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에인절스 정말 놀라운 팀이네요...
이팀의 놀라운 저력을 보니 작년 우리 베어즈의
놀라운 힘이 다시 떠오릅니다...
아까 잠깐 못봤던 8회말 상황 놀랍네요..
5대 0으로 뒤지던 7회 3점홈런으로 5 대 3을 만들더니
8회말에선 선두타자 대런 어스태드의 솔로 홈런으로 5 대 4 ..
다음으로 이어지는 에인절스 두타자 팀새먼&게럿 앤더슨 연속 안타에 좌익수 본즈 무리하게 잡으려다 공을 놓치는 틈을타 주자는 어느새 노아웃 2~3루 ...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자이언츠의 마운드 수호신 같은 존재
롭넨으로 교체....
그러나 다음타자 글로스가 받아친공 .....좌익수 좌측키를 넘어가는
펜스앞 2루타....
점수는 5 대 6 으로 대역전...
무사주자 2루에 다음타자도 역시 잘쳤지만 우측 펜스앞 파울선을 아깝게
넘어가는 파울..그리고 삼진
이어지는 타자는 7회에 3점홈런을 때린 오늘의 히어로 스타 스콧스피지오
고의사구로 포볼....
1사 1~2루
다음타자 월드시리즈 첫출전의 모리나 투수앞 번트로 1루에서 아웃
2사 주자 2~3루
계속 되는 에인절스의 공격 타석엔 이번 시리즈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중인 케네디
박진감 철철 넘칩니다....
지금 열리는 기아와 엘지의 한국시리즈보다도 재미있는것 같습니다(개인적인 견해로)
케네디와 롭넨의 대결 풀쓰리 풀카운트 끝에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
그리고 9회초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9회등장한 트로이 퍼시벌에 삼진두개 뺏기며 점수내지 못하고 천사들의 팀
에인절스의 승리...양팀 3승3패...(미국 역사상 월드시리즈에서 5번째로 5점차이상 게임을 뒤집은 경기랍니다)
내일 아침 7시50분인가에 대망의 월드시리즈 7차전이 벌어집니다..
참고로 두팀은 40년동안 우승못해본 팀입니다..또 월드시리즈 역사상
6차전까지 팀타율 3할 넘긴 팀이없었는데 최초로 두팀이 다 넘었습니다
(애너하임 328 & 샌프란시스코 308 )
정말 대단한 경기를 벌이고 있는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돌풍신화 ....입이 안다물어 집니다...아나운서도 이런 드라마는
없답니다...해설자는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수가 없답니다..
애너하임 에인절스 에니절스의 랠리 몽키(애너하임의 응원을 주도하는
전광판에 나타나는 원숭이 입니다.)신화는 과연 어디 까지 일까요?
미국에서 열린 98 번의 포스트 시즌중 가장 큰 드라마..
멋진 연출입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결승타를 친 글로스 이지만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만든선수는 오늘 3점 홈런을 친 스피지오 입니다.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만 득점권타율이 733(15타수 11안타)
현재까지 기록중인 19타점은 97년도 인디애나 클리블랜드의 샌디 알로마가 세운 단일 포스트 시즌 최다 타점기록과 타이입니다..
오늘 7차전때 깨질지 모릅니다...
그럼 오늘 7차전을 기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