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생선을 무척 싫어했던....다크
하지만, 한두살 세월 앞에..모두가 변하는가 봅니다.
요즘은 찬물에 물 말아...따뜻한 굴비 한마리면..밥 한그릇이 뚝딱 이지요~
하늘에선 장마비가 내리고~ 버터에 살짝바른 생선구이가 생각나~
일산킨텍스 앞에 아주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식이 나온다는 생선구이해산물 전문점을 찾아갑니다.
자리에 착석.. 어~~다크가 좋아하는 막걸리를~~
아니군요..승늉을 주전자에 담아 주시는군요.. 아이디어 좋아요~
승늉에도 상당한 내공이 있습니다. 구수하면서 달콤하다고 할까요?
오늘에 음식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미역줄거리 매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혹, 매운청양고추를 갈아서 무치신듯..맛 좋습니다.
오이무침 살짝 첨가한 식초에 맛이 좋습니다.
양배추 샐러드 냉장고에 성능이 무척 좋은가 봅니다 시원하면서 싱싱한 야채가 비오는 날 아주 안성맞춤이군요.
넉넉하게 담겨져나온 배추김치 3번정도 리필해 먹었습니다. 그럼, 맛은 아시겠죠.
가지무침 다크가 요즘 제일좋아하는 반찬중 한가지.. 저렇게 썰어서 무쳐주시니..씹는 맛도 괜찮군요...
밥도 넉넉한 그릇에 담아주십니다. 어물전 이곳은 밥이 무한리필인가 봅니다. 처음엔 밥공기를 서브해 주시고~ 다음부턴 밥솥에서 드시고 싶은 양만큼 덜어드시면 됩니다.
언제 씨름선수단 한번 만나시면 시스템이 빠뀔수도 있겠지요~ㅋㅋㅋ
모듬구이 한판이 나왔습니다. 시사모.갈치.삼치.고등어. 알찬구성...(2만원) 공기밥별도
가끔은 알이 꽉찬 시사모에 따뜻한 정종 한잔이 그립지요.. 알이 꽉차서 고소함이 두배~
초대형갈치.. 이집은 제주도에서 직접공수해온 갈치를 쓰신다고 합니다.
넉넉한 갈치구이에 기쁨도 두배
자반고등어.. 다크는 고등어조림보다...구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우리하나도 고등어가 제일 맛있다고 하는군요.
빛깔부터 다르군요~
소스에 찍어봅니다. 갑자기 술한잔이 그립군요..
해물뚝배기 (6.000원) 공기밥포함 요즘 제철을 만난 참소라도 보이는군요...
해물국물에 빠질수없는 가리비와 꽃게 다리도 보입니다. 해물에 된장을 풀어서 구수함이 두배 !!
아니..제주도에 오분작 어쩐지 국물에 깊은맛이 남다르다 생각했습니다. 제주도에서 갈치를 공수하시면서 함께 받으시나 봅니다.
가끔은 제주도에 오분작뚝배기가 그리웠는데...그때마다 이곳을 찾으면 될것같군요.
생선구이...초토화현장.. 이제 열심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킨텍스 길건너에 자리잡은 어물전,, 제일먼저 소문처럼 깔끔함이 무척 좋았구요.. 반찬 바닥이 보일때마다 리필요청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주시는 서브에 즐거운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가끔은 일산에 업무와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다음엔 시원하고 맛있다는 오징어물회를 먹으러 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따뜻한 밥상이 즐거웠습니다.
**다크써클** |
출처: 산.여행,낚시.자전거.맛집 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아~~~ 바로 앞 아파트에 10년 이상을 사는데도 몰랐어요.. 생긴지 얼마 안됐나? 무엇보다 반찬이 깔끔하고 해물 뚝배기 맛보고 싶군요. 함 가야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진짜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