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잠 30:24-28
*작지만 지혜로운 동물(계속)
2. 사반(바위너구리)
ㅇ. 사반은 겁 많고 힘 없는 동물이다
-마아못 종류의 작은 설치류로서 토끼 모양의 크기를 갖고 있다
-펄쩍펄쩍 뛰어다니기에 적합한 뒷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네 발 가진 다른 짐승보다는 더 불편하게 보이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꼬리는 없으나, 뻑뻣하고 긴 털이 몸 전체에 나 있으며, 귀와 발과 코는 고슴도치를 닮았다
-이 사반은 둥그스럼 하면서도 과육처럼 부드럽고 무른 발을 지니고 있는 까닭에 땅을 팔 수 없으며, 따라서 토끼처럼
굴 속에서 살 수 없는 까닭에 바위틈에서 살도록 되어 있다
-여러 가족이 함께 모여 사는 사반은 성격이 팔팔하기 때문에 위험만 느끼면 즉시 바위틈으로 숨어버리는 탓으로 잡기가
어렵다
-팔레스틴 사람들은 사반을 '바위너구리'라고도 불렀다(시 104:18)
-이 사반은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되었다(레 11:5)
ㅇ. 이처럼 적이나 위험 앞에서 연약하고 무기력할 뿐만아니라 굴을 파서 스스로 보금자리를 만들지도 못하는 사반은 오직
적합한 바위틈을 찾아 거처를 정함으로써 사나운 습격자로부터 안전을 도모하며 격렬한 자연으로부터도 보호를 받는다
ㅇ. 사람도 솔직하게 생각해 보면 겁 많고 연약한 존재다
-강한 척 하지만 사실 힘 없고 겁 많은 존재다
1)보이지 않는 병균 앞에 얼마나 무력한가?
2)자연재해 앞에 얼나마 무력한가?
-가뭄, 홍수, 태풍, 지진, 폭설...
3)죽음 앞에서는 또 얼마나 무력한가?
-욥 18:14절에서는 그래서 죽음을 '무서움의 왕'이라고 했다
*세상에 있는 이런 일에도 무력한 존재라면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서는 얼마나 더 그렇겠는가?
1)영원한 심판
2)지옥의 판결
ㅇ. 그렇다면 그런 위험과 두려움에서 인간은 어디로 피해야 할 것인가?
-어디로 피해야 진정 안전할 것인가?
1)시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다
-시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31:2, 71:3)
2)아가서에서 성도와 교회의 위치
-아 2:14.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나의 비둘기야~
(바위틈에서 나오면 바로 낭떠러지다)
3)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삼상 22:23. 두려워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보전하리라
4)보아스가 룻에게
-룻 2: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5)주님이 우리에게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반석은 생수의 근원도 되고(고전 10:4), 안전한 피난처도 된다(출 33:21-2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시 18:31)
ㅇ.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겁 많고 힘이 없는 무력한 존재란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
-또 사반처럼 부정한 존재라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겸손하게 하나님께서 보내신 가장 안전하고 영원한 피난처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피해야 한다
-공연히 자신을 믿는 만용을 부리지 말고 겸손하게 순종해야 한다
*오직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빌 4:13)
ㅇ.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이 사반 같은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 품으로 피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