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사람을 만나는게 비정상적으로 두렵고 무섭고 함께있어도 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매끄러운 대화를 하기가 힘들다‥
내가 아무리 부정하고 나는 잘할수있다고 매번 자기암시 걸어도‥무의식적으로 대공의 늪에 빠져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순간 또 허무해진다‥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내가 무언가 잘못할까봐 너무무섭다.
내가 다른사람과 함께있을때 자신감있고 친절하고 대화를 그래도 이어나갈때는 수많은 자기암시와 트레이닝 덕분인거고‥그덕분에 학창시절도 큰문제없이 졸업하고 취직도하고 그렇지만 그건다 그러는 척하는거인거다 사실‥내속은 두렵다 두렵다 아 내가또 이러한 행동과 말을 하는게 날또 이상하게보진 않을까 하는생각이 항상 따라다닌다
오늘 정말힘들었던게‥당연히 높으신분들 자리에 사원인 내가 참여했으니깐 힘든게 당연한건데‥난 너무 두려운생각에 빠져 회의에 집중이 안되었다. 그들이 나에게 질문할까봐 무서웠고 나도 한마디 하려고 내내타이밍보다가 회의가 끝날까봐 무서웠고..회의끝나고도 날 병신같이 볼거같다라는 생각에 짜증났고‥
나자신을 비하하지말자..라고 수천번 되뇌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자기암시를 걸어야될까
힘이빠지는 하루였다. 너무힘들었다 오늘은‥
척하지말자‥라고 자기암시거는데 이건 정말 안된다. 척하지 않으면 난 사회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 아직까지 대인공포증인데 거의 10년이넘게 지금.. 하
나에게 무슨 큰 충격이 필요한걸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될‥
모르겠다. 주말에 다시정리하자 내가 진짜 이루고 싶은것과 그에따른 노력과 마음의병을 이겨낼 또 다른 노력을
확실한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해냈다 시발 다했잖아 그래도? 남들이 하는거 다했다시발 객관적으로 현재 나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는것 내나이에 맞는 내가그래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산다는것 대공은 나에게있어서 플러스알파만 가져다주지 못했다일 뿐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