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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터널에 노숙자 천 명 이상, 라스베이거스의 어둠 약물 중독 주민들 칼·도끼 무장 기본, 입구에는 '원치 않는 자들'이라고 적혀 있었다 / 9월 13일(일) / 47NEWS
라스베이거스 터널에서 사는 토니 씨=7월 27일(공동)
‘환락 도시의 지하. 원치 않는 자들”. 입구 근처에 놓인 화이트보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야. 방문한 곳은, 노숙자가 천 명 이상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거대한 지하 터널망이었어. 한 주민은 약물을 상시 복용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주거 생활로 돌아갈 힘을 잃어버렸다. 도박으로 유지되는 화려한 도시에서, 관광객의 눈에 띄지 않는 어둠을 들여다보았다. (연령은 취재 당시, 공동통신 로스앤젤레스 지국장 = 이노우에 히로시)
라스베이거스 터널 입구 근처에 놓인 화이트보드. ‘환락 도시의 지하. 바람직하지 않은 자들’이라고 적혀 있다=7월 27일(공동)
▽ 주민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카지노가 들어선 인기 호텔이 늘어선 대로에서 서쪽으로 약 1km. 도로에 면해 주변보다 낮아진 움푹한 곳에 내려가 보니, 높이 약 2미터, 폭 약 3미터의 콘크리트로 만든 가로 구멍이 여섯 개 나란히 있었다. 터널 입구다.
방문한 날은 7월 낮이었어. 사막 지대에 있는 라스베이거스가 1년 중 가장 더워지는 시기다. 태양빛이 피부를 태운다. 가지고 온 온도계를 보니 40도였다.
거주자 토니 씨(59)가 터널에 조금 들어간 곳에 놓여 있던 쿨러 박스를 열었다. 주변 주민들과 나눠 먹을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용기에서 퍼서 플라스틱 컵에 옮기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은 녹아가고 있었다.
토니 씨의 안내로, 그가 일어나서 자는 공간으로 향했다. 터널 안은 먼지가 많아. 쇼핑 카트와 자전거, 쓰레기통 등이 어수선하게 놓여 있다. 벽에는 낙서가 눈에 띈다. 어둠 속에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머리에 착용한 라이트와 손전등 불빛뿐이야. 어두워서 작은 물웅덩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발을 들여놓았다. 스니커즈의 닳은 뒤꿈치 부분에 물이 스며들어 양말이 젖어간다.
라스베이거스 터널에서, 일어나자마자 침대로 향하는 토니 씨=7월 27일(공동)
약 100미터를 걸어가면 차 커버 같은 것이 커튼처럼 걸려 있었고, 그 앞에 매트리스와 소파가 있었다. 두 작품 모두 직접 주워온 것이라고 한다. 매트리스는 노출돼 있다. 원래는 흰색이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검게 변해 있다. 그때 기온은 34도였어. 외부보다 낮다. 하지만 상반신이 벌거벗은 토니 씨는 “냄새나게 덥다”며 고개를 숙였다.
‘가사’. 토니 씨가 매트리스에 앉은 직후, 뒤쪽 어둠 속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몸을 움츠렸지만, 토니 씨가 아마 고양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나보다 거주 기간이 더 길다’고 웃는다. 희미하게 풍기는 똥 냄새의 원인은 고양이일지도 모른다.
▽ 수입이 많은 날에 2만 엔을 넘는다. 그 사용처는
토니 씨가 노숙자가 된 것은 약 8년 전이야. 남부 미시시피 주에서 서부 캘리포니아 주로 차를 타고 여행하던 중 라스베이거스에 들렀다. 그곳에서 차가 주차 위반으로 견인되었다. ‘입양할 돈이 없었다’. 그대로 노숙자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여기 있을 줄은 몰랐어
처음에는 야외에서 살았지만, 싫증이 났다고 한다. ‘잠자는 사이에 물건을 도둑맞는 생활에 지쳐버렸다.’
약 반년 후, 터널로 이주했다. ‘지붕이 있고, 거점 같은 느낌이다.’ 도난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터널은 비가 올 때 배수용이야. 폭우가 내리면 강처럼 물이 흐르기 때문에 나가야 한다. ‘물은 큰 문제가 아니다. 잔해가 밀려오는 것이다.’ 과거에는 사망자도 발생했다.
뭔가 수익이 있을까. 캔 외에도 알루미늄이나 구리 등을 주워 현금으로 바꾸고 있다고 한다. 하루 수입은 20~150달러(1달러당 160엔 환산으로 3,200~24,000엔)이며, 적지 않은 금액을 손에 넣는 날이 있다는 뜻이다. 무엇에 쓰는지 물어보니, 가볍게 대답했다. ‘음식과 약이다’
사용하고 있는 것은 각성제인 메탄페타민이다. ‘의지할 것이 필요했다’며 손을 내밀었다. 길거리 판매자에게서 사서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다. ‘사용하지 않으면 힘이 나지 않고, 답답해진다’
방문한 터널 입구 여섯 곳 주변에는 각각 사람이 정착해 있는 듯했다. 토니 씨는 주변 주민들과는 얼굴을 아는 사이이며, 마치 커뮤니티 같은 것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함께 살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토니 씨가 ‘룸메이트’라고 부른 남자는 2주 정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기 암이었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한다.
라스베이거스 터널 입구 근처에서 인터뷰에 응한 토니 씨=7월 27일(공동)
▽ 무력감이 스며드는 말
토니 씨가 인터뷰에 응했을 때 앉아 있던 의자 옆에는 미국 국기가 놓여 있었다. 노숙자와 국기라는 조합에서 의외성을 느꼈다. 그것은 노숙자가 세상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진다는 고정관념이 나에게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깃발의 주인을 확인하자 토니 씨는 “내가 맞다”고 답했다. 다음 질문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나라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나라는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있나요? 그렇게 질문을 던지자, 대답은 ‘예’였다. 충분히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내가 이용하지 않을 뿐’이라는 주장이었다.
내 추가 질문에 토니 씨는 담담히 계속 대답한다.
- 왜 이용하지 않는가. 관심이 없는 건가.
관심은 있다. 이용을 미루고 있는 거야
〈아래에 언급할 지역 노숙자 지원 단체 ‘샤인·아·라이트(빛을 비추다)’는 정기적으로 터널 내부를 순회하며, 노숙자들이 사회 복귀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 단체의 호소에 응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은 없는가.
관심이 있다고 전하고는 있다. 하지만 하지 않았다
- 실제로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건 천 번 정도 물어봤어.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사회 복귀에 나서지 못하는 무기력함이 강하게 드러났다.
▽ 무기 소유가 기본
지역 노숙자 지원 단체 ‘샤인·아·라이트’의 간부인 로버트·방하트 씨(50)에게 터널망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터널의 총 연장은 약 965km. 입구는 여러 개 있다.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울타리를 넘어 사다리를 써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다. 전체적으로 1,200~1,50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 상승을 배경으로 주민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이 남성이고, 중·고령층이 많다. 쓰레기 뒤지기, 절도, 자신의 푸드 스탬프(저소득층을 위한 식량 배급권) 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 정규직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샤인·아·라이트’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응한 로버트·뱅하트 씨=7월 27일(공동)
‘노숙자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려는 존재다. 그 점에서 지하에 들어가면 아무도 볼 수 없다. 또한 여름에는 외부 기온이 50도에 육박하는 날도 있다.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이 분다. 터널 안에서는 이런 혹독한 기후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을 수 있다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거나 약물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널리 퍼진 약물은 메탄페타민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기본이다. 흔히 쓰이는 것은 칼이나 도끼, 파이프다
▽ 자신의 노숙자 경험
사실, 방하트 씨도 한때 터널에서 살았었다.
원래는 결혼해서 아이도 있었고, 일도 있었다. 하지만 한때 약물을 사용한 적이 있었고, 어느 순간 다시 손을 댔다. 한 달 후, 가족이 떠났다. 집세를 낼 수 없게 되어 2013~2018년을 노숙자로 보냈다. 그 중 후반 2년 반은 터널에서 살았다
‘약물 중독이었다. 메탄페타민 외에도 헤로인을 가끔 사용했다. 터널 안의 각 커뮤니티에는 규칙 같은 것이 있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헤로인 사용을 꺼려했다. 그래서 헤로인을 사용할 때는 1~2일 동안 다른 곳에서 지냈다
‘마지막 1년은 아침에 눈을 뜨면 화가 난 자신이 있었다.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라고.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었다. 절망적인 상태에서 회복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 사회 복귀의 격렬한 계기
노숙자 생활을 벗어난 계기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경험이었다.
2018년 어느 날, 쓰레기 수거함을 뒤지다 보니 여행가방이 있었다. 들어 있던 것은 보석류와 전자기기였다. ‘광맥’을 찾은 것 같았다. 금이나 약물과 교환해 주는 업체에 가보니, 나중에 다시 오라고 했다. 다시 찾아가 보니 매복하고 있던 남자가 세 명 있었고, 그들에게 습격당했다. 도끼로 두개골이 부서지고, 다리를 칼에 찔린 뒤, 선로로 옮겨져 방치되었다. 한 번 깨어났지만 다시 의식을 잃고, 일어난 것은 3일 후였어. 병원 침대에 있었다
‘거리 생활로 돌아가면 죽을 것 같다.’ 약물을 끊고 싶었다. 치료를 받은 뒤, 샤인·아·라이트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직원이 된 것은 3년 후다. 여기서의 일은 인생 일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할 때, 신을 가까이 느낀다
미국에서는 노숙자 문제가 라스베이거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전 미국에서의 수는 최근 몇 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으로 도로나 차 안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미국 전체에서 약 26만 명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노숙자를 배제하고 ‘거리에서의 범죄와 혼란을 종식시키겠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불법 약물 사용, 야영, 불법 점거를 금지하는 주·시에 우선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노숙자 단속에 중점을 둔 내용이다.
그런 트럼프 씨에 대해 방가트 씨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한 번이라도 노숙자가 되면 스스로 빠져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 위기 상황에 처한 노숙자를 트럼프 씨는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 정신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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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히로시 2011년, 공동통신에 입사. 미국에서 처음으로 노숙자 문제를 취재한 곳은 로스앤젤레스 지국에 파견된 2023년에 방문한 샌프란시스코였다. 계기가 된 것은, 길거리에서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노숙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맥박을 경찰관이 측정하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것이었다.
地下トンネルにホームレスが千人以上、ラスベガスの闇 薬物依存の住人はナイフや斧で武装が基本 入り口には「望まれない者たち」と書かれていた
地下トンネルにホームレスが千人以上、ラスベガスの闇 薬物依存の住人はナイフや斧で武装が基本 入り口には「望まれない者たち」と書かれていた / 9/13(日) / 47NEWS
ラスベガスのトンネルで暮らすトニーさん=7月27日(共同)
「歓楽都市の地下。望まれない者たち」。入り口付近に置かれたホワイトボードにはこう書かれていた。ここはアメリカのラスベガス。訪れたのは、ホームレスが千人以上暮らすと言われる巨大な地下トンネル網。ある住人は薬物を常用していると打ち明けた。住宅での生活に戻る気力を失っていた。賭博で成り立つきらびやかな都市で、観光客の目に入らない闇をのぞいた。(年齢は取材当時、共同通信ロサンゼルス支局長=井上浩志)
【写真】食料配布に長い列 約830人「家がある単身高齢者や若者も目立つ」 東京・新宿
ラスベガスのトンネルの入り口付近に置かれたホワイトボード。「歓楽都市の地下。望まれない者たち」と書かれている=7月27日(共同)
▽住人の案内で中に入ると…
カジノが入る人気ホテルが並ぶ大通りから西に約1キロ。道路に面し、周囲よりも低くなったくぼ地に降りると、高さ約2メートル、幅約3メートルのコンクリート製の横穴が六つ並んでいた。トンネルの入り口だ。
訪れたのは7月の昼間。砂漠地帯にあるラスベガスが1年で最も暑くなる時期だ。太陽の光が肌を焼く。持参した温度計を見ると40度だった。
住人のトニーさん(59)が、トンネルに少し入ったところに置かれていたクーラーボックスを開けた。周囲の住民と共有するバニラアイスを容器からすくい、プラスチックのコップに移していた。アイスは溶けかけていた。
トニーさんの案内で、彼が寝起きするスペースに向かった。トンネル内は、ほこりっぽい。ショッピングカートや自転車、ごみ箱などが雑然と置かれている。壁には落書きが目立つ。暗闇の中、頼りになるのは頭部に着けたライトと、懐中電灯の明かりのみ。暗さのせいで小さな水たまりに気付かず、踏み入れてしまった。スニーカーのすり減ったかかと部分から水が入り、靴下が湿っていく。
ラスベガスのトンネルで、寝起きするベッドに向かうトニーさん=7月27日(共同)
約100メートル歩くと、車のカバーのようなものがカーテンのように掛けられており、その先にマットレスとソファがあった。どちらも拾ってきたものだという。マットレスはむき出しだ。元々は白かったとみられるが、黒ずんでいる。この時の気温は34度。外よりは低い。だが、上半身裸のトニーさんは「くそ暑い」とうなだれた。
「がさっ」。トニーさんがマットレスに座った直後、奥の暗闇で何かが動く音が聞こえた。一瞬身構えたが、トニーさんが、おそらく猫だと説明してくれた。「私よりも居住歴が長いんだ」と笑う。かすかに漂うふんの臭いの原因は、猫なのかもしれない。
▽収入は多い日に2万円超。その使い道
トニーさんがホームレスになったのは、約8年前。南部ミシシッピ州から西部カリフォルニア州へ、車で旅行していた際にラスベガスに立ち寄った。そこで、車を駐車違反でレッカー移動された。「引き取るためのお金がなかった」。そのままホームレスになった。「だけど、今もここにいるとは思わなかった」
最初は屋外で暮らしていたが、嫌気が差したという。「寝ている間に物を盗まれる生活に疲れてしまった」。
約半年後、トンネルに移り住んだ。「屋根があって、拠点みたいな感じ」。盗難を気にする必要はなくなったと語る。
だがこのトンネルは降雨時の排水用。大雨が降ると川のように水が流れるので出なければならない。「水は大した問題じゃない。がれきが押し寄せてくるんだ」。過去には死者も出ている。
何らかの稼ぎがあるのだろうか。缶のほか、アルミニウムや銅などを拾って換金しているという。1日の収入は20~150ドル(1ドル160円換算で3200~2万4000円)。少なくない額を手にしている日があることになる。何に使っているのかを聞くと、さらっと答えた。「食べ物とドラッグだ」
使用しているのは覚醒剤のメタンフェタミンだ。「頼るものがほしかった」と手を出した。路上の売人から買い、毎日使っていると明かす。「使わないと力が湧かないし、いらいらする」
訪れたトンネルの入り口六つの周辺には、それぞれ人がすみ着いているようだった。トニーさんは、周囲の住人とは顔見知りで、コミュニティーのようなものがあると話す。だが、住み始めた当初から一緒で、トニーさんが「ルームメート」と称した男性は、2週間ほど前に亡くなったそうだ。末期がんで、気付いた時には手遅れだったという。
ラスベガスのトンネルの入り口付近で取材に応じるトニーさん=7月27日(共同)
▽無力感がにじむ言葉
トニーさんが取材に応じた際に座っていたいすの隣には、アメリカの国旗があった。ホームレスと国旗という組み合わせに、意外性を感じた。それは、ホームレスは世の中に対して悲観的な見方をするという思い込みが、私にあったからかもしれない。
旗の持ち主を確認するとトニーさんは「自分だ」と答えた。次の質問がまとまらないうちにこう説明してきた。「私は国を愛している」
愛する国は、あなたに手を差し伸べてくれていますか―。思わずそんな質問をすると、答えは「イエス」。十分に支援を提供しているが「私が利用していないだけ」という言い分だった。
さらなる私の問いに、トニーさんは淡々と答え続ける。
―なぜ利用しないのか。関心がないのか。
「関心はある。利用を先延ばししているんだ」
〈後述する地元のホームレス支援団体「シャイン・ア・ライト(光を照らす)」は、定期的にトンネル内を巡回し、ホームレスに社会復帰プログラムへの参加を促している。〉
―団体の呼びかけに応じてプログラムに参加するつもりはないのか。
「関心があると伝えてはいる。だけどやっていない」
―実際に参加するには、どうしたらいいと思うか。
「それは千回くらい聞かれた。考えても答えが出ない」
社会復帰へ踏み出せない無気力さが強くにじんだ。
▽武器の所有が基本
地元のホームレス支援団体 「シャイン・ア・ライト」の幹部、ロバート・バングハートさん(50)にトンネル網や、そこに住む人々のことを聞いた。
「トンネルの総延長は約965キロ。入り口は多数ある。簡単に入れるところもあれば、フェンスを越え、はしごを使わないと入れないようなところもある。全部で1200~1500人が暮らしているとみている。物価高を背景に、住人は増え続けている。大半が男性で、中高年が多い。ごみ漁りや万引、自身のフードスタンプ(低所得者向けの食料配給券)の販売など、さまざまな方法で金を得ている。定職に就いている人もいるが、非常に限られる」
ラスベガスの「シャイン・ア・ライト」事務所で取材に応じるロバート・バングハートさん=7月27日(共同)
「ホームレスは人目を避けようとするものだ。その点、地下に入れば誰にも見られない。また、夏には外の気温が50度近くに達する日がある。冬は冷たい風が吹く。トンネルでは、こうした厳しい気候から多少守られる」
「精神的な問題を抱えたり、薬物に依存したりしている人が多い。最も広まっている薬物はメタンフェタミンだ。身を守るために、何らかの武器を持っていることが基本。よくあるのはナイフや斧、パイプだ」
▽自身のホームレス体験
実は、バングハートさんもかつて、トンネルに暮らしていた。
「元々は結婚して子どもがおり、仕事もあった。だがかつて薬物を使っていたことがあり、あるとき再び手を出した。1カ月後、家族が離れていった。家賃が払えなくなり、2013~2018年をホームレスとして過ごした。このうち後半の2年半、トンネルで暮らした」
「薬物依存症だった。メタンフェタミンのほか、ヘロインも時々使った。トンネル内の各コミュニティーにはルールのようなものがある。私が住んでいた場所では周囲がヘロインの使用を好まなかった。だから、ヘロインを使う時は1、2日、別の場所で過ごした」
「最後の1年は、朝に目覚めると怒っている自分がいた。『なぜ起きてしまったのか』と。全て終わってほしかった。絶望した状態から回復するのは本当に難しい」
▽社会復帰の壮絶なきっかけ
ホームレスから脱したのは、命を失いかねない経験がきっかけだった。
「2018年のある日、ごみ収集箱を漁っていると、スーツケースがあった。入っていたのは宝石類や電子機器。『鉱脈』を見つけたと思った。金や薬物と交換してくれる業者の元に行くと、後でまた来るように言われた。再び訪れると待ち伏せしている男が3人おり、襲われた。斧で頭蓋骨を割られ、脚をナイフで刺された後、線路に運ばれて放置された。一度目覚めたが再び気を失い、起きたのは3日後。病院のベッドにいた」
「路上生活に戻ったら死ぬと思った。薬物を断ちたかった。治療を受けた後、シャイン・ア・ライトでボランティアを始めた。職員になったのは3年後だ。ここでの仕事はライフワーク。助けが必要な人たちに奉仕しているとき、神を近くに感じる」
アメリカでは、ホームレスの問題はラスベガスに限ったことではない。全米での数は近年、高止まりしている。政府によると、昨年1月時点で路上や車などで暮らすのは全米で推定約26万人。トランプ大統領は昨年7月、ホームレスらを排除し「路上での犯罪と混乱を終わらせる」とする大統領令に署名した。
違法薬物の使用や野宿、不法占拠を禁止する州や市に優先的に助成金を支給すると定めており、ホームレスの取り締まりに重点を置く内容だ。
そんなトランプ氏について、バングハートさんはどう思っているのだろうか。
「1度ホームレスになってしまうと、自力で抜け出すのはほぼ不可能だ。そんな危機的な状況にあるホームレスを、トランプ氏は犯罪者扱いしている。正気とは思え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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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のうえ・ひろし 2011年、共同通信入社。アメリカで初めてホームレス問題を取材したのは、ロサンゼルス支局に赴任した2023年に訪れたサンフランシスコ。きっかけは、路上で倒れて動かないホームレスとみられる男性の脈を警察官が測っていたのを、たまたま目撃したこと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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