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강물에 띄운 계란불 위로 불꽃이 쏟아져 내렸다.
2026년 9월 19일 당일치기 특별여행
밤하늘에 쏟아지는 붉은 은하수
하회마을, 만휴정, 안동찜닭, 간식키트, 생수 제공
정상가 129,000원 → 평생회원 89,900원
하회야연 (야간 특별 프로그램): 30,000원 포함 (선유줄불놀이 VIP 전용 좌석 + 종가 다과/만찬 + 전통 공연) 우등버스 30인승
안동 하회야연(河回夜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의 밤 풍경과 조선 시대 선비들의 풍류 문화를 결합한 야간 문화재 체류·체험 프로그램이다. 고즈넉한 한옥 마을의 야경 속에서 전통 공연과 불꽃놀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낙화야"
관람객의 합창에 부용대 정상에서 불붙인 솔가지 묶음을 떨어뜨리는 '낙화'가 연출되었다.
하회 선유줄불놀이
부용대 절벽과 만송림 사이를 가로지르는 줄에 숯가루 자루를 달아 불꽃을 피우는 '전통 불꽃놀이'. 강물 위에 띄우는 계란불과 부용대 정상에서 불붙인 솔가지 묶음을 떨어뜨리는 '낙화'가 감동적이었다.
잠실종합운동장 건너편 아시아 공원에서 오전 10시에 우등 리무진 버스로 출발했다.
(구) 안동역 기반 시설 조성 사업(현재 공사 중)
안동서문찜닭(0507-1352-0378)
(구)안동역 앞에 위치한 전통 음식점이다. 안동에서 경험한 찜닭은 풍부한 양과 따뜻한 인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으며, 요리가 접시에 한가득 담겨 있어 풍성한 식사를 즐긴 후에도 상당량의 음식이 남아 있었다.
법흥교에서 바라본 안동댐.
안동댐 보조댐(보조호수)과 월영교, 그리고 그 뒤로 높게 지나가는 용상대교의 모습이다.
푸른 하늘과 흩뿌려진 뭉게구름, 그리고 잔잔한 낙동강 물길이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평화롭고 시원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만휴정 관람료
일반3,000원
안동시민, 초등학생, 단체20인 이상 2,000원
만휴정 晩休亭
조선 전기의 문신 김계행(金係行 1431-1517)이 1500년에 지은 정자이며 말년에 독서와 학문을 연구한 곳이다. 그는1480년 50세 나이로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지내다가 연산군의 폭정이 시작되자 향리로 돌아와 숨어 살았다.
넓은 반석위에 새겨진 글씨
吾家無寶物 寶物惟清白
(오가무보물 보물유청백 )
우리 집에는 보물이 없고 오직 청백함만이 보물이다.
물 윗편에 글씨가 새겨진 만휴정 담 밖 계곡
이 편액은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청백 정신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구이다. 재물과 권세보다 청렴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조선 선비 정신이 담겨 있으며, 보백당 선생이 평생 실천하고자 했던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특히 '청백'은 깨끗하고 욕심 없는 삶을 의미한다
안동 만휴정 원림
기암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송암폭포와 계곡의 너럭바위(널따랗고 평평한 큰 돌). 그리고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숲이 정자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2011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만휴정 원림이 있는 묵계리에는 보백당 종택과 김계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묵계서원인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이 있다.
송암폭포
만휴정 원림이 산불로 소실된 광경
2025년 3월 25일, 인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길안면으로 확산되어 만휴정 원림 명승 지정구역 4.23ha가 전부 소실되었으나, 정자인 '만휴정'은 살아남아 '기적의 만휴정'으로 불린다.
현재 원림은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전 복원에는 5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진덕문(進德門)
서원의 정문 역할을 하는 외삼문(바깥담을 세 칸으로 세운 대문)인 진덕문.
읍청루(挹淸樓)
묵계서원 앞에 있는 읍청(挹淸)에서 유래한 '맑은 기운을 취한다'는 뜻을 가진 2층 문루(누각)이다. 유생들이 학문을 닦으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자 했던 철학이 담겨 있다.
묵계서원(默溪書院)
전통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묵계서원의 강당 건물인 입교당(立敎堂)에서 만들기 체험을 했다.
고즈넉한 한옥 마루에 앉아 은은한 천연 향재를 직접 골라 담아 완성하는 전통 기념품 제작은 일상과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묵계서원의 뒷뜰에 부추꽃이 한창이었다.
서원 옆에 만휴정 카페가 있다.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에 만난 꽃, 개미취
푸드 트럭에서 음식을 구입하고 있는 관광객들
안동 전통주 미식 체험키트 교환 하는 곳
안동 전통 주안상
티켓과 교환한 키트에는 안동소주 45°C, 하회탈 잔, 안동한우 육포, 호두정과, 안동생강약과, 안동찜닭만쥬, 대나무 가지로 만든 공예포크등이 들어 있었다.
풍류 공연 및 국악 연주
가야금·거문고 산조, 판소리,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부용대 맞은편 만송림 백사장 인근이 가장 인기 있는 관람 장소이므로 해가 지기 전 미리 자리를 잡았다.
돗자리와 접는 테이블까지 주었다.
칵테일과 무알코홀 캔, 둘 중에 선택해서 받았다.
달이 뜨고 공연이 끝나고 시작된 불꽃놀이.
부용대 절벽과 만송림 사이를 가로지르는 줄에 숯가루 자루를 달아 불꽃을 피우는 장면이다.
안동 하회 선유줄불놀이 중, 강 위의 배(선유)에서 북 장단에 맞춰 한시를 읊고 있다.
조선 시대 양반 선비들이 부용대 아래 화천 강물 위에 배를 띄우고(선유, 船遊), 달빛과 줄불·낙화 등을 감상하며 즉석에서 한시를 지어 읊던 것을 재현한 것이다.
낙화(落花)와의 연계:
배 위에서 한 시가 완성되면 배에서 신호를 보내고, 부용대 정상에 대기하던 이들이 "낙화야!"라고 외치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64m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 연출이 이어진다.
강물 위에 띄운 수많은 계란불과 위에서 쏟아져내리는 불꽃이 합쳐져 장관을 이루었다.
만휴정 다리 위의 필자
서대문 시니어 기자 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