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프로토스, 저그 중 최강 종족을 가리는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e스포츠PC 제5회 슈퍼파이트'(이하 슈퍼파이트)의 최종대진이 금일(23일) XTM '슈퍼파이트 프리즘'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쳐 초미의 관심사였던 테란 종족에서는 팬 투표 당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최연성과 전상욱이 기자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 각각 20.3%와 17.7%의 지지를 받으며 최종 출전선수로 결정됐으며, 팬 투표에서부터 일찌감치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던 프로토스 강민과 오영종은 이변 없이 1, 2위를 확정지었다.
한편 저그에서는 박성준(MBC게임)이 최종합계 19.9%의 지지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팬 투표 결과 4위였던 이제동이 기자단 투표에서 전폭적인 지지 속에 2위로 뛰어올라 막판 뒤집기 쇼를 연출했다.
이로써 '슈퍼파이트' '최강종족전'은 테란에서 주장 이윤열, 최연성, 전상욱이 한 조를 이루며, 저그는 주장 마재윤, 박성준(M), 이제동이, 프로토스에서는 김택용, 강민, 오영종이 같은 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각 종족을 지휘하게 될 감독 3명도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은 선수들의 출전 순서를 결정하는 등 그 역할이 막중한데, 테란 감독으로는 한빛 이재균 감독, 저그 감독으로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 프로토스 감독으로는 이스트로 이지호 감독이 선정됐다.
오는 3월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게 될 '슈퍼파이트'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최강의 종족을 가리는 '최강 종족전'과 '던전앤파이터 4강 및 결승전' 등이 열린다. 케이블 채널 XTM에서 단독으로 생중계하며, 인터넷 곰TV와 네이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지오메트리(Geometry)
-맵 형태 : 4인용 구릉지형
-크기 : 128X128
-전투 형태 : 힘싸움형
-주요 컨셉트 및 특징
프로토스와 저그의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더블 넥서스를 시도하기에 용이하다. 저그와 테란의 경기에서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은 테란의 입구 막기 이후 더블 커맨드를 가져가는 빌드 오더를 사용하기가 어려워졌다. 앞마당의 입구가 넓어 초반 확장이 매우 어렵다. 그렇지만 앞마당 자체도 언덕 위에 있기 때문에 방어 타워를 건설할 경우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중앙전장은 백두대간에서 선보였던 구릉지형을 대폭 활용해 기존의 평지형 전장보다 자리 선점의 중요성이 커졌다. 지오메트리는 기하학이라는 뜻이다.
몬티 홀(Monty Hall)
-맵 형태 : 2인용 선택형 섬맵
-크기 : 128X128
-전투 형태 : 지상전-공중전 모두 가능한 복합형
-주요 컨셉트 및 특징
본진 앞에 24짜리 미네랄로 막힌 3개의 앞마당 확장기지가 있다. 이 확장기지는 지상으로 연결되어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섬전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고 지상전이 될 수도 있다. 즉 선택형 섬맵이라는 뜻이다. 초반에 어떤 앞마당을 확보하느냐에 따라서 1/3의 확률로 지상전, 2/3의 확률로 섬전의 양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앞마당 자원은 미네랄과 가스가 본진의 2/3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바깥쪽 거점을 일찍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3개의 연결루트는 지상전을 벌이기에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어 3개의 루트를 통한 지상 난전과 바깥쪽 언덕을 둘러싼 섬전의 혼합된 경기양상이 기대된다. 몬티홀이라는 단어는 얼마전 논란이 됐던 유명한 수학 문제의 이름이다.
네메시스(Nemesis)
-맵 형태 : 4인용 언덕형
-크기 : 128X128
-전투 형태 : 힘싸움형
-주요 컨셉트 및 특징
기존의 앞마당 확장기지 개념을 파괴했다. 본진 뒤쪽에 확장기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빠른 템포의 경기 양상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종족을 불문하고 앞마당에 확장 기지를 가져간 뒤 방어에 치중하는 경기 양상을 타파하고 확장 기지를 본진 안쪽에 배치해 방어보다 공격적인 입장을 견지하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전투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경기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또 힘싸움, 물량전 양상을 탈피하고자 본진과 앞마당을 제외한 확장기지를 모두 섬 형식으로 제한함으로써 중앙을 점령 당하더라도 수송전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등 변화를 줬다. 네메시스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인과응보를 담당하는 여신의 이름이다
대충예상했던대진은 나왔군요..의외라면 기자들의 이제동몰아주기에의한 이제동 발탁
실력에있어서는 다른후보들에게뒤질거없으니까 별불만은 없고..
신규맵에선 어떤경기가 나올까 기대되는군요..걱정되는 역시해설진??;;;;
첫댓글 오늘 슈파 프리즘 프로그램 보니까 훨씬 더 기대가 되네요~ 마재와 투신이 하나된 맘으로 싸운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정말 흥분됩니다.......... ^^b
테란유저 없기로 소문난 한빛감독이 테란감독하니까 이상해요
맵이 설마 이게 프로리그 맵??? 슈파에서만 쓰이는 맵이겠죠???허접하게 만든감이 있는 맵이네요...일단 모든맵이 토스 잡아먹기 정말 잘되있네요... 엄청 넓은 지역에서의 한방싸움... 최연성 전상욱이 저런 지형에서 우주수비테란 하면 토스 완전 답없고... 케리어 띠우거나 리버쓰기도 드럽게 힘들게 해놨군요.. 저그 태란전은 비슷비슷한거 같네요... 초반에는 테란이 주도하다가 디파일러 견제 못하면 GG 이런 페턴으로 갈듯..
맵이 설마 이게 프로리그 맵??? 슈파에서만 쓰이는 맵이겠죠???허접하게 만든감이 있는 맵이네요...일단 모든맵이 토스 잡아먹기 정말 잘되있네요... 엄청 넓은 지역에서의 한방싸움... 최연성 전상욱이 저런 지형에서 우주수비테란 하면 토스 완전 답없고... 케리어 띠우거나 리버쓰기도 드럽게 힘들게 해놨군요.. 저그 태란전은 비슷비슷한거 같네요... 초반에는 테란이 주도하다가 디파일러 견제 못하면 GG 이런 페턴으로 갈듯..
요즘 마본좌때문에 수명이 단축되고있습니다. 그만큼 너무 재미있네요 ㅋ
맵이좀조잡해보이는건저뿐인가요..특히첫번째맵머야..눈이다아프네요..ㅋㅋ
해설은 제발 어떻게 안돼겠니.. 아악 소리지르다 목만쉬고 끝날것인지..
맵이 쫌 그러네요...... 대체로 너무 테란한테 좋은듯. 이거 뭐 매퍼가 발로 만들었나.. 첫맵은 밸런스는 해봐야알겟지만 너무 조잡한듯한 필이고 두번째 세번째 맵은 아무 생각없이 만든 맵인듯.
맵이 정말...개발살이네요 - -; 물론..뭐...에휴.......................
왜 새맵을 쓰는지 모르겠네요...분명 익숙치 않은 맵이라면 참신한 전략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익숙치 않아서 재미가 덜할텐데...그리고 테란에는 한동욱이 올라오기를 바랬는데 ㅜㅜ
프로리그 공식맵 테스터용 6개 중에 감독,선수들 의견 물어서 우선 저 3개를 이번 슈퍼파이트에서 사용한다는군요...
아마 저 3개가 빠질듯...
kespa때문에 훠규! 흥!
첫번째는 지형이 너무 난해해서 해봐야 되겠지만...두번째는 플토 안습일 듯 하고...세번째는 리버스템플 처럼 앞마당(?뒷마당?) 거저 먹고 시작하는 테란...세번째 가스 가져가기 난해한 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