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본격적인 이익 개선은 2분기부터
KB투자증권
목표가 46000원 | 투자의견 Buy
4Q15 매출액 322억원, 영업이익 12억원 기록
위메이드의 4Q15 실적은 매출액 322억원 (+4.7% QoQ, -16.5% YoY), 영업이익 12억원 (+446.0% QoQ, 흑자전환 YoY)을 기록. KB투자증권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음.
‘열혈전기’ 관련 로열티 수익이 3개월치 온기로 인식되면서 의미 있는 이익 개선이 예상되었으나,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의 매출액이 -32.9% QoQ 감소한 것을 비롯해 온라인게임 부문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소울앤스톤’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2.9%p 상승에 그침.
한편 ‘열혈전기’는 출시한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매출액 순위가 5위권 내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
신규 게임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유효함
지난해 위메이드는 ‘로스트사가’, ‘윈드소울’, ‘이카루스’ 등 기존 게임을 해외에 출시한것 외에는 신규 게임 출시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반면, 2016년에는 신작 출시가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 1월 중 ‘히어로스톤’과 ‘소울앤스톤’을 출시한 데 이어, 상반기 중 ‘캔디팡2’, ‘필드오브파이어’, ‘가이아’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
전주 출시된 ‘사북전기’가 중국 iOS 앱스토어 유료순위 1위, 매출액순위 68위에 진입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유료게임 특성상 F2P (free to play) 게임 대비 매출액 기여도는 높지 않을 전망. 다만, ‘미르의 전설2’ IP가 중국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재확인할 수 있고, 향후에도 추가적인 IP 판매수익이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