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계단 길 지우 그는 침목을 *톱질 해 계단을 만들고 단 마다 추억을 심습니다 당신을 향해 필 수국을 심고 나라 번영을 빌 무궁화를 가지런히 심습니다 대현 야음 선암 여천 처용 굴화 문수봉 태화강 심경구*님이 개발한 울산 이름 무궁화 여덟 종을 새기 듯 심습니다 그 자투리에 노을 빛 향으로 다스릴 단풍 몇 그루도 심겠답니다 그 길을 오르며 *동굴을 지나온 회색 *후유증을 지우겠다고 그 자리에 해와 달과 별을 경계없이 품겠다고요 땀방울에 묻어 난 그의 미소가 *자못 행복 해 보입니다 모르긴 해도 이 길을 걸으면 나라일 몰라라던 *무치배도 효 모르는 망나니도 다소곧 해 질거라는 그의 바램입니다 나도 그 날 나라꽃 울산꽃 참하게 심었습니다 나라일 울산일 무궁무진 빛나길 빌었습니다 2020. 07. 05 - 66 * 심경구: 성균관대 교수 성균관 농과대 학장 무궁화박사 울산야음동 출신 울산 이름 붙인 무궁화 8종 개발 (현) 무궁화 나라 연구소 소장(천안시 소재) 💚💚 今日 의 諸示語 💚💚 2020. 7. 5. (일). 동굴 : 자연 현상에 의해서 땅이 넓고 깊게 파여 들어가 있는 구멍. 톱질 : 톱으로 나무나 쇠 따위를 자르거나 켜는 일. 자못 : 생각보다 훨씬. 무치배 : 부끄러움을 모르는 무리. 후유증 :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에 그로 인해서 생기는 부작용. - 병을 앓고 난 뒤에 남아 있는 병의 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