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사 동원해 주가조작”… 동성제약 최대주주, 현 경영진 불법행위 폭로
최대주주 “현 경영진, 관계사에 회삿돈 주고 시세조종 지시”
180억원 규모… 공시 의무 위반한 250억원 자금 조달도
강정아 기자
입력 2025.08.20. 15:02
업데이트 2025.08.20. 16:34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현 경영진이 지난해 4월 16일 텔레그램을 통해 특수 관계사 대표들에게 호가 조작 등 직접 거래 지시를 내린 내역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리팩터링 제공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현 경영진이 지난해 4월 16일 텔레그램을 통해 특수 관계사 대표들에게 호가 조작 등 직접 거래 지시를 내린 내역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리팩터링 제공
코스피 상장사 동성제약(973원 ▼ 417 -30%)의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이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와 원용민 전무, 남궁광 이사 등 현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불법 유용해 주가 조작에 사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일 브랜드리팩터링은 “현 경영진이 회삿돈을 동원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를 저질러놓고도 고의 부도를 일으키며 책임을 외부로 돌리고 있다”며 “이는 자본시장법 위반이자 주주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에 따르면 나원균 대표 취임 이후 동성제약의 회사 자금이 오마샤리프화장품, 루맥스, 디엔앨커머스 등 관계사로 유출됐다. 선급금 등의 형태로 약 180억원이 해당 기업에 지급됐다.
이 자금은 운영자금이 아닌 동성제약의 주식 매매에 투입돼 주가를 인위적으로 관리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브랜드리팩터링은 해당 관계사 대표들로부터 시세조종 지시 사실확인서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실확인서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성제약의 지시로 주식 및 코스피200 옵션거래를 수행한 것과 전일 종가 유지를 위한 주식 매매 지시도 반복적으로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성제약 로고. /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 로고. /동성제약 제공
특히 원용민 전무가 지난해 4월 16일 텔레그램을 통해 특수관계사 대표들에게 호가 조작 등 직접 거래 지시를 내린 내역까지 확인돼 조직적인 시세조종 정황이 뒷받침됐다고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고찬태 동성제약 감사는 지난 6월 24일 현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또 브랜드리팩터링은 현 경영진이 지난해 말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하지 않고. 교환·전환사채 등을 통해 총 250억원 규모 추가 자금을 조달하며 공시 의무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브랜드리팩터링 관계자는 “현 경영진의 불법행위가 회사의 거래정지 사태를 초래한 핵심 원인”이라며 “책임 전가로 일관하는 경영진 전원 사임만이 회사 정상화와 거래 재개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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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shin2
2025.08.20 19:12:10
주가조작은 100년형 줘야해요. 피해자들은 자살까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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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voca
2025.08.20 17:37:13
정로환?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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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김부장
2025.08.20 16:19:19
야... 이건 상폐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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