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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3일 폐막됐다. 공주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도내 16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17종목(정식종목 13, 시범종목 1, 전시종목 3)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첫 날 선두를 지킨 서산은 금 63개, 은 44개, 동 40개를 거두며 총득점 5만9135.1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산 선수단은 농구를 제외한 전 종목에 출전해 고른 활약을 벌이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천안을 3000점 차로 앞지르며 독주한 육상 트랙의 선전이 서산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 개최지 공주는 금 40개, 은 43개, 동 29개를 거두며 대회 막판까지 3위 자리를 지켰지만 20%의 개최지 가산점으로 당진군을 근소하게 앞서 2위를 차지했다. 69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당진군은 종목별 득점에서 서산과 공주에 밀리며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폐회식에서는 1위, 2위, 3위를 거둔 선수단에 대한 시상은 물론 응원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시상이 이뤄졌다. 단체상에 이어 개인별 수상에는 박신철감독(홍성군)이 지도자 상을 받았고 정순옥씨와 정호남씨가 최우수선수상과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남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공주시민의 도움과 관심으로 충남 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축제가 될수 있었다”며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내년 장애인전국체전 준비는 물론 충남 장애인학생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충남 보령에서 개최된다. 오정현 기자 kusenb@daejon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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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대회가 비장애인과 하나되어 성공적인 개최를 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각자가 우리는 달라 라면서 외면하기 보다는 이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로써 서로 화합해 살아간다면 이기적이 난무하는 우리사회가 좀더 하나가 될수 있을것이다. 단순히 이번회에만 하나가 되는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체육대회 역시 그리고 전국에 있는 체육대회들이 하나되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