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사모에 들어가면 분명 어딘가 백촌막국수에 대한 글이 있을것 같았는데
찾아봐도 없네용...(내가 못찾은건가...)
얼마전 속초에 사무실 사람들하고 놀러갔었는데,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언니하나가 맛있는 막국수 집이 있는데 꼭 가봐야 한다고 난리난리~였습니다.
그래서 점심때 기대를 하면서 한 30명이 몰려갔는데...정말 괜찮았습니다. 메뉴는 막국수랑 수육밖에 없는데요
막국수에 얼음 동동뜬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명태 식혠가 뭔가 하는 것하고, 열무김치나오는데...그 맛이 환상입니다~ 그 전에 먹었던 수육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구요
함께 간 사람들중에 아줌마,아저씨에서부터 저같은 20대까지 연령이 다양했는데 모두가 맛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름은 백촌막국수라고 별로 크지도 않고 동네 안쪽에 있는 허름한 집인데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더군요.
저희가 삼포해수욕장에서 묵었었는데 삼포해수욕장에서 속초 시내쪽으로 버스타고 한 10분도 안걸리는곳에 있습니다. 명함받아왔는데 지금은 없네요~(담에 올리지요~)
맛의 비밀은 진하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명태식혜(맞나?)와의 맛의 어울림인 것 같습니다.~~아, 가격은 한 그릇에 5천원이에요
저,정말 냉면 매니아인데요. 이곳 막국수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속초에서 예전에 먹었던 진짜 맛있는 냉면집이 있었는데.
(항구 근처였는데)이름을 까먹었거든요. 노란 주전자에 육수 담아서 주던곳인데 혹시 이름을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