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아….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br>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br>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br>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br>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br>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br>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br>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br>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br>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br>그 꿈도 없습니다.<br>그래서인가요<br>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br>“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br>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br>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br>지내 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br>생경하고, 낯설고, 춥고,<br>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br>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br>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br>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br>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br>분명히 존재합니다.<br>내가 내줬던 마음<br>내가 받았던 온정<br>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br>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br>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br>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br>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br>지금 이 순간<br>우리 발자국에는<br>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br>아….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br>-송정림의 “마음 풍경” 중에서-<br><br>아 !<br>가을아 !<br>이렇게 아름다운<br>가을에<br>우리 모두 행복과 <br>사랑이<br>언제나 함께하시길<br>소망합니다 ^^</p>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