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진주에 갔습니다.
결혼 후 25년을 살았지만
이제 언제 다시 진주를 방문할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진주 살 때 자주 단골로 다니던
진주의 특별한 맛을 내주던 곳
육회비빔밥을 전문으로하는 전문점 설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때가 지난 시간에 진주시청 옆의 도동 시장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입구에 식당의 맛을 알만한 간판들이 붙어있습니다.
육회비빔밥을 시키니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무엇보다 상차림이 깔끔해서 좋습니다.
깔끔하게 맛나게 한 그릇 다 먹고 나니
가오리 회무침이 나옵니다.
새콤 달콤 상큼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살리는 맛입니다.
운전을 하느라 소주를 한잔 하지 못해 아쉬웠던 회무침 입니다.
언제나 깨끗한 놋그릇으로 손님을 대접하려니
놋그릇 관리가 상당히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면 윤이 빤짝거리는 유기에 담겨나오는 육회비빔밥은 정말 맛있습니다.
첫댓글 나른한 봄날 육회비빔밥 한그릇 먹으면 기운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