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도 상산 트레킹코스 도보여행
2016.2.27(토)
12시40분 장지대합실 출발
13시11분 이야포공원 마을버스정류장
14시05분 오지암
14시31분 이야포공원 마을버스정류장 도착
15시05분 남면택시(요금 2만원)편으로 여천항 도착
15시30분 여천항 출항
장지대합실에서 야채와 빵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안도로 출발했다.
장지마을 비렁길이정표
안도대교 입구 이정표
안도대교를 건넌다. 대교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
안도대교를 건너 동고지마을, 안도웰빙체험장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걸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제당공원산책로로 연결되는 인도교다.
금오도와 안도에서는 흔한 것이 방풍나물이다.
이야포공원 마을버스정류장에서 우측으로 이야포길을 따라 들어갔다.
금오도비렁길에 비해 안도 상산트레킹코스는 여행객들로부터 소외된 느낌이 들었다.
이야포마을 끝자락에 누군가 설치해 둔 <산책로> 표시 하나가 이정표의 전부니까.
이야포마을에서 상산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니 이야포 몽돌해변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임도의 초입은 시멘트길이지만 이내 부드러운 흙길로 바뀐다.
임도를 걷는 도중에 만나게 되는 해안선이 아름답다.
편안한 길을 걷노라니 금오도비렁길을 걷느라 긴장된 몸이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해안절벽아래 낚시배의 모습도 보인다.
촉감좋은 흙길을 걸으면서 금오도비렁길이 안도 상산트레킹코스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느낌이 들었다.
길가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들도 보인다.
상산 등산로 입구를 지나간다.
오지암 마을은 대부분이 폐가인 듯하다.
동고지마을갈림길에서 좌측도로를 따라 걸었다.
당산공원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백송민박 표지판에 의지하여 걷으니 안도리사무소가 나온다.
여안초등학교를 지나 이야포공원 마을버스정류장에서 도보를 마무리하고
남면택시를 타고 여천항으로 가서 15시30분 여객선으로 신기항으로 귀항한다.
여수 금오도비렁길과 안도 상산트레킹코스를 걷고나니
통영의 한산도와 추봉도트레킹코스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아름다운 어촌마을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도 트레킹코스는 임도 숲깊 바다조망이 다 어우러져 있는 것 같습니다.
곳곳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걷는 두분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