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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27)는 과연 어느 팀이 데려갈까.
다른 구단에서 볼 때 김선우의 가치는 검증된 롱맨이면서 가능성 있는 선발투수다. 지난해 김선우는 선발 17경기를 포함 43경기에서 4승6패 방어율 4.58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6이닝무실점, 7이닝무실점, 8⅔이닝1실점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때문에 김선우는 선발투수감이 부족하거나 롱맨이 필요한 팀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과연 뉴욕 메츠가 김선우에게 관심을 보일까 하는 것. 이미 메츠에는 서재응(27)과 구대성(35)이라는 두 한국인 선수가 있으며, 김병현(25·보스턴)의 영입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다. 김선우까지 가게 되면 최대 4명의 한국인 선수가 한 팀에서 뛸 수도 있는 것이다.
메츠행이 거론될 수 있는 이유는 오마 미나야 단장 때문이다. 미나야는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단장 시절 김선우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직접 빼 온 장본인이다. 단장들은 자신이 선택했던 선수가 다른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할 경우 다시 데려오는 경우가 많다.
김선우는 2002년 7월31일(한국시간) 송승준과 함께 몬트리올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만약 메츠에 합류하게 되면 김선우는 자신의 트레이드 상대였던 클리프 플로이드(외야수)와도 만나게 된다. 메츠의 부사장인 짐 듀켓이 한국에서 김선우를 데려간 댄 듀켓 전 보스턴 레드삭스 단장의 동생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그러나 메츠가 김선우를 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메츠에는 이미 선발 로테이션이 가득 차 있으며 서재응이라는 괜찮은 롱맨 겸 임시선발이 있기 때문이다. 미나야 단장은 얼마전 서재응에게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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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가는게 좋을것같은데.. 메츠는 자리가 없서..
불르는 팀 잇으면 그냥 가야죠... 그래두 약간 좀 떨어지는 팀에서 불르면 좋을련만.. 그래야 선발로 계속 뛰지..
LG행어때요?? ㅋㅋ 그러면 1선발
김선우는 두산거랍니다.... 봉중근이 우리거구요...
드백작 님 왜요???
지명권 관계로...
경헌호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엘지,두산 서로 김선우 선수 데려오려 했고 주사위 던지기에서 져서 엘지는 경헌호 선수 지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