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Verbal Jint)
본명 김진태, 1981년생, 브랜뉴뮤직 소속.
aka King Of Flow, 대한민국 힙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
'Suckers can't feel my rhyming'
'I'm back again, 물론 이번에도 변화의 핵 again'
버벌진트란 이름은 언어, 단어 등을 뜻하는 영단어 Verbal에 본인의 이름 진태의 Jint를 붙인 것이다. 이를 줄여 VJ라고도 자주 불린다. 대한민국의 힙합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하나로 서른 중반을 넘긴 현재까지도 여전히 씬의 중심에서 활동 중이다.
2001년에 대한민국 힙합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앨범인 'Modern Rhymes'를 발매하며 씬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 앨범을 통해 당시 래퍼들이 구사하던 일차원적인 라이밍에서 탈피한 이른바 다음절 라임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는 한국어로도 고차원의 라임 구사가 가능함을 직접 증명한 것이었다.
이후 정규 1집 무명과 2집 누명이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정상급 래퍼의 반열에 그 이름을 올렸다. 특히 2집 누명의 경우 한국 힙합의 명반을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걸작 중 하나다. 본인은 이 앨범을 끝으로 더이상의 정규작은 없을 것이라 선언했으나 2년만에 3집인 'Good Die Young'을 발매하며 기존의 약속을 깨고 디스코그래피를 이어갔다.
이후엔 대중적인 앨범 'Go Easy'를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시기부터 완전한 감성 래퍼로 변모해 매니아층의 강도높은 비난을 받았으나 이 시기가 버벌진트의 경력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순간이었음엔 반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2015년, Go Easy와 대척점에 서있는 앨범 'Go Hard'를 오랜 연기 끝에 발매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실력적으론 다방면에서 탁월하다. 그를 국내힙합 역사상 최고의 래퍼로 꼽는 팬들도 꽤 있다. 플로우의 왕을 자처했을 정도로 유려한 랩을 자랑하며 라이밍에 새로운 지평을 연 당사자답게 수준있고 세련된 라임을 구사한다. 다만 발성 문제인지 라이브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물론 다른 부분에 비해 라이브가 아쉽다는 것이지 못하는 수준은 결코 아니다.
다른 래퍼들에 비해 방송 출연이 비교적 많은 편이기도 한데 무한도전에도 몇번 출연했으며 런닝맨, 일밤 등 굵직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들에도 모습을 비췄다. 입담 자체가 뛰어난 편은 아니나 약간 4차원적인 독특한 캐릭터도 갖고있다. 쇼미더머니 시즌4 당시에는 이런 면모가 크게 부각되어 의도치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무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머리도 상당히 좋다. 래퍼로서 슬럼프에 빠져있던 시기엔 탈선(?0의 일환으로 리트 공부를 해 한양대 로스쿨에 입학에 입학했다. 이후 다시 온전히 음악에 집중하여 현재는 로스쿨에서 제적이 된 상태라 한다. 래퍼가 아닌 성우로도 활동 중인데 유명 CF들을 통해 그의 목소리를 종종 들어볼 수 있다.
- 추천곡 : 내리막, 투올더힙합키즈투, 삼박자 등.
첫댓글 킹오브플로우
텐프로도 신선하고 좋앗음
개인적으로 다음절 라임 선구자 타이틀은 4wd랑 나눠가졌어야 맞다고보는데 vj 혼자 독식하는 느낌이 좀 있는듯. 물론 vj도 노자에서 당시 센세이션한 라임과 수준급 랩핑을 보여준건 확실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snp가 좀 알려졌으면..
짓고 또 다시 부수고 다시 짓고
블락진트
번복진트
음주운전으로
본인의 곡대로 내리막으로 가는 mc
음주운전 했나요?? 몰랐네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