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육군력 포럼’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울=조종원 기자 |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3일 “육군도 절박한 마음으로 도약적 변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도전과 응전, 그리고 한국 육군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육군력 포럼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육군이 지향하는 전략적 접근 방향은 크게 3가지”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첫째는 전 영역을 개방해 첨단을 걷고 있는 외부와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는 것”이라며 “둘째는 미래를 탐구해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는 것이다. 셋째는 육군의 가장 큰 자산인 ‘사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지금까지 이러한 접근을 통해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봇 전투체계, 백두산 호랑이 체계 등을 구상해 추진했고, 미래혁신연구센터, AI 및 빅데이터 센터 등 10여개 싱크탱크를 설립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변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육군력 포럼 1세션의 주제는 ‘군사혁신과 군사력’이다. 민병원 이화여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서울대 신성호 교수가 ‘군사혁신의 성공과 실패’, 한국국방연구원 설인효 박사가 ‘미국의 군사혁신’, 이스라엘 국방연구원의 리란 안테비 박사가 ‘이스라엘의 군사혁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토의한다.
2세션의 주제는 ‘한국 육군의 군사혁신’이다. 김석우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국방군사편찬연구소 남보람 연구원이 ‘한국 육군 혁신의 도전’, 육군력 연구소장인 이근욱 교수가 ‘비전2030 평가’, 경희대 최현진 교수가 ‘비전2050을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발표 및 토의한다.
디지털국방일보팀
출처 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90403/25/BBSMSTR_000000010023/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