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구 놀다가 면접을 다녀와서 저녁 8시에 잤는데 벌써 아침 5시군요...ㅡㅡ;;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롯데 면접이 내일까지...인듯해서 그냥 올려봅니다.
20일 13시30분 롯데카드 7조, 법정계열이었습니다.
법정계열은 20명이 2차면접에 참여한 걸 보니, 대략 7~8명정도의 합격자가 나올걸로 예상이 되더군요.
처음은 홀에서 대기하다가 그룹 인사담당자쯤 되시는 분의 설명을 듣고, 이름순으로 면접장소로 이동합니다.
넓은 홀에 칸막이로 각각의 조별로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부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면접위원님들은 하루종일 거기서 계셔야 한다는 걸 생각하니 약간 불쌍해지기까지...
(시간대에 따라 면접위원들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수도 있으니 말투를 약간 부드럽게 가져가는 것도 좋을듯...싶었습니다.)
그룹내 타기업의 임원분들의 면접이라...예상대로 어려운 전공관련, 회사에 대한 지식 등등은 질문에 없었습니다.
저는 학교 졸업하고 뭐했냐(2002년 8월 졸업자..ㅡㅡ;;), 취미가 일본어 소설읽기..인데 얼마나 읽었냐..읽는 속도는 어떻게 되냐, 나이가 많은데(75년생..ㅡㅡ;;) 어린사람들하고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겠냐...등등 예상대로의 질문들만 나온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법정계열의 지원자였기 때문에 고시준비경험있냐, 다른곳에 지원한 회사가 있는지..등등은 곁다리로 모두에게 질문했었구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눈에 띄는 부분...어찌보면 예상 질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었던듯 합니다.
각 부쓰마다 다른 계열의 지원자들이 들어가고, 또 다른 면접위원들이 앉아계시니까...약간의 다른 점들은 있을겁니다. 자기소개를 시키기도 하고, 외국어에 관한 특이사항이 있다면 시켜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얼마나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하느냐...자기소개가 얼마나 치밀하게 잘 되어있느냐 등등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아직 면접을 안 보신 분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솔직하게 자신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가지시길...
면접을 마치신 분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결과니까...편안히 발표를 기다려 봅~시다.^^
쓰다보니 또 장문의 글이 되어버렸네요...
마지막으로 한꺼번에 네명이 들어가서 15분정도도 안되서 면접마치고 나와서 황당해 했던 같은조분들...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ㅋㅋ 옆에서 면접 봤던 사람입니다. 수고하셨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ㅋㅋ저는 그 옆에서 봤습니다...ㅋㅋㅋ
저는 제일 먼저 들어갔던 사람입니다. 여기서 다들 이야기하게 되네요^^ 저도 처음에만 질문 좀 있다가 중후반에는 거의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끝난 것 같아서 썩 개운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발표떄까지 기다려봐야겠죠~ 우리조 모두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이고 저는 성격 장점 빼고 하나 물으셨어요
같이 들어갔던 네명이 여기서 모두 모이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