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ro is the one at fault
모든 잘못의 근원은 페드로에게 있다...
By Dan Shaughnessy, Globe Columnist, 10/13/2003
This Red Sox-Yankee playoff, which could still be one for the ages, has at least temporarily deteriorated into a WWE steel-cage match. There's a rumor the Sox have hired Hells Angels to guard the Yankee bullpen tonight.
이번 양키-레드삭스 플레이오프는 수년동안 기다려온것이긴 해도 최소한 일시적이나마 강철로 둘러친 링에서 벌이는 인간격투기처럼 저급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심지어는 양키불펜보호하려고 레드삭스가 사람들을 고용했다는 소리마저 떠돌고 있는 판국이다.
Let's not forget that we are here because of the irresponsible actions of one man: Pedro Martinez.
이리된데는 단 한사람의 무책임한 행동때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 바로 페드로 마르티네스말이다.
Excluding the Paul Williams-Yankee bullpen ugliness (nobody ever knows who starts a barroom brawl, but it certainly seemed like the Yankees piled on once they had him down), Pedro's the one who got everybody into this mess. Which begs the question: How come Sox stars behave like babies when they are here, then mature when they go someplace else?
구장관리직원과 양키불펜사이에 벌어졌던 불미스런 일은 차치하고 페드로가 이 모든 분란을 일으킨 근본이다. 이로써 하지 않을수 없는 질문: 어떻게 삭스의 스타 플레이어는 여기에 있으면 얼라처럼 행동하다가 다른데로 가면 성숙한 인간이 되는 걸까?
Which one would you rather have now, Sox fans? Roger Clemens -- who kept his composure and behaved like a professional Saturday night, winning the game for his team despite his obvious anger? Or Pedro, the baby who hits a guy after he blows a lead, then points at his head and at Yankee catcher Jorge Posada, threatening "you're next"?
삭스 팬들이여, 어느쪽 택할래? 토요일 밤 경기에서 화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선수답게 침착한 모습과 태도를 견지하며 그의 팀에게 승리를 안겨준 로저 클레멘스를 택할래? 아니면 앞서고 있던 점수를 까먹고는 타자의 몸을 맞추고 그러고 나선 양키 포수 호르헤 포사다를 향해서는 자기머리를 가리키면서 "다음번엔 너야" 라고 으름장을 논 얼라처럼 유치한 페드로를 택할래?
Pedro said a few words yesterday and claimed that gesture was actually him telling Posada that he'll remember Posada's angry words. Sure. And he wasn't trying to hit Karim Garcia. And those young women hang out with Donald Trump because they really dig his hair.
페드로는 어제 몇마디 안했지만 그의 (머리를 가리킨 )손동작은 포사다가 한 난폭한 말을 기억해주마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카림 가르시아를 맞힐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고도 했다. 그래 그래, 젊은 여인네들이 도널드 트럼프(*미국 부동산재벌)랑 어울리는 이유가 그의 머리스타일이 멋있어서 그러는 것이구 말이야...
Sox fans don't like to hear this, but Pedro was an embarrassment and a disgrace to baseball Saturday. He gets away with it because he's Pedro. And the Sox front office enables him, just as they do Manny Ramirez. Just as they did with Roger when he was here and Yaz when he was here and Ted when he was here.
삭스팬들은 이런 말은 듣기 싫어한다. 그러나 토요일의 페드로는 경우에 없고 저질스런 짓을 했다. 그는 욕을 들어도 싸다, 왜냐 페드로니깐. 그리고 삭스 구단진에서 그가 그리고 매니가 그런 짓을 하도록 방조를 하고 있다. 로저가 여기 보스턴에 있을때도 그랬고 야쯔가 그리고 테드가 여기있을때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The tail still wags the dog around here. The Sox have no control over their stars. That's the way it was for Clemens when he was here. Roger had to go elsewhere to grow up. And we all know it took a while.
여전히 선수를 감싸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삭스는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해 전혀 통제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클레멘스가 여기 있을때도 그런 식이었다. 로저는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른 곳에 가야만 했고 우리모두 알고 있듯이 그리 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Everyone in baseball knows what Pedro was doing in the fourth inning. He'd blown a 2-0 lead. The Yankees were kicking him around Fenway. The old magic was gone and no doubt he was frustrated. It can't be fun knowing your team is 9-15 when you start against the Yankees. So what did he do? With first base empty and a righty on deck, he threw a pitch behind Garcia, grazing him in the shoulder.
야구를 보는 사람들은 페드로가 4회에 어떤 짓거리를 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2-0의 리드를 날려먹었고 양키즈는 그를 난타하고 있었다. 그옛날 그가 보여주던 마술같은 공들은 사라지고 없었고 그래서 그는 분명히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음이 틀림없었다. 양키즈를 상대로 등판하는 경기에서 9승 15패를 기록했다면 그건 물론 기분좋은 일은 아니겠지... 그런다고 그런짓을 하나? 1루가 비어있고 가르시아 다음타자는 우타자... 그래서 가르시아의 어깨쪽을 노리고 페드로는 그의 등뒤로 공을 뿌렸다.
Then it got worse. After Garcia's slide into second baseman Todd Walker, and angry words with Pedro, the Yankees and Sox started coming out of their dugouts and Pedro made his outrageous threats. (Oh, I forgot, it wasn't a threat. He was actually telling Posada he needed a haircut.)
그리고 나서 사태는 더 악화되었다. 가르시아가 2루수인 토드워커쪽에게 슬라이딩을 하고 페드로에게 험한 말을 하고난후, 양키와 삭스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나오기 시작했으며 페드로는 분노의 위협을가했던 것이다. (아참 깜박했네, 그건 위협이 아니라고 그랬지... 그냥 포사다에게 머리나 깍으라고 한 소리였지...)
No. This was: You're next. I'll hit you in the head, too.
천만에, 이건 분명히: 다음엔 너야. 너도 머리를 맞춰버리겠쓰... 라고 하는 것이었다.
Pretty brave stuff when you never have to bat. Pretty good way to take the attention away from the fact your skills are declining and you have trouble beating this team.Notice how none of Pedro's teammates have rushed to his defense? When he puts that tape around his locker, it's as if he's putting himself on his own island in his own clubhouse.
타석에 들어서지 않는다고 아주 맘놓고 한 짓인 것이다. 투구력이 슬슬 녹이 슬기 시작해서 양키즈를 박살낼수 없으니깐 사람들의 주의를 딴데로 돌리기엔 아주 좋은 방식이었다. 페드로의 팀 동료중 아무도 페드로를 두둔해주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걸 잘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구... 그날밤 장면을 클럽하우스에서 찬찬히 돌려보기라도 한다면 그는 아주 그속에서도 고립되고 말것이다...
It's interesting that the $17.5 million, 14-game winner is always talking about respect, yet his actions provoke baseball people to lose respect for him. More now than ever. The stuff still plays pretty well when he throws those four-hit shutouts, but there haven't been many of those lately. His ERA and strikeout ratios are still great, but he wore down in both Oakland games and had nothing when it counted against the Yankees. Do Sox fans still feel good about him as their Game 7 starter? Maybe. But not like before.
1750만불짜리 14승투수가 늘상한다는 소리가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소리를 하는데 정작 그의 행동은 야구인들이 그를 존중하지 않게끔 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이전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이 더 심하다. 그의 구질은 4안타 영봉을 이끌어내는등 아직까진 괜찮다, 그러나 그런 투구도 최근들어 자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의 방어율과 삼진비율은 여전히 훌륭한 편에 속하지만 오클랜드전이랑 양키전에서는 영 아니올시다였다. 삭스 팬들은 여전히 그가 7차전 선발이라는 사실에 위안감을 느낄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예전만큼은 아닐것이다.
The weird part is that Clemens was often a big baby when he played here. He wanted everything his way. He distanced himself from teammates. He didn't pitch well in the postseason. Ownership gave him a long leash. His self-immolation in the fourth game of the 1990 playoffs was a complete disgrace. But now he's equal parts Audie Murphy, Winston Churchill, and Cy Young. Why couldn't he have been that guy when he was here? And why can't Pedro be that guy now?
희안한 것은 클레멘스가 여기 소속 선수였을때는 그도 종종 덩치큰 애기처럼 굴었다는 점이다. 그는 모든 것을 지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했다. 그자신을 팀 동료하고 떨어뜨려 가면서말이다. 그는 포스트 시즌에선 잘 투구하지도 못했다. 구단주들은 그를 느슨하게 관리했으며 그의 1990년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벌인 자신을 망가뜨린 행위는 완전히 저질 그자체였다. 그러나 지금 그는 아우디 머피, 윈스턴 처칠, 그리고 사이영같다. 왜 여기있을때 그러지 못했을까? 왜 페드로는 지금의 클레멘스처럼 될수는 없는 걸까?
This isn't about Pedro's non-takedown of Don Zimmer. Martinez had little choice in that matter. He was being charged. The photos look bad, but it's unfair to rip Pedro for Zimmer's misbehavior.
이건 페드로가 돈 지머를 내동댕이친것에 대해 뭐라고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마르티네스는 그 부분에 대해선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그는 공격을 받고 있었으므로. 그때 그장면은 보기 끔직한 것이었지만 지머의 잘못된 행동을 페드로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
But how come Zimm's the only one apologizing around here? Could Pedro one time stand up and admit he's wrong (angry e-mailers get back -- I already admitted I was wrong about David Ortiz)? He can't admit he threw at Garcia, no one ever does that, but could he apologize for losing his head when he pointed to his head? No. He has to reinvent the gesture.
그러나 어찌 사과한 넘은 지머 한 넘밖에 없는 것인가? 페드로는 단 한번 만이라도 일어서서 자기의 잘못을 시인할수 있을까? 그는 가르시아를 향해 던진것도 시인할 리 없다, 아무도 그런걸 시인한 적이 없었으니깐, 그러나 그가 자신의 머리를 쭉 빼고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에 대해선 사과할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그러니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는 그 동작을 달리 해야만 한다.
Maybe it doesn't matter to Sox fans, but that fuzzy Cubs-Red Sox World Series may not be America's dream matchup anymore. The Red Sox have done a lot of damage to themselves in the last two days and last night's ridiculous press conference featuring John W. Henry, Tom Werner, and Larry Lucchino only contributed to the madness. In violation of the commissioner's order (don't these guys remember that Bud Selig ordered bagman John Harrington to deliver the team to them?) the three amigos stood up and defended everything that happened Saturday, including Pedro's obvious head-hunting.
삭스팬들에겐 별 대수롭잖은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벌써부터 시끌한 컵스와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는 더이상 꿈결같이 이상적인 대결은 아닐지도 모른다. 레드삭스는 지난 이틀동안 자신들에게 엄청난 해악을 스스로 끼쳤으며 지난 밤의 존 헨리, 탐 워너, 그리고 래리 루치노가 등장한 웃기는 기자회견은 볼썽사나운 장면을 하나 더 제공했을 뿐이었다. 커미셔너의 지시를 어기고 이 세 친구는 그날 일어난 모든 것을 옹호하기 바빴다, 물론 페드로의 명백한 머리사냥도 포함해서 말이다.
The new baby Pedro apparently needs demons in order to perform at his best. Throughout this year, he has found imaginary enemies to inspire his talents. His big complaint is always "lack of respect."
새로 탄생한 유치한 아기 페드로가 자기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악의 힘을 빌려야 하는 것만 같으다. 올해 내내, 그는 그의 재능을 백분발휘하기 위해 상상의 적을 만들어왔다(**역자주; 팬들, 언론들...) 그가 제일 많이 한 불평은 '존중부족' 이란 것이었다.
His critics are no longer imaginary. Now that they are real, maybe he'll be the pitcher the Sox need in Game 7.
이제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상상의 인물들이 아니고 실제 그가 상대해야 할 주적인 양키선수들이기에 그가 삭스가 7차전에 선발등판한다면 괜찮은 투구를 할수 있게 된 것이려나...
그래도 읽고보니 그럴법도 하다 싶은데 항상 페드로입장에서의 글만 봐와서.. 저도 이번기회에 정말 세계최고쫀심이다 주위사람이 피곤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즌중에 한번, 페드로가 겜중에 주심한테 노골적으로 훈계하는 제스쳐 한적 있었는데 그거보고 진짜 충격먹었었거든요--;;
첫댓글 이러니 페드로가 떠나고싶다 말하지...허허
난 이래서 보스똥 냄비언론이 실타..우리찌라시들두. 자기선수는 자기가 감싸안아야지...
님! 옳은말 입니다.외국인 차별이 아닙니다.페드로를 욕하는것이 아니라 보스톤 팬들과 구단과 선수들이 85년의 한에 억눌려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리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극히 성숙된 칼럼입니다.
음..패드로..bk와 함께 매츠로 와라.
성숙된 칼럼?ㅋㅋ 시시비비를 못 가린다는 말씀은 페드로의 실력을 비난한다는 뜻입니까?
저 찌라시도 웃기네..페드로가 포사다 보고 니가 욕하는 소리 다 들려 하는 제스쳐였는데..
그래도 읽고보니 그럴법도 하다 싶은데 항상 페드로입장에서의 글만 봐와서.. 저도 이번기회에 정말 세계최고쫀심이다 주위사람이 피곤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즌중에 한번, 페드로가 겜중에 주심한테 노골적으로 훈계하는 제스쳐 한적 있었는데 그거보고 진짜 충격먹었었거든요--;;
여기서도 언급해줬지만.. 재방송 함 더 보니까 로저클레멘스하고 은근히 대비되는듯한 느낌이 들던데..ㅡㅡ;
완전히 편향된 기사군요. 페드로는 고의로 그런 볼을 던진게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고 머리를 가리킨 손가락의 의미도 마음대로 해석하는 군요. 이런 식으로 한 사람을 매도하는게 성숙된 칼럼인가요? 비판을 위한 글로 밖엔 안보이네요. 페드로가 오만가지 정이 떨어질만도 하군요.
페드로가 왜 보스통을 떠나려는지, 언론만 봐도 알만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왜 유독 보스톤에서 튀는(?) 행동이 많은지...자성 좀 했으면 좋겠네요. 안달하고 조급증 걸린 극성맞은 팬들도 문제지만, 균형감각을 잃어버린 언론이 더 문제인듯..
클레멘스는 아우디 머피, 윈스턴 처칠, 그리고 사이영같다. 왜 여기있을때 그러지 못했을까? 왜 그랬을지..잘생각해봐라..찌라시야..있는실력도 사라지겠다.
Dan Shaughnessy, 제가 알기로는 보스톤 기자들 중에서도 제일 악명높은 사람이구요. 선수들하고도 노골적으로 사이 안좋은 사람입니다. 페드로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이 기자 욕한거 본 기억이 나는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이번 사건만으로 놓고 봤을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기사입니다. 분명 페드로에게 원인제공의 원죄가 있다고 봅니다. 칼럼 내용전체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요..
페드로가 싸움은 잘하던데...,그래서 난 경기도 이길줄 알았는데....솔직히 양키스에서 일부러 70살 노인 보내 동정심 일으킬려구 한거 아닌가? 로켓맨두 빈볼 같드만...사알짝 많이 빗나간거구....
이 칼럼리스트에게 빈볼 던지자!!
삭스 팬들이여, 어느쪽 택할래??? 난 페드로 택할래.....--;
괜찮소 페드로가 7차전서 승리하면 그런얘기 쏙 들어갈것이요..그땐 이러겠지 "보스톤의 수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