 같고
좀 손해보는 듯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구정전후로 부산구경갈 예정인데 코로나 극성이라 좀 걱정되네요
예약을취소하기도 그렇고 ,,
조심조심 해야겠지요
좋은날 되셔요
쉼이 곧 여행인듯 사시는 모습
건강하니 가능한거지요 ?
저역시 주일
의무까지도
속물재미에 빠져
슬그머니 1순위에서
밀어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가로늦게
붙들려 봉사직 하나맡았습니다
즐겁게 봉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365일 행복하시길 ~
봉사직~??몰까요?
@주니 오모 ~궁금 하셔용 ?
부끄러운데 ㅎㅎ
구역 식구들 부탁하는거
심부름 해주기 ~ ㅋ
윤담님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해주는 댓글
감사합니다
봉사활동하신다니 응원할게요
제가 제일 낯설어하고 못하는일을 하시니 존경스럽기도해요
좋은날 되시고 건강하셔요
@윤담 구역장 맡으셨어요?
혹 구역반장님?ㅎ
삶의 깊은 연륜의 울림이 있는 글이셔요
하고싶은 욕구와 절제의 조화를 잘 컨트롤 하시는 현명함까지도 갖추셨으니 둘레님은 참 행복한 분이신듯요
언제 또 뵐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와아!! 슈현님 반가와요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는다고했는데
우린 한나절만 같이했으니 오천리 장성은 쌓은셈이지요?ㅎ
언제 또 뭉칠날 있겠지요?
그때를 기다립니다
즐거운날 되시길요
댓글 감사요
부지런한 둘레님
부럽소이다~~~~~
나는 세실리아님이 부러운데,,
명절 잘 보내시고 2월에 만나요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되시길...
@둘레 그류~~
명절 잘 보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