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새해 동기생 여러분의 건강을 빌며, 아울러 가정에도 평화와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우리 교대 동기 회장직을 우여 곡절 끝에 ( 여러분의 집약된 의견이 아닌 ) 승계 받은 홍병정입니다. 아시다 시피 그간 류근모 회장이 수년간에 걸쳐 우리 동기회의 회장직을 연임에 연임을 거듭하면서 동기회를 이끌어왔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동기회 조직이 와해되고 존재가 사라질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애를 써 왔습니다. 고맙고 송구할 따름이었습니다. 해마다 회장일을 위해 아무도 나서주는 분이 없는 상태에서 올해는 어떻게든 바꾸어야 한다고 외치셨고 옆에서 듣는 우리들 ( 산삼회 회원들 ) 은 너무도 송구할 따름이었습니다. ★ 산삼회는 매주 금요일 부산 근교를 산행하며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우리 3회 동기생들로 구성. 회원은 동기생 누구에게나 문호가 열려있으며 언제라도 참여 가능. 현재 다수 회원이 활동중★. 졸업한지 50 여년이 지나 노년이 되어 건강 유지에 여념이 없으신 회원들에게 지금 무슨 동기회 타령이냐 ( ? ) 고 푸념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기회 조직이 살아있는 것과 없는 것을 두고 생각하면 문제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노년의 세월이 한 끗 길어진 오늘 날 우리 ( 교대 3기 ) 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동기회를 없앤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며 누군가가 맡아야한다는 논란 끝에 홍병정이 다음 ( 2020 년도 ) 산삼회장 직을 승계하면서 교대 3기 회장직도 동시에 승계, 우리 동기회 조직을 살리고 유지해야한다는 압력을 받고 수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차선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누군가가 나서 주신다면 흔쾌히 넘겨드릴 용의도 있음을 전제합니다. 동기회원 모두의 의견으로 추대되어야할 동기회장직을 이렇게 임시 방편으로 승계받는 것에 무리가 있음을 알면서도 차선책이라는 명분으로 사무를 인계 받음을 알려드리게 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금년도 동기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무를 시작하고자 하며 좋은 의견과 조언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년 1월 10일 홍병정 배상
첫댓글홍병정회장님 매우 감사합니다. 동기회 역사에서 오래도록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수락의견, 너무도 간결하고 현실을 잘 표현한 동기회 발전을 위해 많은 회원들을 감동케한 좋은 글입니다.회장님과 회원모두 경자년 새해에는 더 많은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3회동기회발전에 수락사만으로도 큰 몫을 했습니다.
첫댓글 홍병정회장님 매우 감사합니다. 동기회 역사에서 오래도록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수락의견, 너무도 간결하고 현실을 잘 표현한 동기회 발전을 위해 많은 회원들을 감동케한 좋은 글입니다.회장님과 회원모두 경자년 새해에는 더 많은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3회동기회발전에 수락사만으로도 큰 몫을 했습니다.
신임 홍병정 회장님! 먼저 축하부터 드리고 앞으로 3기회 및 산삼회를 잘 이끌어 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아울러 지방(부산 외 )에 있는 사람들도 아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정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