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린 오늘은 내 생일이다.
어제는 딸이 엄마 생일이랍시고
주말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대타를 시켜놓고 집으로 왔다.
남편이 딸을 터미널로 태우러 갔다.
전화가 와서 내게 뭐가 필요하냐고 물었다.
늘 서서하는 직업이다 보니
다리에 하지정맥이 심하다.
전에 수술받은 적도 있고
요즘은 정맥이 순환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다리가 무겁고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센시아라는 정맥순환제가 좋다고 tv에 선전하는 것을 보고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먹고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주저없이 약국에가서 사오라고 했다.
딸이 케익과 함께 꽃다발을 내밀었다.
꽃다발을 자세히 살펴보니
꽃을 돈으로 감싸서 만든 돈다발이었다.
나이에 맞게 만원짜리 5개와 천원짜리 몇개를 넣어 만든 돈꽃다발,
요즘은 이런게 유행이라면서...
엄마가 환갑때는 나이에 맞게 60만원을 넣어 주겠단다.
참 재밌는 세상이다.
역시 딸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 친구들도 요즘은 딸이 둘인 사람이 최고라고 말한다고 했다.
아들은 다들 속을 썩이는지 아들 가진 친구들은
고개를 흔든다고 했다.
첫댓글 자수정님 하이!
생일 이셨군요
와웅!
먼저 축하합니다
사진이지만
이쁜 장미꽃으로 한다발 내려드릴께요~~♥♥♥
카라얀님 잘 받을께요..사랑
예쁜 장미
고마워요
참 !! 착한 따님을 두셨군요 히히!
맞아요!
요즘 딸만 있는 집이 대박이에요
이쁜 공주 많이 사랑해주세요
남의 딸이지만 안아주고 싶네요 ㅋㅋ
마음이 넘 이뽀요
자수정님 늘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욤
^^..^^
카라얀님 딸도 착한 딸이지요
역시 엄마한테는 딸이 좋은 것 같아요.
케익도 놓고 가셨네요...
이 밤 잘 먹겠습니다..배불러
당연하지요 히~~
매우 착한 울공주랍니다 히힛 ㅋㅋ
자수정님 지금쯤 남편과 와인 한잔하고 계실까요 ㅋ!
카라얀도 한잔 드리고 갑니다
분위기 있는 밤 되시고
건강 잘 지키면서 오래오래
행복한 날만 있으세요 다시한번 추카추카 ㅋㅋ
고운 밤 되세요 ^^..^^~~♥♥♥
나이드니까 이제 분위기도 귀찮아요. 티브나 같이 보고 있답니다......
과일이나 깍아 먹고
다시한 번 고마워요
^------------^
딸이 최고지 ----그럼 ! 그렇구 말구 ^-----------------^
감자님도 따님이 있으시겠지요........
축하 합니다 짝짝짝
고맙습니다...
감사해요
님 ! 생일 축하합니다 축하축하축하!
좋은 밤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고맙습니다 선녀님
늦었지만 드립니다
늘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많은걸 원하는게 아닌큭
사람사는 따듯한 정이
멋진 나이를 먹어 가는 시기지요 ^**^
나도 큰딸이 있는데 애교도 없고
지 엄마 닮아서 싸나워서 싫습니다
우리도 애교는 없답니다.
아빠가 딸이 이뻐서 하도 치근대서 사납게 대할때가 있더군요.....
하지정맥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데요 ...................
건강한 몸이 재산입니다...............................
저도 수술했답니다..또 다른 부위에 작은핏줄이 서네요..
생일 축하해요...............박수 짝짝짝
고마워요비봄비님
쪼금 늦었지만
고맙습니다.
안해줘도 되는데데......
늘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버시고
이쁜 모습 영원하시길 빕니다
괜히 소문내가지고.....
자수정님 만땅 합니당
네..
미미멘트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소문 내 놓고 인사들는 기분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