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尹 “내각은 소통 강화해야”
대통령 먼저 실천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갖고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
는 지시를 내각에 내렸다.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의료계와
한 치의 양보 없이 맞서던 윤 대통령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을
하루 앞둔 전날에도
‘의료인과의 건설적 대화’
를 주문했다.
정부가 불과 며칠 전까지
‘의사 갑질 신고시 30억원 보상금’
이라며 의사들을 몰아붙인 것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윤 대통령의 소통 강화 지시는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여당의
고전은 여당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윤 대통령의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는 데 별 이견이 없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논란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명을
요청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KBS 대담은 사과보다는 해명
위주였다.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켰다.
여당에서 총선 직전 출국은 안 된다는
뜻을 전했지만 무시했다.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황상무
전 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도 한동안
거부했다.
민심이 크게 악화한 뒤에야 황 전 수석
사표를 수리하고 이 대사를 불러들였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들과도 제대로 소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당면한 문제들
가운데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은 없었다.
윤 대통령이 마음을 열고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애초에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 수 있다.
그런 문제들을 이렇게 키운 것은
윤 대통령의 소통 부족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론이 험악해진 뒤에야 어쩔 수 없이
물러서는 일들이 되풀이됐다.
쉽게 고칠 수 있는 병을 암으로 키운
격이다.
많은 국민이 윤 대통령을 민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 지도자로
여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윤 대통령이 늦게나마 소통을 강조한
것은 다행이다.
총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3년을 더 일해야 한다.
국정은 국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100자평]
무수옹
온통 나라가 거짓과 선동으로 얼룩지고 있다.
더 이상 눈을 뜨고 볼 수도 없다.
범법자 집단이 득세를 하는 나라가 한심스러울
뿐이다.
메스는 의사가 아니라 국민이 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범죄자를 선호하다니!
cjdosnxjs
검사 출신이 도둑O 보다 더나쁜 칼잡이를
참모로 뽑았다.
의대 정원 1000-1500명으로 낮춰도 국민들은
박수칠 것이다.
김대중이 낮춘후 아무도 증원 못했으니.
항우가 고집에 망했다.
Hope
가장 큰문제는 무조건 발목 잡는 주사파 더불당의
더러운 단지다수당의 횡포와 반대로 국정이
제대로 운영이 안된다....
이번 총선에서 각종 전과자들과 주사파 공산당들
박멸하자....
밥좀도
대통령과 국힘은 일치단결해서 종북 좌익 세력
몰아내기 위한 총선에 압승하자.
풍향계
윤 대통령은 소통 부재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거짓과 선동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과의 소통이다.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은 대다수 국민에게
무능한 대통령으로 낙인 찌길 것이다.
CS06
종북좌파 프레임과 변질 된 언론에 용산과 국힘에
홍보와 대변인은 없는가?
여당 엔 내 몸 사리기만 있고 전투력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정치는 타이밍이다,
심연식
민주주의는 회의와 토론이다.
행정부의 국무회의가 있고 입법부에는
국민대표가 모여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한
토론의로 법율이 만들어진다.
이를 회의를 주재한 대통령이라는 막강한
힘으로 형식적인 토론의 절차만 거치고 대통령
생각이 국무회의 결의가 된다며는 그야 말로
술취한 결정으로 국민 아픔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