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경 인천부평구 삼산롯데마트부근에서 시츄로추정되는 수컷 아이가 혼자 길거리를 배회. . 저는 8개월된 무거운 몸으로 그아이를쫒아가 주위를 보니. . 주인이없는것으로보아. . 그 근처서 10분정도 배회하다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몸에서는 샴푸냄새가 나고 아이가 사람을 잘 따르는걸 보아 주인을 금방 찾을수있을것같았어요 부평구청과 . . 동물병원 . . 그리고 각종 유기견센터 페북에도 올리고. 전단지 제작하여 길거리에 붙여보았지만. . 아직 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 . 거기다 전단지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 떼어가버리더라구요. . 직장생활과. . 무거운 몸으로 매일 붙일수는 없는 일이였습니다
마냑 주인이 이근처가 아니라 다른먼곳에 사시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하실줄모르는 어르신이다면,
그분도 애만 태우시겠지요. .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게 최선일까요?? 오프라인 상으로. . 어떻게 찾아줄수 있나요??
또. . 주인이나타나지 않는다면. . 저는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만. . . 제 신랑도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모두 반대 하십니다 정들기전에 버려라. . 안락사 시켜라. . . 이렇게까지 말하네요. . . 저희 친정에서도 푸들 한마리키우는데 두마리는 버거우시데요. . 제가 첫아이를 낳는거라 출산과 육아에대한 두려움과. . 아이와 강아지를 가치 키울수 있을지 키우다 내몸이 힘들다고 강아지를포기하게되면 어쩌지. . 라는 생각과 주위분들의 압박.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 따르는 이 아이와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려. . 큰일 입니다. . 그저께는 새벽 4시까지 울다 잤어요.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과. . 흐지부지한 제 성격땜에 이 강아지도. . 뱃속의 아이도. . 가치 힘들어하는 제 남편에게도. . 너무 미안할뿐 입니다. .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 . 너무 답답해서. . 올려봅니다. .
마지막 방법으로는. . . 입양도 생각 하고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 .주인 잃은강아지는 그것이 상처가 됩니다. . . 1년 2년 키우다 마실그런분 말구요. . 아이가 죽을때까지. . 사랑으로 키워주실분. . . 꼭 작고 예쁜강아지가 아니여도 되시는분. . . 그런 새주인이 나타난다면. . 제가 사료값정도 아이가죽을때 까지. 지원할 생각도 있습니다. .
첫댓글 칩도없던가요?
시츄에미라서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요
어제 저도 주민센타 울타리에 매둔 개님을 물이라도 먹이려고
집으로 데리고오는대
천운으로 경비아저씨가 자기동에 사는애라구하셔서 안도했지만
제발 목에다 연락처라도 좀 달아주세요
청소하는분들이 귀찮다고 전단지를 발 떼어버리니
자진 수거한다고 떼지말라고 같이 적어두셔야해요
자진수거 써놨죠. . 그래도 버리던데요. . ㅜㅜ
정말 예쁜 아가네요ㅠ안타까워라
어쩐데요~
직접적인 도움도 못드리고 덧글만
올리려니 미안한 마음이듭니다
무거운 몸으로 걱정되는 일이 생겨
한층 힘드시겠네요
하루속히 주인이든 입양하실분이든
나타나면 좋겠어요
좋은가족 만나길 기도 합니다
강사모나 시츄카페에 글 올려보시는것도 좋으실것같아요 ㅠ
강사모에 올러놨죠. . ㅜㅜ
어디선가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을 것만 같은 아이인데요? ㅠㅠ
어쩌다가 길을 헤매게 되엇는지...어여 찾길 바래요.
아...시츄인데..우리 뭉치랑 진짜 많이 닮았어요. 눈도 입도..진짜 많이 닮아서 마음이 더 찢어지네요..버린거 아니겠지요ㅠㅠ주인이 못찾는 거라고 믿고싶지만...
여러분!!덕분에 강아지 주인 찾았습니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꾸벅
다행이네요^^ 이케 방가울수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