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아침><3563><2024/04/08>
‘내진 설계’-첨성대 판테온에 ‘타이페이 101’도 멀쩡했습니다.
지구에 자주 찾아오는 지진(강풍)에 손상 없이 견디기 위해 ‘내진 설계‘를 합니다. 얼마 전 대만을 강타한 7.2의 강진에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TSMC는 자유롭지 못했지만 ’타이베이 101‘은 멀쩡했다는 소식입니다. 건물 꼭대기에 설치한 무게 660톤의 쇠뭉치 진자가 균형을 잡아 지진 충격을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천년 고찰인 불국사의 석축과 청운교 백운교가 인공장대석의 ’그랭이 공법‘과 이중 아치 공법 때문에 견뎌냈고, 첨성대도 맨 위에 설치한 정자석이 균형추 역할을 해 오랜 지진에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로마 건축의 걸작인 판테온도 기둥 역할은 하는 벽식구조로 견더 냈고, 지진의 나라 일본에서도 충격에 강한 도쿄의 목조건물이 무너져도, 라이트 설계의 제국 호텔은 미리 연약지반을 알고 내진 설계를 한 덕분에 괜찮았습니다. 꼭 내진 설계를 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2024년 4월 8일 月) 아침 6시 18분, 한강의 일출 전 정경입니다.
온도 12.3°C, 습도 47%. 오늘은 이산화질소와 (초)미세먼지가 '보통'입니다.
드디어 이 곳 봄꽃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철쭉꽃도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부디 건강한 월요일 되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