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과 동해지역에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과잉공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송정동 신도브래뉴(737가구)와 홍제동 푸르지오(273가구), 입암동 대우이안(914가구), 연곡면 부영(544가구), 교동 e편한세상(356가구) 등 총 2824가구가 지난해 분양에 들어가 오는 8월∼2007년까지 입주하게 된다.
또 홍제동 현대홈타운(495가구)과 입암동 신우진(620가구), 노암1주공 재건축(460가구), 입암동 미래와사람들(1019가구), 주문진 드림빌리지(478가구) 등 모두 3072가구에 대한 사업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들 아파트가 완공되면 강릉지역은 2009년까지 모두 5900가구에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쏟아지게 된다.
작년말 동해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동해지역에도 신규아파트 오는 2007년까지 주공 임대와 민간아파트 등 6700여가구가 공급된다.
작년 착공한 평릉동 대우조인아파트와 동회동 대동 6차아파트, 쇄운동 유화임대아파트 등 1173가구를 비롯, 승인이 됐거나 사업신청 중인 5836가구의 민영주택이 건설된다.
주택공사는 송정지구 200가구를 비롯, 천곡동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 416가구와 묵호진동 345가구 등 3개단지 947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를 오는 2006년까지 건립한다.
또 작년 사업이 중단된 발한동 299가구의 아남아파트와 이로동 135가구 규모의 일광임대아파트 등 2개단지 434가구도 지구단위계획 승인됨에 따라 재착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일부 아파트 단지의 경우 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이 양호해 인근 시.군 인구 유입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도 "일부 공급과잉이 우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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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ㆍ동해시 아파트 공급 활기
이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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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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