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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늦가을 오후 남산 하이야트 호텔 가는 길 가로수 은행나무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늦가을 남산 길 지나며
都雲 송영기
서둘러 남산길을 차를 타고 지나 갈 때
가로수 은행나무 찬 바람에 잎 날려서
우수수 소나기 오듯 빗겨 날아 떨어지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하이얏트 호텔 앞 만추의 은행나무
신혼 때 후암동에 셋집 살던 생각나서
두리번 차창으로 옛 살던 곳 찾아보며
시골서 막 올라온 처(妻) 작은 방도 좋았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취재차 하이얏트 호텔로 가며 본 만추의 늦가을 잘 물든 노란 은행나무에 나는 가던 길을 멈춰섰다.
첫 딸과 셋이 살며 연탄불 갈아가며
한 이불 덮고 자던 그 젊은 날 회고하니
서울에 연고 없던 나 고향보다 오래 사네
(사진 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행사를 보고 시내 무교동 사무실로 돌아오며 짙은 가을 남산 아래 가을풍경에 젖어 40년전 지난 젊은 한창 때를 상기하였다. 감사한 날이다.
(사진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남산길을 가고 돌아오며 옛 이 근방에서 살았던 푸른 청춘 신혼 시절을 상기하며 초심으로 뒤 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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