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쟁영화들이 극 리얼리티 쪽으로 간다는군요...

어제 밤에 ebs 시네마천국이란 영화프로그램 에서 미국의 시선으로 본 전쟁영화에 대한 이야 기를 했는데요... 예전에 냉전 당시와 지금의 미 국 전쟁영화의 시점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더 군요...!! 일단 냉전 당시에는 적과 아군이라는 이분법적인 가치관이 존재 했고, 민주주의와 그 에 반하는 공산주의가 존재를 했기 때문에 영화 에서도 그런 이분법적인 가치관이 통했고, 그당 시 영화속 주인공들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미명 하에 총을 들었고, 그만큼 합당한 이유가 되었 고, 그들은 전쟁영웅으로 추앙을 받았지만...   냉전이 종식 되면서 적과 아군의 구분이 모호해 지면서 람보나 코만도 같은 영화 속의 주인공처 럼 일당백의 액션이 씨알이 먹히질 않는데다 마 치 용병처럼 전세계를 돌면서 혼자서 마구잡이식 으로 악당??들이라는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알을 흩뿌리는 것이 점차 그 이유의 정당성이 모호해 지기 시작을 했고, 거기다가 미디어의 발 달로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전쟁터의 상황을 인공위성으로 송출된 영상을 직접 안방에서 적 나라하게 보게 되면서  라디오 등으로 인해서 간 접적으로 전달이 되던 전쟁 상황이 위성방송 화 면과 미사일 안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서 미사일 이 표적에 가까워 지는 영상등이 적나라하게 보 여지는 데다가...   냉전의 종식으로 적과 아군의 구분이 모호 해지 면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비치 상륙씬 에서처럼 인간의 시야와 같은 거리와 위치에서 배우들의 움직임을 따라가고, 또는 씬 레드라인 처럼 미군병사들이 일본군과 열대의 섬에서 싸우 는 과정을 보여주고, 또 위 워 솔져스처럼 한 전 투가 시작되고, 정체되고, 끝나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또 블랙호크다운처럼 국제경찰을 자처하는 미국 병사들이 남의 나라 전쟁에 개입을 하면서 겪는 정체성과 그 속에서 희생되는 모습을 적나 라하게 보여 주죠... 아마도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그동안 군부를 통해서 적당히 걸러진 상황만이 라 디오로 전달되던 것에서 냉전의 종식과 함께 기술 의 발달로 전쟁의 명분이 모호 해지고, 전쟁의 상황이 그대로 실시간 전달이 되면서 영화 속의 전쟁의 모습도 많이 달라지는듯 싶습니다...!!   씬 레드라인의 뜻도 삶과 죽음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뜻이고, 블랙호크다운이나 라이언 일 명 구하기, 위 워 솔져스, 윈드토커, 씬 레드라인 도 모두 실제 있었던 실화들을 다룬다는 사실만 보 더라도 점점 영화 속의 전쟁이 극 리얼리티 쪽으 로 가는 양상을 보이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mbc 주말의 명화는 "에너미 앳 더 게이트"라고 합니다...!! 저격 장면이 인상깊은 영 화이죠... 이 영화  역시 실화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