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지맥 은 백두 대간 마폐봉(마역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신선봉(996m), 소조령,송치재,박달산(825m),맹이재,성불산(530m)을 지나
안민천이 달천에 합류하는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에서 끝나는 31.9km되는 산줄기다.
~~~천안의 박종율선배님 설명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2016년 8월10일에 지릅재에서 소조령까지 진행후 오늘에야 신선지맥을 이어갑니다.
2016년 여름에 간 기록에는 연일 35도가 넘는 무더위라 1000미터 이상되는 산줄기를 가던지
아니면 해뜨기 전에 움직여서 짧은 산줄기를 가던지 해야 하기에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계명지맥의 지릅재(수안보 근처)에서 분기봉을 거쳐서 백두대간의 마패봉으로 가서
신선지맥의 소조령으로 가면 두 개의 지맥을 동시에 시작하는 날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조령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를 하고
들머리는 밭 옆길로 오르는데,역시나 들머리가 참 중요한데
우왕좌왕하다가 좌측 정갱이를 나무등걸에 호되게 부딪혀서 절룩이게 되네요
마루금을 찾아 오르다가 약간의 공터가 나타나는 첫봉우리(*635)를 지나
이어가다가뒤돌아보아도,나무에 가린 조망들이 많이 아쉽네요
탁사등봉 직전의 전위봉인데,제 지도에는 마등봉이라고 된 곳이 보이기 시작하고
마등봉 지나
탁사등봉 오름길에는 바위들도 자주 나타나고요
탁사등봉(*701.8)인데,어디로 이어가나 하는데
길이 안보이는 상태인데, 바로 저 정상석 뒤로 넘어가네요
정상석 옆 나무에는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찰을 봅니다
급경사를 지나서 내려가니
여기가 제금터라는데
남동쪽방향으로 백두대간이 가까이에 보이네요
*585.7삼각점봉의 전경
표찰을 보고
*511봉을 지납니다.
*570.2봉도 지나고
*678.2봉
앞에 *671.9봉이 보이는데
대한산경표의 표지기도 반깁니다
*671.9봉을 지나고
갑자기 진행 방향의 우측으로 운해들이 보이네요
아주 저 멀리는 한남금북의 큰 능선으로보이네요
*744.7봉의 삼각점과
표찰을 보고
조금 떨어져 보는 삼각점봉의 전경
삼각점봉의갈림길에서 부산의 장산부부와 조은산님의 표지기를 봅니다.
조은산님 표지기를 보니 마음이 울컥해지네요~~~산을 그리 좋아하며 다니던 분이고 맛깔스런 산행기를 남기셨는데
같은 나이에 벌써 소천을 하시니,지금도 블로그를 찾아가 산행기를 자주 들여다 보게 됩니다
표지기를 한번 어루만지고 갑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장연터널 상부를 지나는데
차량 소리가 멀리서도 들리네요
내려다보이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517번 지방도로
그리고 고속도로의 괴산휴게소가 내려다 보입니다
저 운해가 깔린 곳은 충주시가지 일텐데
그리고 맨 좌측으로 큰 산은 박달산(*824.8)일대
그리고 남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보면
나무 사이로 감질나게 조령산일대가 보이죠
*742.7봉을 지나
가시는 없어도 잡목이 성가신 지역을 한참 지나
남쪽으로 군자산 일대가 언뜻보이고
안부에 내려서서 성황당고개에서
농가와 임도가 보여서
편안하게 *411.4봉은 빼먹고 진행합니다
남서
솔치재로 가면서 도로에서보는 조망
칠보산(*779) 보배산(*776.5)과 군자산(*919)이 보이네요
솔치재의 *517지방도에서
방지턱을 넘어서 오르면 주변 조망이 트이는데
동쪽
지나온 *744.7봉 이후의 마루금도 잘 보이고
남서
당겨보고요
덕가산(*856.8)과 칠보산 보배산등이 보입니다.
충북의 산들은 참 다양하네요
이어서 가는 길에 길은 여름이라 그런지,어수선한 잡목속에 아리송한 곳들이 많네요
내려가는 길에 지도에없는 임도를 만나는데
괴산군의 장연면의 거문동과 오가리를 잇는 신설임도네요
이어서 가는 길에 잡목 속에서도, 소나무 숲이 보이기 시작하고
벌목 잔해 속에서도
가끔 철사줄에 발이 걸리적거리네요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지기
가다가 멀리 뾰족봉이 박달산이고,우측으로 보이는 *778.9봉이죠
*686봉을 지나
참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곳도 지나고
박달산 가는 길은 전위봉들도 많네요
*778.9봉에 오르고
봉우리 주변을 돌아보는데
내려가다가 이제서야 박달산(*824.8)의 전체 모습이 잘 보입니다
산 정상에는 구조물이 보입니다
내림길도 겨울철에는 약간 위험해 보이네요
바위가 미끄러질 곳도 있어서요
무심사 갈림길의 통골재를 지나
박달산 정상 못미쳐서 조망이 조금씩 보이네요
동쪽과 동남방향
저 멀리 조령산에서 희양산까지 백두대간이 보이네요
조령산(*1026)을 당겨보고 맨 우측은 백화산(*1064)
희양산(*996)과 구왕봉도 당겨봅니다
그리고 맨 우측으로 대야산(*931)
대야산(*931) 우측으로도 백두대간 능선을 주욱 봅니다
멋진 산그리매에 취해서~~~~~~~
조금 더 오르니 박달산(*824.5)의 전경인데
충주2등삼각점 봉이네요
한켠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나무를 보면서
주변 조망을 하는데
맨 좌측이 울퉁불퉁한 신선봉이죠
그리고 우측 2/5가 조령산이고 맨 우측으로 백화산의 백두대간들
그리고 정 가운데 멀리가 주흘산과 부봉일텐데
정 가운데 신선봉과, 우측 멀리 주흘산과 부붕을 잡아보고요
멀리 월악산도 보이고
당겨서 봅니다
월악산 앞은 계명지맥의 능선들이 검게 보이죠
더 당겨서 봅니다
계곡쪽은 우측 끝으로 지릅재,그리고 북바위산도 잘 보이죠
가운데는 만수봉으로가는 만수릿지능선
맨 뒤로는 좌측부터 하설/매두막봉/문수봉과 정가운데 뒤로는 대미산
충주호가 보이는데 우측 1/3능선들은 계명지맥이 충주시가지를 휘돌아서 충주호로 가는 것이 보입니다
남쪽으로 정가운데 군자산과 우측 뒤로 남군자산
서쪽 저 멀리는 한남금북의 산줄기
북쪽으로 조망을 당겨보니
멀리 충주시가지이고,바로 앞에는 주월산은 가려있고 ~~맨 좌측으로 뾰족한 옥녀봉과 우측으로 옥답산이 보이죠
북쪽
바로 엎에 주월산이 보이는데,머리부분만 보이네요
서남
매전저수지가 보이는데,더 좌측으로 성불산은 가려서 안보이고요
이제 즐거운 조망을 마치고 이어서 가다가 다음 봉우리(*809)인데
이상하게 생긴 나무가지인데,지화자 춤을 추는 듯하죠
여기서도 남쪽으로 군자산이 보이네요
좌측으로는 보배산과 덕가산이죠
느릅재 갈림길인 *740봉과
바로 옆의 헬기장을 지나
이너지는 길은 의외로 바위지대인데,선바위처럼 보이는 바위 옆도 지나고
홀대모의 조진대 고문님과 백두사랑의 본듯한 대장님
그리고 남양주금곡님의 표지기들이 반깁니다.
다들 전설이 되신 분이지요
갑자기 길이 어지러워지더니
그나마 이어지는 소나무 숲인데 길이 나아지고요
봉분이 많이 훼손되고 있는 묘지를 보니,마음이 안좋습니다
내림길에 부산의 여영님 표지기를 보네요
혼자가서 그런지 길을 놓친것같지는 않은데,전지가위를 들고 80여미터를 내려갑니다.
그래서 임도를 만나고
길이 없을 것 같은 초입에,익숙한 법광님의 표지기가 반기고
조금씩 길이 확실해지더니
어라~!기어서 지나고
이제 묘지가 나타나니
묘지에서 남쪽으로 군자산(*919.4)과 남군자산이 보이네요
묘지 길로 이어져가고
맨 우측은 군자산 그리고 좌측은 보배산과 덕가산일듯
철조망펜스로 보호하는 묘지가 보이고
밀양박공의 묘지를지나
매전리 도로에 내립니다
건너편으로 오르면서,잡목지대와 묘지들을 지나
철망펜스가 나오는데,아래로는 목장이 내려다 보이네요
무슨 목장인가 했더니,염소들이 멀리 줄지어 내려오는 것이 보이네요
요사이 보양식으로 개고기를 안먹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반영되어서~~~대신에 염소 농장이 늘어나는 분위기라네요
도전리 마을 방향의 저수지가 보이고
*369.2봉을 지나
아리송한 길에 여러 선답자분들의 표지기가 반갑네요
저 멀리 다음 간의 성불산이 보이고
펜스에 바짝 붙어서 길을 이어가는데
아무래도 저 임도 근처에서 탈출을 해야 할듯합니다
세멘트임도에서 보이는 지나온 박달산(*824.8)이 보이네요
철조망 펜스에서 뒤돌아보니,지나온 *369.2봉도 바로 앞에잘보이고
세멘트임도에서 바라다보니
다음 구간에 이어갈 잡목 숲이 기다리네요
대전으로 가는 길에 도로에서 보는 다음 구간의 성불산
매전저수지 옆을 가면서 성불산(*529.7)의 전체 모습을 담아봅니다.
대전터미널에서 막차 버스를 탈 시간이 10여분 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단골분식집에서 열무김치국수를 시원하게 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중, 세종시 야경이 멋지네요
첫댓글 소조령은 작년에 충주에서 상주까지 가는길에 지나간 길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네~~~지맥을 가다보니,여기저기 구석구석까지 다 가게되네요.
전에는 신경수님 표지기만 간간이 있었는데요...탁사등봉 정상석도 없었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사이는 갈림길 근처와 흐릿한 길에 항상 표지기들이 반깁니다.가다가 표지기가 안보이면
혹시나 알바인지~~!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팍 조심하시고 ~ 무탈완주 바랍니다^&^
네~~~조심해서 다니겠습니다.
박달산 오름길이 많이 힘들었는데
가볍게 오르신듯합니다.
먼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오르다가 의자를 내려서 쉬다가 하면서 올랐습니다.
길이 좋으면 힘이 덜 들텐데,길도 잡목과 바위들도~~조망이 트이니까 힘든게 싹 사라지더군요.
박달산(824.8) 축하 드립니다 ^^^ ***
더위에 수고했습니다
이젠 정말 지맥에 표지기들 엄청 많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