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때 몸보신을 못했다니까 친한 형님께서 장어를 사준다고 하여
제가 다니는 지곡동에 있는 화수목 장어집을 갔지요
예전엔 장어 먹으러 가려면 여기 저기 4-5군데 왔다 갔다 했는데
여길 알고난 후에는 장어하면 여기로 밖에...
몇주 전에도 왔다 갔는데 무려 5천원이나 올랐네요T.T
그리고 kg당 팔았는데 이젠 한판으로 팔고
여느 장어집과 마찬가지 곁들이들...
먼저 한판 시키니 두마리가 나오네요
(킬로당 일때는 두마리반을 줬는데...)
군산 A장어집을 갔는데 이 뒤에도 소금을 뿌린다는...
그 후론 그 장어집을 끊었죠...ㅎㅎㅎ
조금 익을때쯤 능숙한 솜씨로 잘라주시고
(고창에 있을때 저렇게 자르는거 많이 연습 했는데요^^)
한번더 익혀주면...
잘익은 장어를 끄집어 내어...
깻잎에 싸먹고...
상추에 한번 더...
크기가 큰 참숯을 잘게 잘라 올려주죠
(또 군산 B장어집은 번개탄을 쓰던데...어떤 사람들은 그 B장어집이 더 맛나다고
번개탄과 참숯에 구운 장어 여러분은 어떤 걸 선택 하실런지요?)
같이 간 동생은 쓸개주를 조제 해달라고 하여 이렇게 먹지요
전 패스~
아는 사람만 주문 할 수 있는 고추기름 구운 마늘!
이시간이 저녁 7시...14~15테이블이 만석이네요...
여길 처음에 왔을때는 꽉차야 2-3테이블였는데...
장어를 고창에서만 먹다가 군산에 오니 막상 먹으러 갈 장어 집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여길 알게 되어 오래부터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예전엔 화수목요일에 장어를 먹으면 후식 냉면과 소면이 무료이고
소주 3병 먹으면 1병 주는 3+1행사도 했었는데
지금은 가격도 너무 오르고 킬로가 아닌 한판으로 파는데 양도 적어지고
같이 간 일행들 曰 "사람들한테 알려지고 나니 변한건가??"
이젠 더 맛난 다른 장어집을 찾아 고고씽~~ㅋㅋㅋ
터미널 뒤면 친정 동네인데..그런게 있었나? ㅋㅋ
있었는데요
제가 직원들이랑 가서 몇번 먹었었는데요
정읍 하니까.....
일력가서 소바에 초밥이 생각난다는
글구 어제 부안은 얇은것으로 4마리에 6마눤주고 먹었다눈
하마터면 눈 튀어나왔다는
시원한 소바 먹고 싶네..ㅋㅋ 전주에도 서울소바 유명하잖아요..
지금은 가지 않는 곳이지만,
거긴 제가 국민학요 다닐때 아버지가 부안서 전주로 델구다닐때 따라가서 먹었던 추억이 서린곳이죠
수정 지인이 지난토욜에 선운사 장어 먹으러 갔는데 그곳도 kg3마리에 45,000원으로 올랐다네요.. 오른지 얼마 안됐는데 또.. 정말 장어 못 먹겠네요..비싸서..ㅋㅋ
오랜만에 등장하셨네요? 그동안 무얼 하셨는지요?ㅎㅎ
네~궁금하면 맞혀보시지요 ...
어디가서 도 닦고 오셨나요? 아님 새로운 맥주 개발???ㅎㅎ
땡 집에서 쉬었네요....
컴퓨터도 안하시고 심심해서 어떻게 쉬신데요?
날이더워서 그냥 쉬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