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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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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우리의 사랑은 이제 끝난걸까요?
몸부림 추천 0 조회 445 23.12.06 17:09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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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6 17:30

    첫댓글 남편은 믿거라 하지만
    자식들이 소홀히하면 서운해요
    담주에 남편 칠순인데 우리애들 아직
    아무 소식이 없어 이것들이 어떻게하나
    보자..하고 이 만 뽀드득 갈고 있어요 ㅎ

    산정기를 받아선지 건강미 철철 넘치시네요^^

  • 작성자 23.12.06 19:11

    생일은 자식들과 서로 챙깁니다
    허나 결혼기념일은 딸의 경우
    지들끼리 오봇하게 지내라고 케익 하나만
    선물하고 사위에게 잘살아줘서 고맙다 인사만 전화로 합니다^^

    칠순에 아마도 거대한 프로젝트를 선보일겁니다 ㅋㅋ

    오랫만에 산에 가니 동네산이라도 좋았어요

  • 23.12.06 18:01

    동거 할매, 동거 할매

    항시 불만을 토로하시지만
    내 보기엔 행복하게만
    보입니다

    내 평생
    동거한 경험이 한 번도 없어
    그저 많이 신비스럽고
    부럽기만 합니다

    길지 않은 여생
    있을 때 잘 하세요.


    다시 태어나면
    동거 할매의 잔소리를

    마냥
    듣고 싶습니다

  • 작성자 23.12.06 19:16

    물고문하면 과거 동거사실 명백하게 다 밝혀집니다!!
    ㅋㅋ 성직자가문 출신이면서 혼자서 성모동산에서 사신다는거 익히 잘알고 있습니다

    우리 둘째 형 장남도 신부님입니다
    이태석신부님과 같은 소속?이라 하더군요

    담생엔 혼자 사시지말고 악처? 만나셔서 잔소리 엄청 들으면서 행복하게 알콩달콩 사세요^^

  • 23.12.06 18:44

    아따 청춘입니다.

  • 작성자 23.12.06 19:17

    여름엔 맨발의 청춘이었어요^^

  • 23.12.06 18:55

    오매나 폼 생이가 달라저어요

  • 작성자 23.12.06 19:19

    아무따나 신고 걸치고 갔어요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

    옛날에 동네할배들 그렇게 산에 오면
    저 허접한 차림, 저기뭐꼬?하면서
    비웃었는데 제가 그꼴이네요 ㅋㅋ

  • 23.12.06 19:02

    떡시루 맞네요
    특별한날 자식들에게도 자유를 주셔야 해요

  • 작성자 23.12.06 19:22

    결혼기념일은 서로 안만납니다
    근데 저할매가 틈만나면 애들과 같이 하려고 하네요 나랑 둘이 있음 드럽게 재미없나봐요
    은근히 사위랑도 좋아해요

    저래가꼬 제주도, 강원도 장기여행은 둘이서
    우째다녔을꼬? ㅋㅋ

  • 23.12.06 22:54


    아~~~넘치는 자식사랑이네요
    저는 무조건 저거끼리
    우리 둘만을 고집합니다
    추억은 없을지언정
    서로 편하자ㅡ이게 길이다 생각해서요
    어떤것이 맞고 틀리고야 있겠습니까
    원하는 방식대로 사는거죠
    아직도 산에대한 미련이
    꿈꾸게 하니 청춘이세요

  • 23.12.06 19:23

    역시 쿨한 정아님 ~~~

  • 작성자 23.12.06 19:24

    정아님은 가리마를 잘타고 사십니다
    맺고 끊고 따뜻하고 냉정하고
    정리하자면 현명하신거죠

    우리는 머리도 나쁘고 마음도 모질지 못하고
    약해요, 절대 잘한다 생각 안합니다^^

  • 23.12.06 19:10

    좋아보이셔요.
    동거여인에게로의 애정이 넘쳐 보이십니다.
    자녀분들이 기회를 주는거 같은데요?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3.12.06 19:29

    요즘은 애비도 결정장애가 심해져서
    뭔가 판단해야 할때 딸 도움을 많이 받아요
    아들은 멀리살고 시근없고 무관심해요
    딸은 고맙죠

    그날 둘이서 뭘할까 싶네요
    저는 나 심드렁해하는 여인 완전 노땡큐로 살았는데 동거할매한테는 어쩔수없네요
    아~ 자존심 상해라 ^^

  • 23.12.06 19:16

    동거할매께서 단 둘이 계시는것을
    불편 해 하시는 듯 하니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평소 말을 많이 했다면 줄이고,
    아니라면 그 반대로요 ㅎㅎ

  • 작성자 23.12.06 19:32

    아니 요즘 부쩍 나를 별로로 생각하는듯하네요
    뭐든 심드렁합니다
    가방싸들고 내가 국경을 넘어서 만주로 갈까합니다, 국경의 밤 시 나부랭이나 읊조리며

    개장사하면 기별드릴테니 개사러 오세요^^

  • 23.12.06 19:26

    함께 산지 43년이 되어가니 둘이 밥 먹는거보다 머니가 좋트만요.ㅋ
    그냥저냥 긴세월에 묻어있는 정으로.
    정 도 사랑이 있어야 가능한거 아시죠?

  • 작성자 23.12.06 19:36

    우린 사실 같은집에 동거해도 할매는 나 안쳐다보기 때문에 길가다 마주쳐도 누군지 모를거예요, 목소리깔고 부르면 얼굴쳐다보고 누구세요? 할지도ㅋㅋ

    이쯤에서 서로 헤어져서 각자 가슴 떨리는 사람 만나서 웨딩마치 다시 울리는거 어떨까요?
    아~~ 가슴 떨려라, 근데 남의 할매랑 살 자신은 1도없어요^^

  • 23.12.06 19:59

    몸부림 님은 체격도 좋아
    북괴군이 쳐들어와도 때려잡을 것 같네요.

    동거할매와 동행하는 모습도 보여주시지요.
    우리 부부는 오산천 걷기 운동 나갈 땐 따로국밥입니다.

  • 작성자 23.12.06 20:24

    체격 왜소합니다
    군사훈련 모질게 받은 북한군을 할배가 어떻게
    때려잡겠나요, 조우하면 숨든지 죽은척 엎드려 있어야지

    꼭 운동량이 필요할때는 각자하는게 낫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오순도순 같이 정답게 걸으세요
    세월이 아깝잖아요^^

  • 23.12.06 20:34

    등정할땐 무릎이 갠찮은데 하산할때가 무릎에 부하가 많이걸려 더 않좋드만요
    그래서 내려올때 스틱이 필요하지요

  • 작성자 23.12.06 23:24

    맞아요 젊은시절엔 내려올땐 날아서 내려왔는데 늙으니까 통증이 느껴지지요
    스틱 두개 반드시 짚어서 체중을 분산시켜야 해요^^

  • 23.12.06 23:17

    시루봉 올랐던 사연이 여기에 있군요.

    자유 게시판에서 사진 즐감했어요. ㅎ

  • 작성자 23.12.06 23:26

    내일 낮에 둘이서 드라이브하고
    친구들이랑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한
    오리로스구이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저는 단둘이가 더 좋아요^^

  • 23.12.06 23:39

    @몸부림 내일이 결혼기념일인 모양이죠?

    두분이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알콩달콩 ~

    응원합니다.

    두분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ㅎ

  • 작성자 23.12.07 00:33

    @윈도우 넵 고맙습니다 저녁식사하려니까 추워서 나오기 싫을거 같아요^^

  • 23.12.07 06:27

    몸님 내외분도 12월에 결혼하셨군요.
    저희도 12월에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하던 날은 겨울답지 않게 포근했어요.
    하지만 이튿날 신혼 여행 갈 때 하늘에서 내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그날 하루에 골고루 다 오더군요.
    비, 진눈깨비, 우박, 눈..
    결국 비행기들이 김포에서 뜨지도, 제주에 내리지도 못해서
    김포공항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그냥 돌아왔잖아요ㅎㅎ
    국모님과 몸님,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시루봉은 참 잘 생겼네요!

  • 작성자 23.12.07 06:50

    우리가 결혼식했던 날도 낮에는 봄날같았는데
    밤중에 제주도에 내리니까 너무너무 추웠어요
    난생 첨 가본 제주도에서 달달달 떨면서 제주도는 따시다더만 왜이래? 했었지요
    세월이 참 많이 흘렀습니다

    시루봉은 너무 잘생겨서 임란시 왜구의 항해지표가 되었다는 슬픈 사실도 있는 봉우리입니다

    일교차가 많이 납니다 독감조심하시고 교장선생님과 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23.12.07 10:48


    그래도 두분은 그시절.제주로 신혼여행을 가셨구만요
    저는 직장서 일주일휴가
    깡촌이라 그런지
    시집가고 살림나는의식까지 일주일에 다 한다고
    경주가서 일박
    바로 형신치르느라
    한맺힌 제주
    이제 다 풀었지만요
    중매해서 사진찍는데도
    기사분 시키는대로 몇컷 그게 다인 나의 신혼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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