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TV영상]한국 풍류의 예맥을 계승한 풍류화가 홍영숙 개인展: '살어리 살어리랏다'

[artsnews]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능

전혁림 미술상 수상작가 홍영숙의 전통적인 색감과 질감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추상을 넘나드는 홍영숙의 다양한 예술세계

여류화가이자 풍류화가인 홍영숙 작가가 내일 신문사내 내일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b2)에서 초대전을 열고있다.(사진: 미술여행 TV와 영상 인터뷰를 하고있는 홍영숙 작가)

[미술여행=윤경옥 기자] 여류화가이자 풍류화가인 홍영숙 작가가 내일 신문사내 내일 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b2)에서 초대전을 열고있다.

홍영숙 작가의 개인전 '살어리 살어리랏다' 전시는 지난 6월 14일(금) 오프닝 세러머니를 시작으로 6월 26일(수)까지 이어진다. <미술여행 TV>가 전시 첫날 오프닝 세러머니와 전시장 풍경, 그리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영상으로 담았다.

(사진: 미술여행 TV와 영상 인터뷰를 하고있는 홍영숙 작가)

홍영숙 작가의 전시 영상은 미술여행 홈페이지 홍영숙 작가 전시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유튜브 <미술여행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홍영숙 작가의 전시 영상 알림 사진

2023년 '제9회 전혁림미술상' 수상 작가로 선정된 홍영숙 작가는 자유분방한 천성적인 성격으로 특정한 틀에 얽매인 작품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녀는 '광부화가'라고 불리운 황재형의 지지와 덕성여대 은사이자 저항의 여류작가였던 최욱경(1940-1985)의 직접적 영향아래 뉴욕 유학 중에 존 워커(John Walker), 글렌 골드버그(Glenn Goldberg) 등 많은 현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하여 바람과 같은 자유로운 화풍을 가지게 되었다.

사진: 돌아오는 만다라 146 x 146cm, Oil & Mixed Medium on Canvas, 2023

황주리 서양화가는 "홍영숙의 그림세계에서 그 제목들은 그림을 설명하는 소중한 지표가 된다. 사실 앙포르엘, 뜨거운 추상의 형식을 띠는 그의 그림은 설명이 필요 없는 감성의 세계이며, 홍영숙 처럼 폭발하는 열정을 솔직한 감정표현으로 그려내는 한국 화가는 드물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한국 추상 작가들이 기하학적 추상이나 단색화 등의 경향으로 정착할 때, 홍영숙의 스승인 '최욱경'의 자유로운 추상표현주의는 우리 미술계에선 드문 존재다. 성장 과정과 사회 분위기 등이 영향을 미쳐서이기도 하지만, 예술가조차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이가 드물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홍영숙의 그림은 젊은 날의 허송세월에 관한 뜨거운 감정을 일깨운다고 덧붙였다."

사진: 그래도 크리스마스, app. 70 x 70cm, Oil, Egg Tempera & Mixed Medium on Panel, 2023

풍류화가 홍영숙은 우주라는 캔버스에 바람(風)과 같이 원형의 색의 흐름(流)을 자유자재로 응용하여 확장,변용,해체시키면서 풍류의 예맥(藝脈)을 우주화한다. 풍류의 예맥은 단순하게 한국적인 소재와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한다고 한국적인 것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사진: 이호재( 종교학, 전 성균관대 교수)

'풍류'라는 언어로 한국의 문화적 전통성을 언급한 최치원은 한국의 독창적인 사유세계를 외래사상을 선택적으로 수용하고도 남음이 있는 포함론(包含論)으로 규정한다. 지면관계상 상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포함론은 단순히 외래사상을 습합하는 차원이 아니고 수용하고 융합하여 새로움을 창발하는 문화전통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사유세계는 형성되어 홨다. 다시 말하면 주체적인 풍류적 예맥을 계승하고 동서의 화풍을 수용하고 융합하여 역사적인 ‘예술혼을 가진 나’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 한국적인 것이다. 한국의 인문예술과 예술인문에는 커다란 문화적 장벽이 존재한다. 중화적 세계관과 일제가 조작한 식민적 세계관, 그리고 제국적인 기독교적 세계관이다. -이호재( 종교학, 전 성균관대 교수)

사진: 홍영숙 작가와 갤러리 내일 대표

홍영숙 작가(Young Sook Hong.1964년 서울 출생)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UCLA 학사, 뉴욕 브루클린 대학과 프랫 인스티튜트 석사 졸업 후 이성의 세계와 감성의 세계를 포월(包越)한 영성(靈聖)의 세계를 표현하는 풍류화가이다.

태그#전시#미술여행TV#미술여행TV영상#전혁림미술상#홍영숙작가#홍영숙개인전#갤러리내일#유튜브미술여행TV#살어리살어리랏다#풍류화가#광부화가#오방색#이호재전성균관대교수#전시영상#만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