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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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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잡설
결락 추천 1 조회 553 23.12.03 18:3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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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3 19:32

    첫댓글 ㅎㅎㅎ
    고독을 즐기면 흰고독이 되고
    고독을 슬퍼하면 꺼먼 고독이
    될진데
    잘 살고 계시네요

    참고로
    내일부터 걷기를 해보세요

  • 작성자 23.12.03 19:35

    걷기도하고 뛰기도 합니다
    가끔오는 생리라 이런날도~풉~

  • 23.12.03 19:36


    손가락이 부어 의도하지 않게
    엔털을 치고 말았네요

    간이 부으면 이탈하듯요 ㅎ

  • 작성자 23.12.03 19:36

    @윤슬하여 잠깐 주고받은 오류
    없었던 일로~

  • 23.12.03 20:00

    이렇게 독백이라도 뱉을 지면이 있다는 것 도 위로라고 한다면
    우린 이렇게 사는 겁니다 누구라도 겨울은 움추려 드는 만큼 생각은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면 건질게 없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그래도 삶은 이어지고 때론 무력감에 지치고 그러다 반짝
    생기를 찾기도 도통 일관적이 아닐 때가 많지요 겉으론 아닌 척해도
    공짜 일조량이라도 자주 받으시길요 결락님

  • 작성자 23.12.03 20:07

    공허의 벽돌을 찍어내던 초겨울 햇살이 밉더이다
    한것 움추려들며 쎈치해지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때로는 자기연민에 빠져 우는날도 있어야지요
    적어도 백날중 하루쯤...

  • 23.12.03 21:10

    지옥의 묵시록,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을 헬기에서 귀청 떨어지게 틀어놓고 기관총을 미친 듯이 난사하던 장면,
    어둡고 음산한 강을 거슬러 올라 올라가서 마침내 마주한 커츠 대령의 왕국,
    그 광기에 가득찬..
    잊을 수 없는 명작입니다.
    저는 헐리우드의 반전 영화들 중에서
    이 지옥의 묵시록이 가장 충격적이었고 인상 깊었습니다.
    플래툰 보다도 디어헌터 보다도 더 잘 만든 영화 같아요.
    결락님의 이 글을 읽으며 식단에 대한 힌트도 얻었습니다.
    내일은 카레를 해먹을 생각이었고 모레는 떡만두국을 끓여야겠습니다.
    떡을 충분히 불려서요. ㅎㅎ
    굉장한 필력으로 쓰신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12.03 21:22

    킬고어 중령의 광기도 기억 하시겠죠
    적이라도 용감하고 씩씩한 놈이라면 내 수통의 물을 들이킬 자격이 있다..!
    사색과 사유의 범위가 폭넖은 부류의 모범 주부이십니다
    여성성의 한계를 벗어난 사고의 재원이시라 칭하면 실례가 되려나요 살짝 놀랬습니다 폭넓게 확장된 이해와 교양으로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 지시길 기원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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